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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비에 바짓단이 젖어 내 발길을 잡아도 니가 기다리는 시간으로 걷고 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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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파도처럼 쓸려가는 모래처럼 나를 떠났던 너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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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희미함과 너의 희미함이 함께하면 조금이나마 선명해지기 때문에 서로를 그��워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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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찾아올지 모를 익숙함의 아침 눈내리는 겨울에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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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위한 나만을 위했던 시간 웃지않았다면 더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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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익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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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주간을 맞은 박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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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펼쳐본 책의 하루가 나의 하루와 같은 신기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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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어느 마트앞에서 만난 두마리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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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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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애타 진심으로 자기를 아끼고 사랑할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남을 이롭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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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하루하루 딩가딩가 뒹굴거리니 좋당 큰상처도 아니고 그럴수 있었어 툴툴 털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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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같지만 생강편 하나하나 껍질까고 물에 불리고 설탕에 졸여 정성으로 만든 아이 왜 치킨비주얼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들여서 만드는거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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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겁쟁이는 집밖을나온 세시간동안 미친듯이 야옹댔고 내품에서의 30분은 조용히 있었다 5살이나 먹은 이 겁쟁이는 아직도 내품의 아가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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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상처

실패는 언제나 할수 있는 것이고 그에 따른 상처는 나를 성장하게 할것이다 허나 나의 부족함이 실패를 불러왔고 나의 무능함이 발목을 잡는 다는 생각이 뇌리에서 스멀스멀올라오니 당장이라도...... 내일은 부모님품으로 도망갈거다 놀고 먹고 운동하고 쉴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