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jin-nyc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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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힘든 연애를 4년이나 하고 1년 가까이 흘렀다.
그 아이 생일파티를 어제 했다는데 참 많은 사람이 왔다고 한다. 그 중 새로 사귄 남자친구도 왔다는데 친구들이 나랑 너무 닮아서 내가 온 줄 알았다고.
왜 다들 이모양인지, 그 전 엑스의 아들은 생일이 나랑 같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사귄 한국여자친구의 아들은 이름이 나랑 같다고 한다.
미안하다. 내가 너의 행복을 빌어줄 정도로 위선자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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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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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7 2017
너 몸도 아프고 비도오는데 운전조심해서 가라고, 그렇게문자를보내고싶었지만 그럴수없었다. 첫 걸음 내딛는게 참어렵다. 내가 널 잠시보고 말거나 한번 떠보는 것이거라면 이렇게 조심스럽지도 않을텐데...... 문자 하나하나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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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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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다 쓰는 근황.
2006년에 군대를 다녀오고,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반향으로 당시누나가 공부하고있던 이곳에 잠시 방문했던적이있다. 그때저위치에서 똑같이사진찍어놓구선 10년뒤에 다시올거라 다짐했는데 여기..살고있구나
시험이끝나고 라이센스가 정식으로 발급되고 오랜만에 다�� 들린학교에서 누나에게전화를 걸어 우리 10년 참열심히살았다고 했다.
학교를 들어가고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고, 라이센스를 따고, 영주권을받고, 이제는 파트타임교수로.. 얼마전엔 같이 브루클린에 집을샀다.
“누나, 우리 딱 10년뒤에 다시 맨하탄으로 들어오자.”
안녕, UWS. 자주 놀러올께.
엄마 아빠, 곧 놀러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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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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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치는 모습이너무섹시했나봐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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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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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악일 때 당신이 나를 감당할 수 없다면, 최상일 때의 나를 가질 자격도 없다. -마를린 먼로 내가 좋아하는 말중 하나. 언젠가 텀친님중에 한분이 포스트 하신걸로 기억한다. 난우리가최상으로가기위한 서로의 버팀목이되길원했고 넌 탄탄하게 만들어진 나무위에 그져 걸터않길원했어. 조금 비겁하다 생각하지않아? 내가 변했다고 하지마라. 내가 최악일때 옆에있어주면 난절대 배신하지않을거라고 I gave u my words. 애초에 넌 나를 보기보다 내가만들어 놓을 숲을봤던것 이겠지만, 마치 그게 다 니가 가꾸어놓았다고 말하고 싶을, 난 내게 힘들지않냐며 같이 숲을만들어갈 사람을 찾겠다. 내게그랬지? 자기는안힘든줄아냐고. U know what? I don't give a shit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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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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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바꾼지얼마되지않았는데.. 생일선물로받은향수. 생일파티, 선물같은건 바라지도 원하지도않고살아왔는데, 알고챙겨주는 사람이있다는건 내겐 조금은낯설지만 괜찮은 기분이었다.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내가 생각나서 같이샀다는건 내겐 전혀사소한것이 아니다. 금전적인가치는 사람사이에서 내겐 없는가치이거나마찬가지고 얼마나 날자주생각해주느냐에 대한 가치. 그래서 난 너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그렇게나 많이 이야기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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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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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다녀온근황. 사시준비하던 친구녀석이 출국전날주고간 선물. 그추웠던 날에 아 춥다춥다그러며 봉은사까지 걸으며 우리몇년만 더고생하자고. 니가변호사든아니든,그게몇년빠르든아니든 넌내친구야. 그녀석이랑종로에 포장마차비스므리한곳에서 마신술. 친구가좋아하는 이태원의술집. 텀친중 한분이자주가시던 술집같았는데... 예전 여친이신혼여행왔다가 여길와보곤 서울은낭만적인곳이라던 ddp. 자하를 그다지 좋아하진않지만 그래도, 이건 괜찮았다. 건축이가지는힘 중에는 도시를대변하는 상징성이라는게 있는데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빠리의 에펠탑,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누구나 그도시와함께생각할수있는, 그런힘은 사실 굉장히 많은 비판과함께 자리잡는다. 그런면에서... 지어진거... 기왕이면 여러사람에게 기억되기를. 왕십리에갔다가 주변에 이렇게 걸려진현수막을보고는 정말 기가막혀서... 바르게살자 만큼이나 내겐충격이었다. 뒷뜰에밥달라고 놀러오는 새끼냥이.. 여기있던 커다란 개같이 생긴놈은 어디갔냐옹? 무지개다리넘어안아프게뛰어놀고있다냥녀석아. 아빠랑 15년만에쳐본 탁구... 나의 20대초반을 함께보낸 녀석들. 저 아이바네즈 기타 지금팔면 가격좀나오던데... 방으로 가는길. 엄마아빠, 오랜만에 고향왔는데... 예전처럼흰쌀밥에 김치랑해서 야참먹을까? 누나도? 오랜만에간 한국은 낯설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역시나 편하고 좋았다. 친구들과 마시는 한잔은, 내겐 최고의 휴가선물이었다. 나때문에 2015년 마지막날, 갑자기 와이프, 여자친구들 데리고 나온 친구들, 꼭 만나야된다며, "재여이 아이가! 니임마 우예지냈노." 내가. 헛살진않았나보다. 갑자기 고등학교 동창회가 되어버린 청담동 어느술집. 엄마가... 다음엔 와이프 데리고 들어오라신다. 엄마가말안해도, 그럴거야. 애기도 같이 데리고올께.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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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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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서 쓰는 근황
집, 회사, 도서관 무한 루프를 잠시만이라도, 어디선가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해가바뀌기전에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친 시험. 내년 해가 바뀔때도 시험공부할 기세임.
로또터진 주식. 좀더 있다 팔걸그랬어. 그나저나 나 이제 폴저커피사먹을수있음.
향수를 바꿔야지 해서 새로고른 향수. 이제 내겐 nerd의 냄새가 난다.
충동구매하게된 에스프레소 잔.소주잔 겸용.
정치인 코스프레 연말파티.
소비욕과 온라인데이트앱 깔개만드는 뉴욕의 연말풍경.
오늘자정비행긴줄 알고 준비했다가 내일 정오비행긴걸 알고는, 비행기도 아직 안탓는데 갑자기 붕 떠버린 나
울 사장… 지금까지 날 일본인으로 알고있었던거에 놀람. 내게 id보여달라는 웨이터에 또 놀람. 내가 84년생이란데 더 놀란 코워커들.
텀친님께, 올 한해 많은이야기들 포스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고 웃는 이야기들, 다 우리네 소중한 일상이고 기억이겠지요.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연말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よ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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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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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학교는 도서관이용제도가참으로희안한게..11시가 넘으면 졸업생은출입할수가없다. 대신 10시59분에 카드찍고들어가기만하면 얼마든지있을수있는... 학교도서관2층소파에앉아서 노래한곡들으며 텀블러읽고, 메일확인하고 공부하러들어가는 패턴인데 난 이10분남짓하는시간이 그렇게좋을수가없다. 난사실 음악에 대한 취향이까다로워서 안듣는음악은아예듣지도못할정도인데 이게 얼마나심각하냐면, 일년쯤전에회사근처갤러리에jayz가온적이있는데 난 걔가누구길래 이렇게줄이기냐고 회사동료에게물었더니, 제이지몰라? 비욘새남편! 비욘새도아니고걔남편이오는데무슨스타가온마냥난리냐고했었더랬다..ㅎ 지금은추억이지만 사실 난 락밴드를꽤오래했었다. 악기에대한욕심이많아서 이것저것다룰줄아는악기가몇가지되지만 문제는하나도제대로못다루니문제지. 사람의감정을 공통의 약속된 기호, 말과 글, 이외의방법으로도 표현하는게 매력적이라서..그렇게열심히 악기를배웠나보다. 평생뭔가를배우고싶다는 생각을 죽을때까지간직해야지. 그리고 꼭 그렇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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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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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너무너무 좋아했던 누나..와 어렵게예약한 동쪽마을 초밥집에서 쵸묵쵸묵. 날씨도 좋아서 더추워지기 전까지 같이걸어가자며. 실은 술을너무빨리많이,종류별로마셔서... 누나집까지 같이 걸었더랬다. 가는길에 매그놀리아가서 할로윈컵케익도 사먹고. 가끔반만먹는매그놀리아컵케익은진리임. 내가 앎. 이제 서로에게 가슴 뛰는 무언가는 아니지만 여전히 가슴한켠에서는 말한다. 이런사람이랑 같이살면 평생 내가발전할수있겠구나. 현명한판단을내릴수있겠구나...이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하면 가만 있어도 대화가 술술 나오는. 난 나를변화시킬수 있는 사람이좋다. 내겐 너무나 치명적인 섹시함. 누나, 정말 내가 성급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함께일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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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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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미안... 시험시원하게말아먹어버렸네. 아빠가가까이있었으면 아빠,오늘소주한잔하러갈까? 아들이살께 라고너무말하고싶은데... 난 멍청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주변사람들이 워낙에, 괴물같은사람들만 있어서인지... 그사람들 덕분에 더 이악물고 하는걸수도있지만... 어제죽은사람이그토록갈망하던오늘...을 모토로사는게 가끔은 필요이상으로 피곤하게 사는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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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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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라는 이름이귀여워서 찾아보다가. 녀석, 참 팔자좋다. 넌무슨종이니? 몰라... 이름은뭐니?몰라몰라 별명은...? 바다태양고기... 그래 니잘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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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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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조사하나, 받침하나 차이가 판결을 뒤집는다고 하고, 의술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일분일초가 사람을 살리고 죽이고를 결정한다 하고, 음악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음표하나 차이가 감정을 지배한다 하고, 옷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단추하나 차이가 사람을 달라보이게 만든다고 하고, 건축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선하나 차이가 타인의 생활을 결정한다 하고. 더, 많겠죠? 내가 잘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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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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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1) 요즘 관심 가는 일을 하나만 꼽자면 무엇인가요? - 망할건축사시험 2)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뭘 하세요? - 내가몇시에잤더라생각하기 3) 그럼 주무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시는 일은? - 내일날씨확인. 4) 최근에 읽으셨거나 아니면 지금까지 읽으셨던 책 가운데 딱 하나만 추천하신다면요? - 도리언그레이의초상 5) 별자리가 뭐세요? - 물병자리 6) 왼손잡이신가요, 오른손잡이신가요? - 오른손잡이 7)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와 그 이유를 알려 주세요. - 없어요..그런거. 모두기억에남아있어요. 8) 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까요? - 이걸제게물어보시면 사람잘못고른거에요😁 9) 사계절 중에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세요? - 겨울 10) 지금 계신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돌려 보세요. 뭐가 보이시나요? - 금발미인과 소파, 계단 11) 텀블러를 한마디로 정의해 보자면? - 이야기보따리 12) 요즘 가장 기다리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 새로나올영화는 모르겠고... ���간나는대로 버틀러를 볼까해요. 13)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은요? - 아마... 어딘가에있겠죠. 누군가랑. 혼자일수도있고. 14) 가장 사랑하는 음악을 말해주세요. - 렛잇비를들으면무지개다리를건너고싶어요. 15)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를 말해주세요 (국내 / 국외) - 없어요. 여행은누구와함께하느냐지 어디를가는지는안중요해요. 제겐. 16) 잠이 오지 않는 혼자 있는 밤엔 무엇을 하나요? 수면재를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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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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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dolce dolce
막 대학원수업을 시작한후배가 너무 힘들다길래, 어차피 나도 퇴근후에 매일도서관에 오니 학교앞에서 저녁이나 같이 먹었다. 영어도 못알아듣겠고 클래스메이트들은 집에 갈 생각도안하고 어찌나 디자인에대한 자부심과 논리를 타당하게 이야기하는지 도무지 따라잡을수가 없겠다고 한다. 나도 대학원시절엔... 아침 9시에 학교가서 집에 해 지기 전에는 들어온적 없고 5시간이상 잔적도 없었던 것 같다. 나도, 우리누나도 그렇게 살았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다. 졸업을하고 취업을하고 비자를 받고 회사가 좀 적응이된후에 조금 먹고살만해지고 나서야 라이센스나 영주권이 문제가 되었지 그 전엔 살아남기위해 참 많이도 꿈틀대었던것같다. 이친구에게 마지막으로 해준말은... 소위말하는 Top 3쯤 되는 학교의 교육목표는 학생들의 취업이아니고 1명의 천재를 만드는거니까 학부생처럼 주워먹기를 기대한다면 많이 힘들거다. 교수한테 배우는 것보다 설계실에서 같이 밤새는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맥주한잔씩 하면서 배우는게 더 많을거다.라고 하고 왔다. 난 누나가있어 너무 다행이었다. 고3은 다시 할수있겠지만, 유학첫학기는 정말... 두번다시 못하겠다. 오죽했으면 첫학기 랜디존슨 방어율찍고나서 SATC 스크립트를 다 프린트해서 통채로 외웠을까... 지금 기억에 남는건 dolce dolce dolce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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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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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해서 살기 시작하며 생긴버릇중 하나가 집을나설때마다 음악을 틀어넣고 나가는것. 아무도없는 방에 다시 문을 열고 들어오면 최소한 음악이라도 흐르고있어서 덜 외로운것같아서. 어제는 불금을 뒤로하고 도서관에서 2시쯤 들어왔더니 "잊을수는 없겠지 너를~"... 내가너무너무사랑하는노래. 내또래의 텀친이웃님들은 익숙하실지도... 정말 이분은 요즘 뭐하시는지... 금요일밤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이라며, 집에오는길에나온 민트와 라임으로 럼을 반병이나 비울때까지 모히또를 만들어 마셨다. 여름의 막바지. 그 와중에 angus and Julia stone 은 정말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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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c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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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떤여자좋아해? 라고 내게팔짱끼며 물어본다... You would rather ask me who's not acceptable, that might be easier. 난 정말 여자보는 눈이까다롭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절대로, 절대로 안되는것들이 몇가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누구나 자기보스에겐 잘하지만,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하는사람. 예를들어 배달하는사람이나 택시기사, 건물청소하는사람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는말, 그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냥 내눈엔... 차를 내리는 사람.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 법을 집행하는 사람. 옷을 만드는 사람. 건물을 짓는사람. 다 아름다운 사람들이고 다 어느정도는 자기필요에의해서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남을위하는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경제학적 수요의 가치로 연봉이 결정되고 그걸로 사람을 판단하자면 우린 부위와 등급으로 가격메기는 고깃덩어리랑 뭐가 다른걸까. 그래서 결론은 예쁜게 다가 아니더라. 아, 예쁘면 좋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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