No but you don't underSTAND!!!! I am sitting in my office cussing at the air because he just ran towards her agitated figure going into breakdown, took her hands to stop her from hurting herself, wrapped his arms around hers and blocked her!! And just when I thought the worst of him, she cries 'tighter!' and I shit you not I FUCKING LOST IT
Dude sincerely did his homework about how to deal with autistic people when they're undergoing a sensory overload THAT is how much effort he puts into his love for Woo Yong Woo
이사 첫 주. 원래의 나의 집과 새로 입주할 집까지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온갖 귀찮음을 이겨내고 출근 도장 찍으며 싱크대도 바꾸고 걸레받이까지 붙였다. 살면서 내가 별 걸 다 한다는 뿌듯함과 돈이 많았으면 굳이 알 필요 없었을 영역이라는 현타가 매번 함께 밀려오지만, 난 정말 많은 걸 몰랐고 안 해보며 살았구나 하는 놀라움이 사실 더 크다. 일찍부터 자녀를 정신적 독립시키고자 했던 부모님 교육관 때문에 이제 겨우 30년 정도 산 내가 벌써 자취 15년 차가 됐는데도 모르는 게 이렇게 많은 줄을 몰랐다. 내가 가진 팁이랄 게 별로 없더라. 그간 비싼 값을 지불하고 얼마나 편리함에 길들여져 살았나. 오늘은 침실 블라인드를 달았다. 이런 것도 하기 싫어서 사람을 불렀던 내가 최근까지도 있었다.
아직도 할 일은 많고 빈 곳에 채워야 할 건 한가득이고 당장 내 잔고는 늘어날 기미가 없어 보이지만 일단 내가 가진 시드로 알뜰하게 잘 따져가며 조금씩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해봐야겠다. 싱크대 뜯어고치느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썼어. 문짝이 등에 떨어져서 큰 멍도 들었지. 이사보다 더 힘들었다.
Young Arthur and John got lost in the storm of west.
I know I like 'Broke up now, but used to date' too much, but I couldn't stop because of thi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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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추운 밤을 우린 걸었지.
가난한 가슴의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
별 하나 없는 새까만 밤에 태어난 우린
사랑 받지 못하는 이 운명을 당연히 생각했으니까.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대답은 알 수 없어도,
태양은 다시 떠오르겠지,
내일 우린 여기 없을 테니까.
태어난 채로 버려진 우린 욕망의 배설물
잃을 것 없는 텅 빈 가슴이 부는 바람에 아려오네.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대답은 알 수 없어도.
태양은 다시 떠오르겠지.
내일 우린 여기 없을 테니까.
폭풍우 치는 추운 밤을 우린 걸었지.
가난한 가슴의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
별 하나 없는 새까만 밤에 태어난 우린
다시는 오지 않을 태양의 그림자 속을 서성이네.
우리의 내일은 없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