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ggnyang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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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를 알기에 플러스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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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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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수를 하면서 많이 울었다
모르겠다
계속 해서 운다
버티기 힘들고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음 그냥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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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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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여기 텀블러에 글을 작성해보려 한다
지금까지 자리를 비운 이유는,
그저 ‘그냥’ 내 [감정]을 즉시 뱉어내고 [생각]을 즉시 뱉어내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던 것인데 어느 순간 글의 형식을 예쁘게 보이기 위해 꾸며내는 내 모습에서 이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잠시 몇 년간 자리를 비운 사이 텀블러 어플이 살짝 변화가 생긴 것 같아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로 찾아야 하나 고민도 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이유는,
여기서 2018년 내 감정을 처음 쓰기 시작했고, 이 텀블러 어플에 작성을 하게 되었던 이유도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해보려 한다
내 감정 메모를
내 생각 메모를
솔직히 조금 무섭다
이젠 살짝만 어긋나버려도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어 버린다
그러한 사실이 아직도 많이 무섭지만, 한 번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사실 이거라도 해내야 내가 살아가는 것의 원동력이 될 것 같아서도 있다
지금 현재 이 글을 작성 할 때도 이 텀블러의 첫 시작인 ‘그냥’ 드는 생각을 모두 바로 작성하고 있다
내가 텀블러에 글을 쓰게 되는 것은 강력한 감정 또는 생각이 짓눌려 버렸을 때 작성한다
2023. 07. 25 다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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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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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모르는 게 참 많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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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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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동떨어지고 싶다
다 처음 보는 곳으로 혼자 가고 싶다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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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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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이제 쓸데없는 생각들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계속해서 힘을 들여서 외면하고 있던 걸까?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자꾸 올라온다
지친다
도망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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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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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운다
그냥 계속 운다
그냥 계속해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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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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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며 _좋아함_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어릴 적 난, 열심히 좋아했다
한 사람이 좋으면 누가봐도 좋아하는 게 티가 났고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난 조금 달랐다
좋아하는 것이 조금 두렵다
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정말 행복하지만, ‘어차피 또 안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혼자 막 좋아하다가도 결국 행동하거나 표현을 하지 못한다
어떻게 보면 _좋아함_의 감정을 스스로 부정하며 산 것 같기도 하다
상처 받지 않고 싶어서였을까?
이를 내가 알아차리게 된 계기는 뭐랄까… 그냥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나는 좋아하면 ‘악 좋아! 이 사람의 ~가 좋아!’ 했었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행복하고, 서로 의지 할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 싶었다
나도 최근에 날 알아차리게 되서 글이 정돈되지 않고 작성 되어버렸지만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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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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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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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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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고 있다 요즘,
오는 일은 오고
가는 일은 가는
오는 사람은 오고
가는 사람은 가는
내가 그토록 바라던 그냥, 현재에 충실하며 살고 있다
딱히 괴롭지도
딱히 슬프지도
딱히 우울하지도
딱히 엄청나게 행복하지도 않고
그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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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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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난 행복하면 글을 잘 쓰지 않는다
진짜 여기 이 ‘그냥’ 은 내게 오르막길 속 쉼터 인 것 같다
어쨌든,
지금은,
아이 행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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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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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오랜만이다, 이 기분
학교에 가서 재미있게 수업을 듣고, 카페에 가서 과제를 하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가장 일상적이지만, 가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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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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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텀블러 링크를 내린 지 꽤 되어간다
그냥 이런 내 어두운 면을 굳이 공개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 내리게 되었다
���지만 이 글을 작성한 뒤 다시 링크를 올리려 한다
내 글을 보고 위로 받고 힘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느끼고 싶던 위로와 힘을 사람들이 느끼니 그것에 내가 위로가 되었다
다시 힘을 내보려 한다
사실 지금 텀블러에 이 글을 올리려고 어플을 접속한 것은 아니다
너무 힘들어서, 또 또 무섭다는 글을 남기기 위해 접속했다
오늘 저녁에 혼자 방 안에서 생각을 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알 수 없는 지금 내 앞 일들이 두려웠다
누구는 이런 나의 생각을 보고 바보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 는 무서웠다
사는 게 무서웠고 걱정되고 나중에 혼자가 되었을 땐 어떻게 살아 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니 눈물만 났다
땡깡만 부리는 나,
스스로도 알고 있다
나는 아무런 경험이 없다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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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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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은 감기 같다
또,
힘들다
아무일도 없었는데
아무일이 없었는데
그냥 눈물이 난다
그냥 누가 들어줬으면 좋겠다
근데 뭘 말해야 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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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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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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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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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생각을 바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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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y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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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을 잘 못잔다
하루에 2시간을 자고 하루종일 활동 할 때도 있고,
잠이 오지 않아 일부러 더 늦게 잘 때도 있다
난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를 버는 기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잠을 너무 못자서 문제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정신도 지친다
나는 원한다
소소한 행복을
소소한 소속감을
과거 고등학교때의 일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너무 어린 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냥 그때처럼 힘든 일이다
오늘 학교를 마치고 집에 걸어오는 내내 울음을 참았다
계속 눈물이 올라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무너져내리듯 울었다
몇 분을 울었을까?
울고나니 또 괜찮아진다
왜 자주 이러는 걸까?
과거의 기억 때문일까?
너무 두렵다
소속감
무섭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인데,
그 벽이 무너져버리고 있다
누가 나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난 또,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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