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primatale-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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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난 모든 걸 공유하고 싶다. 영화, 노래, 책 등등. 영화와 노래는 이미 공유를 했고 책을 공유를 하고 싶었다. 우울해보이는 그녀에게 나는 예전에 읽었던 책을 추천해주었다. 이것도 성공적인 공유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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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atale-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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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7.
‘비밀’
그냥 우리사이는 애매했다. 연인사이라고 하기엔 우리 사이에 벽이 있었고 친구라고 하기엔 이미 선을 넘었는 걸. 나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며 그녀는 나에게 그녀의 비밀을 이야기 한다.  남들이 보기엔 커다란 비밀이겠지... 그녀도 그 비밀을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나에게 도망가고 싶으면 도망가라고 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그 비밀은 아주 작은 비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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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atale-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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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무서워
안그래도 내 삶은 복잡한데... 복잡함 속에 또 다른 복잡함이 들어왔다. 사람 마음은 참 쉽게 변한다. 분명 이런 마음때문에 상처받고 더이상 연애를 시작하지 않는다고 다짐했는데... 참 내 맘도 사람 마음이다. 조금은 무섭다. 서로 마음을 확인 했는데도 나는 먼저 무서운 감정이 드는 것 보면 참... 괜히 씁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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