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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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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달무리가 생기면 다음 날이 맑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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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야할 뱅기와 타고싶은 뱅기가 동시에 한 앵글로 들어왔다.
새로운 포스팅이 안되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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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ly 68 years old grandpa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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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2주년 케이크.
제인이가 중국으로 가면서 차를 사줘서 우리가 타던 차를 아는 선교사님께 드렸다.
대학 다니는 아들이 차를 가지고 나가면 사모님 발이 묶여서 기도만 했단다.
그 기도를 들으신 아버지가 제인이를 통해서 우리에게 분에 넘치는 차를 주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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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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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와서 크랭크에게 밥을 줬는데, 이번엔 new face 가 왔다.
얼마나 조심성이 많은지 셔터 소리에 밥도 안먹고 가버렸다.
이런건 되는데 왜 새로운 포스팅은 안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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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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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Day 아침에 테리가 내 침대로 올라와서 사과를 줬더니 다 먹었다.
매일 노는 사람인데, 노는 날은 유독 일찍 일어나 진다.
이것도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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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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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퍼볼은 아들이 사는 Kansas City 와 딸이 사는 San Francisco 가 붙었다.
나는 딸네 집에 와서 아들네 팀을 응원하면서 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아들은 Chicago Bears Fan 이다.
업치락 뒤치락 올해는 정말 재밌는 게임을 선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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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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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네랑 구정을 같이 보내려고 어제 밤에 샌프란시스코에 내렸다.
올 때마다 선물로 쓰려고 사다놓은 와인을 따버리니까 이번에는 테라 한팩을 사다 놓았다.
맥주도 마시고 와인도 마셔야지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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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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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요’를 누른 글인데 마치 처음보는 듯 한 착각에 빠지는 글들이 여러개 있다.
늙어 간다는 증표인가? 알코홀성 치매 초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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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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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꿈 이야기
오늘 새벽에 꾼 꿈은 너무 생생하고 기이해서 꼭 기록해 놓고 싶었다.
여러가지 주제의 꿈을 꾸던 마지막에 중학교 때 은사이신 박병오 선생님(장로님)께서 내 까까머리에 기름으로 아랍어같은 글씨를 쓰고 그 글씨를 손으로 문지르면서 방언으로 기도를 하셨다
나는 나름 악령이 역사할까봐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 라는 기도를 마음속으로 되뇌이고 있었다.
꽤 오랜 시간을 기름글씨를 쓰면서 문지르면서 기도를 해주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뇌가 컴퓨터 하드의 조각모음 하듯이 마작알 사이즈로 착착 정리가 되면서 나쁜 것은 없어지고 흰 것이 세개가 나란히 나왔는데 옆에 있던 어떤 친구가 저것은 빠이주라고 했다.
나도 빠이주 마시고 세번을 크게 취한 적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다.
선생님께서 기도를 다 마치신 후에 34개의 문항을 적은 종이를 주시면서 천천히 대답을 써내려 가라고 하셨다. 그 순간 선생님께서 돌아가셔서 숙제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고나서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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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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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네번째 수요일은 연금이 나오는 날이다.
이런 날은 wine 대신에 cognac 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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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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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k 가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 Daisy 기르려고 샀던 걸 버리기 아까와서 storage 로 쓰는 냉장고 위에 올려놓았는데, 근 일년만에 Crank 의 잠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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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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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n the morning
Jan. 16, 2024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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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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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ful Monday afternoon…
새들이 통통한데도 잡아서 구워먹고 싶은 생각은 1도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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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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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내가 한 최고의 실수가 이것이다.
잊고 싶지 않아서 여기다 남긴다.
Long story short, Christmas tree를 last minute sale에서 사느���고 높이를 생각 안하고 사왔다.
결국엔 다리 자르고 머리 잘라서 거실에 맞게 해놓았다.
다음 날 아침에 지혜가 트리 위에 있는 스타는 어디에 갔냐고?, 정확히 저 제스츄어를 쓰면서 물어보는데, 진땀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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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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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항상 예측하는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아직도 코비드가 있다니…죽을 병은 아니지만 엎어진 김에 쉬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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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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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참새는 머리를 빨간색으로 물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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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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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되기 조금 전에 이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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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오니 해가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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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감기 증상이 나타난 은이는 코비드 양성이다.
United Airlines 은 싱겁다.
그 흔한 카운트다운도 샴페인도 없다.
저가항공사인 Southwest 를 탈 걸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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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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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친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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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bears77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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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러 가는 차 안에서, 네살짜리 외손녀 지혜의 희로애락 네가지 감정의 무게가 예순일곱먹은 나의 것과 거의 비슷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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