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yeokbo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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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권 독서법>, 전안나 (2017)
171024~27
글쓴이가 독박육아, 워킹맘, 고부갈등, 번아웃 증후군 등을 독서로 해결했다고 해서 읽게 됐습니다. 글쓴이가 처했던 문제들은 최근 페미니즘에서 제기하는 문제들인데 갈등의 해결 방법을 페미니즘이 아니라 자신이 변화하는 것을 택합니다. 그 중 독박육아는 남편이 출퇴근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면서 해결하는 등 글쓴이는 운이 좋았던 경우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직접 언급되지 않았고 출간시기 등을 봤을 때 연관성은 없지만 강상중 교수의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을 충실히 따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독서도 스펙이 될 수 있다', "One Book, One Message, One Action", 마지막에 실린 독서 정리 노트가 인상적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논하는 책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는지 궁금하시다면 읽어봄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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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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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법>, 강상중 (2017)
※ 괄호 안의 퍼센트 표시는 전자책의 페이지 표시입니다.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등을 쓴 강상중 교수의 신간입니다.
강 교수는 불확실한 시대에 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법으로 몇 가지를 제시합니다. '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인문학에서 배우라는 것'입니다(6%).
'일의 의미'는 "높은 급여와 안정"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내가 그 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분명하게 인식"하라는 뜻입니다(6%). 글쓴이는 또한 "한 우물만 열심히 파"는 것보다 "하나의 영역에 자신을 100퍼센트 맡기지 않겠다는 태도"를 권합니다(20%). 넓고 얕게 파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지요.
최근 과로와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정우성, '퇴사는 어쩌다 직장인의 꿈이 되었나', 에스콰이어 코리아, 2017.11.) 베스트셀러에도 이를 주제로 한 책들이 보이곤 하는데요. 제가 최근 읽은 책에서는 자살충동과 우울증으로 결국 퇴사하여 운 좋게 자신의 꿈을 찾은 김보통 작가(<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와 퇴사 대신 다독으로 이를 극복한 전안나 작가(<1천 권 독서법>), '머릿속이 복잡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그 일은 정말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라'는 도마베치 히데토의 <머릿속 정리의 기술>이 이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법>은 '고전("말린 것")과 신간("날 것")의 균형잡힌 독서'를 권한다는 면에서 <1천 권 독서법>과 비슷한 접근을 합니다.
강 교수는 다양하게 책을 읽되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읽는 그룹", "중간 정도의 중요도과 관심을 가지고 읽을" 그룹, "전공이나 관심과는 거리가 멀지만 세간에 화제가 되는 신서나 소설, 잡지 같은 것"으로 분류하여 읽으면 균형잡힌 독서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45~46%). 후자로 갈수록 깊이 읽기보다는 '목차, 표제어, 키워드 정도를 체크하는 식으로 가볍게 읽되 서문과 후기는 꼭 읽으라'는 팁을 남깁니다(46%)
고전을 '심호흡', 신서(신간)을 '폐호흡', 신문을 '피부 호흡'에 비유하며 "적어도 신문 한 가지는 반드시 읽을 것"을 권합니다. 가능하다면 두 가지(중앙지·지방지 또는 영자신문)을 구독할 것을 권합니다(47%).
고전을 몇 권 추천하면서 강 교수는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대에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이 되어주는 인문 지식을 쌓아두어야 한다고 말합니다(68%).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시대를 읽는 통찰력", "정확한 시대 인식"(80%)이 있어야 "시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겁니다(81%). 아울러 앞으로 변화할 리더십에 대해서도 "반 발짝 앞서가는 리더"가 될 것이며(81%), '미래의 일하는 방식'(98%)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인문 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를 시대적 상황과 설득력 있는 주장, 그리고 쉬운 말로 풀어내고 구체적인 독서 방법을 제시한 책입니다.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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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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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원전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태 조사 자료가 말하는 사실은 이와 사뭇 다르다.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원전노동 연구조사 프로젝트 동부벨트가 2017년 1월 발표한 를 보면, ‘방호·방재 매뉴얼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매뉴얼이 있는지도 모른다’(14.2%)와 ‘잘 모른다’를 합쳐 ‘모른다’는 응답이 64.2%나 됐다. 또 ‘회사가 원전 노동자 개인의 피폭 수준을 관리하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도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21.5%에 불과했고, ‘방사능 계측기를 미소지했던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도 6.7%가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공식 통계와 달리 노동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 자료다. 사회 전체가 원전 노동자의 안전 문제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길윤형, 그는 10시간 넘게 집게로 핵연료봉 치웠다, 한겨레21, 2017.10.12. (2017.10.12.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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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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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옹호자들이 흔히 하는 소리가 "아이라도 조용히 있으면 내쫓지 않을 것", "가정교육이 잘못 되어서 아이가 시끄럽게 하도록 방치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이 생기는 것" 등이 있다(페이스북 '망했어요' 페이지 댓글 참고). 문제는 이런 옹호자들 때문에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하게(얌전하게) 있어야 한다'는 상식을 학습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공공장소에서 조용하게(얌전하게) 있으려면 교육과 학습이 필요한데, 이거는 말이나 책(글, 그림, …) 등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는게 훨씬 효과가 있다.
아이들에게 공공상식을 배울 기회조차 안 주는 사회가 어떻게 올바른 시민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청소년 범죄 사건을 다룬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가정교육이 잘못 되어서"라는 댓글도 흔히 볼 수 있다. 청소년도 사회가 기른다. 10여년 전만 해도 청소년이 집 안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학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밥만 먹고 잠만 자는 집에서 '가정교육'을 받을 시간이 얼마나 되겠는가?
아이, 그리고 청소년 등 미성년자는 '사회'가, '공동체'가 기른다. '가정교육'이 잘못 됐으면(가정폭력 등) 사회·공동체가 파악하고 교정하고 필요에 따라 가정과 분리해서 사회화를 시키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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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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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방법 안내
https://www.tumblr.com/abuse
이 페이지로 가셔서 신고하고 싶은 계정이나 게시글의 링크를 첨부한 뒤 아래와 같이 영어로 상황 설명을 해야 합니다.
This account take and upload the photo which is sneak shooting. Objective is their friend, their family, their girlfriend etc. Hidden cameras and sneak shootig is ilegal in Korea. the crime violate people’s privacy. in the summer of 2015,the police arrested a woman who took a video of other women in the shower room of a water park. She had committed the crime in exchange for money from a man who wanted to sell the video. This story was scary to many who wanted to enjoy their summer at water parks.
From2015, Most women are worried that they could easily fall prey to hidden cameras in public places. It’s not rare to see news footage of police using detectors in public restrooms to find them.
영어를 사용할 조건이 안되신다면 신고하실 때 이 글을 그대로 복붙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혹시 글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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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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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 Table Tennis! Thank you very much for the support and please enj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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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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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성범죄 피해자들의 언어, 목소리에 얼마나 무감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몰래카메라 범죄의 경우 단지 화장실에 간 것만으로 범죄의 피해자가 된 것인데, 그런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간 것은 피해자에 대한 공감이나 지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며 “피해자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감수성은 몰카 등 성범죄 문제 해결에 굉장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진, ‘서울시립대 몰카 사건’ 전말…일부서 ‘자작극’ 몰아갔지만 경찰 "몰카범 입건후 여죄 수사", 경향신문, 20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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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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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일자리에도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여성 근로자 중 임금 수준 최하위권인 1∼3분위에 속하는 비율은 45.3%지만 남성은 21.4%에 그쳤다. 반면 남성의 경우 최상위인 10분위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13.2%지만 여성은 고작 4.4%에 불과했다.
김범수, 남녀 임금격차…대졸이 가장 크고, 나이 들수록 벌어져, 연합뉴스, 20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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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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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존재는 사회에서는 '맘충'이고 교실에서는 '느금마' '니애미'다. … 어머니와 관련된 문학작품을 가르치는 일도 어렵다. 학생들은 패드립이 떠올라서 집중 못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한다. … 엄마가 '좋은 사람'이면 이상하다는 문화가 교실에 만연해 있다. … (학생들에게) 지하철 임신부석은 '질싸(질내 사정) 인증석'이고, 임신 중인 교사는 섹스한 교사의 다른 말이다. … “페미니즘이 아니라 이퀄리즘을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성 교사를 종종 만난다” … 교육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일이라면 학생들에게 자신의 상황과 경험을 설명할 언어를 가르쳐주는 것은 어른의 임무가 되어야 한다. 페미니즘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장일호, 「2017 학교 보고서 페미니즘을 부탁해」, 시사인, 제5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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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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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es keep climbing up the mountain! Please enj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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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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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이후 포토샵 메뉴에서 글씨가 사라지는 문제를 땜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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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이후, 포토샵 메뉴나 레이어 이름 등에서 글씨가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CS6). 해외에서도 이렇다할 해결방법이 없는 듯 하다. 여하간 여러 삽질 끝에 '해결'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기에 공유한다. (포토샵 외에도 윈도우 메뉴 등에서 글씨가 사라지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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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프로그램: NexusFont 등 폰트 관리 프로그램. 이 글에서는 NexusFont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이 문제는 윈도우에 폰트가 많이 깔렸을 때 발생한다. 심지어 윈도우 부팅 시 PIN 입력창 등 윈도우 주요 메뉴에도 글꼴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윈도우 10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NexusFont를 설치하고, 윈도우 기본 폰트 261개를 다른 폴더로 백업한다.
그 다음, 폰트를 따로 저장한 폴더들을 NexusFont에 등록시킨다. 라이브러리든 글꼴모음이든 편한 곳에 등록시키면 된다. 윈도우 기본 폰트 261개를 저장한 폴더도 따로 등록해두는 것이 좋다.
이후 포토샵 실행 전에 NexusFont에서 폰트를 윈도우에 올리면 된다.(전체선택→오른쪽 클릭→설치→파일은 현재 위치에 둔 채로 설치)
포토샵 사용 후 재부팅 또는 시스템 종료 전에 NexusFont에서 다음와 같이 폰트를 초기화시키면 된다. NexusFont를 실행하여 '설치된 글꼴'의 모든 글꼴을 제거하고(전체선택→오른쪽 클릭→설치 제거→파일은 그대로 둔 채 설치제거만 하기), 다시 포토샵을 실행하거나 재부팅하면 된다. 글꼴을 모두 제거하고 위에서 등록했던 윈도우 기본 폰트를 재차 설치해도 상관없다.
간혹 폰트 초기화를 까먹고 재부팅 또는 시스템 종료를 하는 바람에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럴 때는 포토샵을 종료 후, 다시 폰트를 초기화시킨 다음 실행시키면 된다.
※ '파일은 현재 위치에 둔 채로 설치'와 '파일은 그대로 둔 채 설치제거만 하기' 모두 두 번째에 있다. 간혹 폰트 문제로 윈도우에서도 글꼴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기억에 의존해서' NexusFont를 다뤄야 하는데, 이 정도만 기억해두어도 대처가 쉽다.
※ 포토샵의 문제가 아니라 윈도우10의 문제로 보인다. 폰트를 '과도하게' 설치한 뒤에 일부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 상태에서 포토샵을 설치하면 맨 위의 이미지처럼 포토샵에 글씨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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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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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말하면 신문도, 방송도, 유세도 믿지 말고 선거 전에 각 정당의 정책을 차분하게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누가 더 나은가를 알 수 있읍니다. 떠도는 말과 이른바 대세에 편승하는 것은 올바른 주권행사라 할 수 없지요.
문재인 변호사, 1992년 12월 7일, 한겨레 대선 순회좌담회에서. (대선 순회좌담회 부산·경남 우리의 선택 어떻게 해야하나 붙박이표 틈새 역풍 솔솔, 한겨레, 12면, 199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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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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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 문제라는 표현 자체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진정한 문제는 ‘차별’이다. 동성애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동성애에 대한 차별이 문제인 것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성소수자 문제를 동성애로만 언급하는 것부터 문제이다.
김수아. 동성애 ‘문제’의 문제, 경향신문,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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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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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나는 한 누리꾼으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 그는 2년 전부터 내가 메갈리아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등의 허위 주장을 펼쳤다고 고백했다. 그는 악성 루머를 퍼트릴 당시 여성혐오 주장으로 유명해진 나무위키의 관리를 맡고 있었고, 12살 초등학생이었다고 한다. (중략) 여성혐오를 확산시키고 싶었던 12살 어린이가 유명 위키 관리권한을 점유했다. 이곳에서 이퀄리즘이라는 날조된 사상이 학문으로 둔갑해 온라인 여론을 뒤흔들었다. 우리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온라인 여론조작’이라는 홍역을 치른 바 있고, 최근에는 ‘알파팀’이라는 댓글부대의 정체가 드러나기도 했다. 12살 어린이가 성인인 척 사람들을 속일 수 있었고, 국정원 요원이 시민인 척 사람들을 속일 수 있었다. 아직 우리 사회는 이런 여론조작 문제에 대처할 뾰족한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 결국 독자들이 스스로 글 작성자의 신뢰성을 검토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이준행. [2030 잠금해제] 다시 미디어 리터러시를, 한겨레,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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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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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씨 구속 기념 짤방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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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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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간30분마다 여성이 살해되거나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 국가 통계는 이들이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피해를 입었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중략) 살인으로까지 이어진 다툼의 원인은 △아내가 시댁에 가지 않아서 △자신(남성 가해자)보다 늦게 귀가해서 △상추를 봉지째로 상에 놓아서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등
이현미. [이슈플러스] '누가, 어떻게' 1002명의 여성을 살해했나, 세계일보, 2017.03.15., 한국여성의전화의 경찰청 범죄통계 자료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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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kbo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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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JTBC 토론 트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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