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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김환기의 그림은 가까이에서 본 것 같기도, 멀리서 보는 거 같기도, 위에서 본 거 같기도, 아래에서 본 거 같기도, 마주 본 거 같기도 하다. 오늘 작품에서는 작업의 외로움과 고단함이, 그 안의 고요가 느껴졌다. 눈이부시게 아름답다. 치열한 삶과 고독한 존재들의 점, 선, 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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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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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던 화병을 받았다!!!!

기념으로 꽃꽂이-

도자기 매우 잘하고 싶다. 욕심이 앞선다.

이럼 꼭 안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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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신이 곧 다가온다.

얼마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신 아빠. 여전히 고생중인 아빠.

자매들이 돈을 모아 안마의자를 해드렸다.

배송 연락을 받은 엄마(아빠 선물인데 엄마 번호로 ㅎㅎ)

일하는 나에게 전화와서

고마워. 어떻게 이런 비싼걸 살 생각을 했어.

라고 하셨다.

자매들끼리 조금씩 모아서 했어.

둘째는 어려운데.. 엄마는 걱정된다. 하는 말에

나도 걱정하는 둘째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고마워하면서 미안해 하는 엄마.

더 잘해드리고 싶다. 우리 엄마. 우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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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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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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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시원했는데

마음은 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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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건강이 좋지 못한 것이 내 마음을 많이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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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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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도가 아니라 할지라도 나는 책임을 져야 한다. 나는 그럴 수 있을까.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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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자연스럽게 일희일비 한다.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일희일비의 감정까지 억누르는데 에너지를 쏟고 싶진 않다. 일단 느끼고 이후 행동은 내가 선택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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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느린데 그 안에 분노가 가득차있는 사람.

그리고 뭐라고 하는지 나 잘 못따라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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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업데이트를 했더니 '네거티브'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전에 지인의 개인 사진전을 보러 갔었는데, 이야기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구나를 느꼈다.

몸이 피곤해서 동생이 오라고 했을 때 가지 못했다. 그리고 게임을 열나게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뭐 그렇게 퀘스트를 깨고 싶은건지... 게임에서도 이것저것 하느라 바빴다. 그래도 뭔가 달성이 됐을 때 오는 쾌감이 있다.

요새 내가 만나고 있는 분들은 다 제자리를 빙빙돈다. 나도 그러면 안되는데! 나는 나선형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냥 원이 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도 곁에 있다는 것. 휴~~~~~~~~~~ 세상사는게 참 혼자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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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집에 이런거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