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dewuganda17-blog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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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절정을 원한다. 정신이 만족해야 몸도 만족한다고?
여성은 절정을 원한답니다. 과학적으로 여자는 세 번에 한 번꼴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설문 결과 중 여성 38.6%가 성관계 시 한 번 이상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답했다(500명의 여성을 상대로 설문한 여성 생식 주기 관리 애플리케이션 킨다라, 미국 기준). 이는 남성이 세 번 사정하면 여성은 한 번 정도 오르가슴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또한 성관계에 대해 53.2%의 여성이 ‘좀 더’ 만족하길 바란다고 응답해 만족하는 여성(46.8%)을 이겼다. ‘좀 더’ 만족을 원하는 여성들은 섹스도 적극적으로 원한다. 1주일에 세 번 이상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여성이 75%가 넘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섹스에 대한 여성의 욕구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려준다. 여자는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삽입 섹스보다는 충분한 전희가 필수다. 여성은 좋은 섹스를 위해 필요한 것이 ▲정서적인 교감 53.2% ▲전희 23.6% ▲소통 10.4%이라고 꼽았다. 모두 공통적인데, 여자는 곧 정신적인 것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몸이 열리기 위해서 마음이 열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런데 짧은 애무, 혹은 받기만 하는 애무 등을 하고서, 바로 섹스에 돌입하려는 남성들이 있다.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여성도 동일하게 달아올라야 한다. 그리고 여성이 느끼면 남성들이 더욱더 만 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원하는 것은 사랑인데, 얻은 것은 페니스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테바는 아마 전희가 부족한 섹스를 한 후에 이런 말을 했을 것이다. 무조건 달려든다고, 섹스만으로는 만족에 이르게 몹시 어렵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그것은 전희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섹스 후 애무도 필요하다. 한 스탠드 업 코미디언은 “섹스 후 여성이 자꾸 스킨십을 요구하는 것은 상대 남성이 너무 좋아서가 아니라 만족 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 ”이라고 블랙 조크를 했었다. 이 이야기는 무슨 말일까? 성인 용품 가격 사정 후 피곤이 몰려오거나 소위 현자 상태가 된다. 마찬가지로 여성도 절정을 경험하면 피곤이 몰려오면서 현자 상태가 된다. 섹스에 미련 없는 태도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여자가 섹스가 끝났는데도 미련을 갖는다? 그렇다면 전희도 후희도 제대로 안 됐다는 증거다. 섹스로 느끼지 못한 오르가슴을 애무를 이어가면 오르가슴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 섹스는 달리기 시합이 아니다. 삽입 섹스의 시간은 별로 중요치 않다. 아니, 중요하다면 그것은 10분이라는 시간 을 초과해선 안 된다. 10분 이상 사정이 지연되는 남성은 오히려 ‘지루’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제는 섹스 시간에 목매지 말고, 애무에 전념하자! 온몸을 짜릿하게 만드는 전희의 기술을 발휘해 보자. 그리고 사정과 동시에 섹스는 끝났다고 착각하지 말자. 전희와 후희를 통해 여성이 못 느꼈다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하자. 여성은 절정을 원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관계를 통해 남녀는 모두가 절정을 원한다. 이는 둘의 교감을 통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 관계를 통해 절정을 얻는다면, ‘우리’라는 관계에서는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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