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eunload · 6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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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너는 내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풀리지 않는 성욕에 점점 미쳐가는 것만 같고 하루하루 틈만나면 야한 클립들을 보며 자위를 했다. 이런 일들이 누군가에겐 일상적이고 성중독으로 보긴 어려운 일일지라도 적어도 내겐, 일상을 사는데 지장을 줬었다.
남편 몰래 수 없이 많은 채팅을 하고 그 내용이 음란하기 짝이없는 비정상적인 것들, 그런 행동들을 통해 스스로 흥분하고 또 남편이 자릴 비운 사이에 그 남자와의 섹스를 상상하며 만나고 싶다는 번뇌가 자리잡고. 남편과 풀지 못한 것들은 숙제가 되어 점점 나를 옥죄어매고.
이윽고 그 번뇌가 극에 달했을 때 나는 한차례 바람핀 전적을 남편에게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새로 이사한 집에 불렀다. 남편이 대출걱정에 밤낮으로 일하고 행복한 미래에 부풀어있던 그 집에.
그 날은 남편이 늦게 오는 날임이 틀림 없었는데 왜 일찍 왔을까. 아마도 경주마처럼 달리는 나를 멈추기 위해 신께서 마지막 경고를 내려주신게 아닐까 싶다. 남자는 짐 정리를 하고, 나는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불현듯 남편이 들이 닥쳤다.
나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었다. 지금의 생활과 아이, 모든 것을. 그냥 속시원하게 섹스나 좀 하고 싶었던건데, 하면서. 원망했다. 아마도 내 자신을 향해서.
채워지지 않는 쾌감으로 오는 우울감은 근래 내가 어떠한 책에도 집중하지 않고, 포트폴리오에 대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영어 공부도, 그림도, 음악도 듣지 않게 만들고 있단 걸. 언니의 따끔한 충고를 듣고 알아차렸다. 햇살같은 나의 언니. 그녀가 보고싶다.
나는 미국에 올 때도, 지금도 어쩜이렇게도 충동적인지.
잘못을 빌고 난 후 아이를 보는데, 남편이 내게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나는 행복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내가 근래 스스로 행복을 느낀적이 있었나 재차 물었다. 아마도 꽤 오래전인 것 같다.
그걸 오랜만에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서 깨달았다.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으며.
내가 남편이 우는 모습을 보려고 결혼한게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녁밥을 준비하는 사이 그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펑펑우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를 안으며 얘기했다.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미안하다고.
언젠가 허전한 마음이 들면 또 이 공간에 찾아와 일기를 쓰지 않을까 싶지만. 그런다면 반갑게 맞아주면 고마울 것 같다.
나의 짧은 편지들을 좋아해줘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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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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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내 허리가 활처럼 휘고,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입에선 비명이 나오게 했던 네가 생각나는 하루. 내 한계는 어디쯤인지 시험해보고 싶어했던 너. 내가 끊임없이 느끼고 가버리는 모습이 예뻐 나와 사랑에 빠졌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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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만나는 사람에겐 키스마크가 남았으면 좋겠다. 내 정신을 다 빼놓아 놓고, 숨만 헐떡이고 있을 때, 그 사람도 나와 함께 같은 절정을 느끼고 있을 때. 남기는 지도 모르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려 옷을 벗고, 남겨진 그 자국을 보고는 그 사람과 그 때를 다시 생각하고 싶다. 그리워 하고 싶다.
아직 사용해보지도 못한 장난감들이 무수히 쌓여 있다는 그의 말에 설렌다. 남자는 내가 보여준 무언의 영상에 대해 한시간 내리 당해보는 건 어떠냐고, 딱 죽기 직전까지만 자극 받아보는 건 어떠냐고 묻는다. 내가 그런 걸 좋아하리란 걸 알고 있는듯한 눈빛이 느껴진다. 하나의 날카로운 바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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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가라지, 런더리룸, 식탁. 어디서 느껴보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탁에서 하고 싶어요. 옷 다 벗고 식탁위에서 묶여서 다은씨가 느끼는 모습을 보는거죠. 그 동안 저는 식탁 의자에 편히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지켜보려구요. 그리고 남편과 식탁에서 밥 먹을때마다 제 생각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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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도 안해줄거에요? 만나면.. - 키스하면 저랑 사랑에 빠지실텐데. 선을 긋지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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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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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 하면서
오랜만에 검은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입으며 이걸 네게 먼저 보여지고 검사받고 싶다 생각해. 어떤 모습일까, 예쁘게 보일까 고민하며 적나라하게 다리를 벌려 봐. 보짓살을 만지니까 좀 부끄러워 지는 것 같아. 허벅지에서 끝나는 스타킹, 갈라진 팬티를 생각하며, 너는 바지를 내리고 자위를 시작해.
네 밑에 깔려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듯 맛있게 음부를 핥아먹는 너를 느끼면서 달아오르고 싶다. 그러다가 못참겠다는 듯 내 몸을 뒤엎어 엉덩이 사이를 가르고 들어올 때, 갑자기 들어차는 느낌에 내가 파르르 떨면.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가버리면 어떡해. 라며 비웃는 네 얼굴을 보고 싶다.
팬티를 벗어 던지고 아직 누워있는 네 얼굴위에 앉아 앞뒤로 엉덩이를 움직여보고 싶어. 부드러운 혓바닥과 입술이 아랫도리에 부벼지는 느낌이 좋아 침대 헤드를 잡고 허리를 더 움직이는 나. 내가 움직이지 못하게 허벅지를 꽉 잡고 꽃잎 사이 맺히는 꿀물을 열심히 빨아 먹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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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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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
은색 시계를 한 남자의 손목. 좋은 냄새가 나는 하얀 셔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의 벨트. 검은 빛이 반짝이는 커다란 구둣발. 의자에 앉으면 더욱 단단하게 보이는 남자의 무릎. 아름다운 곡선의 목젖. 목선을 따라 이어지는 핏줄. 그 핏줄을 보면 상상되는 남자의 페니스.
네 품에 포옥 안겨 가슴팍에서 따듯한 욕조물이 찰랑거리는 오후를 느끼고 싶다. 안겨있는 나의 몸을 연주하듯 쓰다듬는 네 손가락. 가슴을 주물럭대다 젖꼭지에 그 손가락을 옮겨 빙글빙글 돌려보고, 꿈틀대는 내 모습이 예뻐 키스해주고, 너의 다리힘에 의해 벌려진 음부에 네 손가락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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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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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매일 정장입고 출근하는 아저씨. 차에 같이 타 아저씨 셔츠 벗겨서 젖꼭지 빨고. 웃통 훌렁 벗어 아저씨가 입고 있던 셔츠 입고 싶다. 아저씨가 하고 있던 벨트로 손을 묶이고, 쿠퍼액으로 젖어서 반질거리는 자지 위로 올라타 보지를 부비고 싶다. 아저씨에게도 설레이고 반짝이는 순간이었음 좋겠다.
아저씨가 매일 나를 생각하며 발기해서 기쁘다. 다른 여자애랑 섹스해도 매일 목말라 나를 갈망했음 좋겠다. 다은이가 제일 이쁘고 섹시하잖아, 하면서 날 칭송하는 듯한 말도 너무 좋다. 욕망하는 마음이 넘쳐 매일 자위를 하다 나를 만났을 때 옴짝달싹 못하게 깔아 뭉게고 정신없이 박았음 좋겠다.
아저씨 사무실 놀러가서 섹스하고 싶다. 아저씨 앉아있는 의자 앞에 쪼그려 앉아 버클 풀고 기둥 핥아 먹으면서 허벅지 만지고. 아저씨 셔츠 풀어서 가슴 만지고 나는 위에만 훌러덩 벗어서 아저씨 의자 위에 올라타고 싶다. 아저씨가 내 가슴을 빨면서 엉덩이를 주물럭 대다 한대 짝 때렸음 좋겠다.
아저씨한테 키스하면서 자위하고 싶다. 아저씨는 내 입술 받아주고 젖꼭지 살살 만져주고. 예쁘다고 쓰다듬어 주면 온몸이 녹아내릴거 같아.
아저씨는 처음에 내가 좀 뭐라 했을 때 되게 상처받고 말도 못걸고 그랬는데 지금은 틈만나면 내사진보고 딸친다고 얘기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완전 순애보야.
아저씨랑 만화방가서 데이트 하고 싶다. 나 허리춤에 끼고 만화책 읽다가 티셔츠 사이로 손 넣어서 가슴 만지고. 내가 뭐하는거에요, 하고 꿈틀대면 뭐긴, 신경쓰지말고 만화 봐. 하면서 장난치는 아저씨. 사람들 몰래 슬쩍 키스하고 달아오르게 하다가 결국 내입에서 못참겠단 말이 나오게 할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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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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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Y는 나와 사귀는 걸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고 싶어 했는데 그래도 만날 때는 누구보다 많이 이뻐해줬었다. 그의 나이를 알고도 만나는 거냐고 묻던 그의 친구. 그 날은 Y와 그의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시간이 늦어 집에 가야했는데, 기어코 그는 나를 데리고 호텔을 들어갔다. 서초동이었다.
그날 밤을 잊지 못한다. 침대에 누워 어린아이처럼 그가 나를 품에 옭아매고선 다리를 벌려 천천히 삽입하던 순간을. 느린 움직임에 맞춰, 손가락은 그보다 더 느리게 클리토리스를 만져 나를 미치게 만들었었다. 내가 흐느끼며 벗어나려 하자 더욱 강하게 나를 끌어 안았었다.
눈을 감고 아무 표정없이 내가 느끼는 걸 감상하는 Y의 얼굴을 느낄 수 있었다. 쫀득하고 어린 살결을 맛보는 콘돔 하나 하지 않았던 그의 페니스. 그 때 나는 27살 이었는데. 충분히 꽉 들어참에도 불구하고 그는 장난스럽게 내게 조여보라는 말을 하곤 했다. 그러면 더 잘 느껴질 수 있을거라면서.
낯설었던 발렛파킹. 맛있었던 저녁과 함께 와인을 한껏 비우고, 거의 쓰러지듯 걸었던 나를 부축해 검은색 벤츠에 태웠었다. 나는 뭐가 그렇게 그에게 잘 보이고 싶었는지, 그렇지 않아도 꽃같이 탐스러웠을텐데. 토 할 기운도 없이 맥이 빠진 상태에서 한 섹스는 그래도 달콤했다.
찾아보니 Y에 대한 글을 쓴건 24살 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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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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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
남자의 눈빛에 꿰뚫리는 기분을 좋아한다. 나를 잡아먹고 싶어 안달나 있는 깜빡임 하나 없는 눈동자를. 점점 가까이 다가와 나를 궁지로 몰아넣고 마는 중압감을. 아차 싶은 순간에 키스하게 되면 모든게 끝나는 거다. 그 순간에 마음은 덜컹이고 심장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나는 남자의 옆자리로 가 종종 허벅지를 만졌지만 막상 그가 화장실에 갔다가 내 옆자리로 오게되면 긴장한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 허리를 감싸오는 손가락과 구석으로 엉덩이를 비껴가려 할 수록 가까이 다���오는 실루엣에. 고개를 애써 돌려보려하면 남자는 그런 나의 모습을 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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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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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
쇼파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기구에 스위치를 켰어. 한차례 자극 받고 예민해져 있는 클리토리스에. 스위치가 켜짐과 동시에 고개가 젖혀지고, 내가슴을 만지고 키스를 해주는 이 사람이 너라고 생각했어. 허리는 휘고, 허벅지가 떨리고, 움츠러들고, 발끝은 점점 타들어가고. 그렇게 십분을 정상에서.
그 십분동안 발끝을 카펫에 부비며, 미친듯이 타오르는 몸에 어쩔줄을 몰라 신음 흘리고, 온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내 두다리를 부여잡고 키스하는 사람이 너라는 생각 하면서. 솟아오른 젖꼭지도 젖혀진 고개도 아주 야했을거야.
푹신한 침대에 누워, 엉덩이를 한껏 벌려 네가 들어오길 기대하고 싶어. 그 사이로 보이는 젖은 살들이, 구멍이 사랑스러워 만지작 대고. 풍기는 향기에 입맛다시다, 못참아 입술을 갖다 대다가, 불현듯 그 사이를 더 거칠게 범하고 싶어 우악스럽게 들어와도. 힘겹게 숨을 내뱉으며 너를 받아들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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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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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네가 미팅하는 모습이 섹시하게 느껴져서 그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너무나 방해하고 싶을 것 같아. 뒤에서 가슴을 어루만지며 젖꼭지를 괴롭히다 입술을 갖다대보고 의자 아래로 내려가 자크를 풀고 그 안에 뭐가 있을까 탐색할거야. 목구멍으로 들어오는게 좋아 커지는 네 걸 소중히 입에 머금고서.
머리채를 잡아 위아래로 움직이기 좋도록 도와주다 가끔씩 깊게 찔러넣고 참아보라며 성욕을 풀기 위한 행위로 변하더라도, 싫다는 말은 안하고 더욱 야한 표정을 지어 네가 미치도록. 네가 할 일은 미팅중에 티가 나지 않도록 하는거야. 그러면 나는 네 표정이 변하도록 열심히 빨며 장난치고 싶겠지.
만지고 핥으면서 유혹하고 미팅중에도 발기하는 너를 귀여워하면서 쉬는시간마다 박고 갈 수 있도록 한손으로는 보지를 부비고. 미팅이 끝남과 동시에 박을 수 있게 뒤를 돌아 구멍을 벌리고 있을게. 참아내느라 다소 거칠게 박는 너 때문에 벽을 짚고 서있는 것도 힘들, 떨리는 두다리가 그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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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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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
계속 안고서 엉겨 붙고 싶어. 한차례 사정하고 나서도 네가 너무 좋아 달라 붙어 하는 키스. 서로가 가슴과 페니스를 만지다 다시 발기해서 시작하는 섹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일련의 과정이야.
네 허벅지에 올라 앉아 야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팬티가 애액과 쿠퍼액으로 젖어가는 걸 느끼면서. 당장 넣고 싶단 눈빛으로. 네 귀를 만지고 볼도 만지고. 입술도 만지고. 그렇게 입술을 매만지다 달콤하게 키스도 하고.
팬티를 뚫고 나올 듯한 치솟음. 위에 올라타고 싶어. 부드럽게 비비고 네 걸 조금씩 적셔가면서 스팟을 스스로 찾아보고. 팬티를 벗기면 튕기는 네 굵은 페니스가 보이겠지. 탐스러울 거 같아 침을 삼키면서, 그 기둥을 혀로 핥아올렸다가 귀두를 입에 가득 담고 사탕을 핥듯 조심스럽게 빨아먹어야지.
여린 살, 은은한 쿠퍼액의 향. 입에 다 넣기 힘들거 같은 사이즈. 넣기 힘들어 하는 내 얼굴을 잡고 목구멍에 쑤실려는 네가 그려져. 토할거 같은 느낌에 고개를 젖히면 이쁘니까 잘 해보라고 하면서, 그 말을 듣고 나는 다시 네 허벅지를 잡고 개처럼 빨고. 젖었냐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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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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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o eye fucking you right now.
보지를 부드럽게 위아래로 만질때. 가운데 손가락을 부드럽게 넣을때. 엄지로 클리를 비벼줄때. 손가락을 두개 세개로 늘려갈때. 표정 몸짓 어떤 소리를 낼지 너무 궁금해.
나를 위해 다리를 벌리는 넌 어떤 모습일까. 그속엔 무엇을 입고있을까. 입고있는 속옷을 젖히고 손끝에 닿은 너의 보지는 얼마나 젖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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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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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설거지 도중 다가온 남자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고 팬티는 젖혀져 적나라 해진 모습. 애널을 혓바닥으로 핥으는 남자에 의해 다리에 힘이 풀리고 싱크대에 기대 애무를 받고 싶다. 젖가슴을 주물럭대며 엉덩이에 바싹 붙는 남자. 엉덩이 사이로 단단해진 페니스가 느껴져 간지러움에 몸을 비틀고 싶다.
나의 청소하는 뒷모습을 음흉하게 쳐다보다 다가와 대뜸 옷가지를 내리는 남자. 음부에 손가락을 비비며 장난치고 나의 반응을 즐기다가 가버리는 남자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발정난 개 처럼 그의 페니스를 빨고 싶다. 그 모습이 예쁘다며 머리를 쓰다듬는 남자가 좋아 스스로 보지를 부비고 싶다.
저녁 시간이 되면 퇴근하고 돌아온 네게 에피타이저라며 식탁위에 올라가 다리를 벌리고 있고 싶다. 허벅지를 따라 조금씩 탐하다가 꿀물을 핥아먹는 너. 아무렇지 않게 그 식탁에서 밥을 먹다가 상을 치우는 내 뒷모습에 아까 먹었던게 생각나 내 허리를 식탁에 기대고 치마만 들춘채 박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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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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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 위에 앉으면 어떤 느낌일지 딱 그려진다. 몸이 파르르 떨리게 되는, 키스하고 싶어지는. 남자의 목덜미를 안고 놓고 싶지 않을. 우직하고 두툼한 기둥, 한땀의 쿠퍼액.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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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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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나는 예술계 사람과 섹스하는 것에 로망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어쩐지 외곬수 적이고 날카로운 성격들,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가 섹스할 때 있어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때론 강압적이기도 하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 상대방을 괴롭히고 싶어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음악을 하는 사람은 손끝이 바이올린을 켤 때 처럼 유연하고 섬세할 것이고, 미술을 하는 사람은 하나의 작품을 보듯 나의 몸을 예쁘다며 칭찬하고 핥아줄 것이고, 무용을 하는 사람은 복근과 허벅지 힘으로 단련된 박음질이 좋을 것 같다는, 소망이자 편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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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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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것
운전하는 남자의 옆에 앉아 그의 페니스에 얼굴을 묻고 싶다. 드라이브를 하며 덜컹거릴 때 마다 목젖을 찌르는 귀두. 숨을 참으려 할 때 마다 머리를 짓누르는 손. 그가 사정한 것들이 목으로 넘어오는, 꿀렁거리며 따끈한 그 맛을 느끼고 마지막엔 입안 가득한 향을 머금고 그에게 키스하고 싶다.
남자와 나란히 누워 깊숙히 밀착한 상태로 그의 단단한 것이 들어오고 나감을 느끼며 한손은 가슴에, 한손은 엉덩이에, 목덜미는 빨려가며 속수무책으로 박히고 싶다. 벗어나지 못하고 내 몸을 자유자재로 지휘하는 남자의 손길에 애액으로 침대가 적셔지고 클리토리스는 발갛게 부어오를 것만 같다.
남자에게 매달려 나를 사랑해주길 애원하고 싶다. 팔로 남자의 목을 감싸고 키스하며, 다리는 남자의 엉덩이를 지긋이 누르면서. 음부가 촉촉히 젖어가는게 느껴지면 남자가 속도를 올려 더욱 강하게 피스톤질을 하겠지. 그 남자의 무게감이 좋아 더 사랑해주길 애원하고, 또 빌고 싶다.
바지를 벗겨 아래서부터 혓바닥으로 쓸어올리면 찬찬히 고개를 드는 페니스가 보인다. 그렇게 빨고 싶었냐며 나의 목구멍 끝까지 밀어넣는 남자. 우직하게 발기한 그 것을 빨며 내 안에 들어올 것을 상상한다. 그러면, 남자의 위에 올라앉고 싶어져 다른 짓을 하지 않아도 천천히 젖어오는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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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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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너와 하게 되는 그 날이 내겐 행복일거라 확신해. 침대 매트에 머리가 짓눌리고 목이 졸려 가쁜 숨을 쉬더라도, 나의 아랫도리는 축축해지고 입가엔 옅은 미소가 그려질거야. 눈을 감고 행복감에 젖어드는 내 모습을 보고 너도 나와 같은 절정을 맞이하길 바래.
네가 온 힘을 다해 싸지른 정액들이 나의 속눈썹에 맺히는 날이 왔음 해. 입에 가득 담기다 넘쳐 흘러 턱을 타고 주르륵 흐르는 날을, 목구멍에 넘어갈 때 그 비릿한 맛을 느끼는 날을, 내 안에 가득 고여 걸음을 걸을 때 마다 팬티에 묻어나고, 그 하얀 액체들이 신경쓰이는 날이 왔으면 해.
너의 밑에 깔려 한마리의 짐승처럼 소리를 내고 싶어. 얇은 신음이 점차 거칠어지다가 이내 사라지는. 내가 말했지. 느끼다 느끼다 결국 가버리면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한다고. 너는 아득해지는 내 모습을 보고 싶어 했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절정에 이르는 한마리 암컷의 모습이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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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oad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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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의 대화2
내가 느끼는걸 보면서 비릿하게 웃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지. 중간중간 나의 허벅지를 긁고. 느끼는걸 멈추지 못하게 하려는거 같았어. 계속계속 어디까지 갈수있나 보려고.
덜컹거림이 있겠지. 들어갈때보다 찔꺽이며 애액이 밖으로 나오게 긁어나오는. 그만이란 소리가 나오면 좋다는걸로 이해해야지. 더 해달란 소리로. 깊게 박았다 얕게 박았다. 빠르게 얕게 덜컹이며 입구를 괴롭히다. 푸욱 찔러넣어 닿을때까지 퍽퍽 밀어넣다가.
다시 빼서 얕게 덜컹이다 푸욱 찔러 넣다가. 그렇게 몇번 하면 발끝부터 파도같은게 몰려오는 느낌이 들겠지. 그 파도에 휘말리더라도 좋으니 더 해달라고. 울부짖으며 박혔으면 좋겠다. 너를 접어버린채로. 자궁 뚫릴 것 같이 박고. 나중엔 아랫배까지 얼얼하게 박는 느낌 선사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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