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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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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 나의 고객, 나의 회사... 버티기 힘든 시간의 절정. 하지만 반드시 넘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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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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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다. 너의 슬픔까지도 내 것이길 기도했었다. 아직도 나는 기다리는 것일까? 아니길 바란다. 오늘 따라 유독 그곳에 더 가고 싶다. 온통 책 냄새, 커피 냄새뿐인 그곳에서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온전히 남겨지고 싶다.급 떠난 포항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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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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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좋아했던 이유는, 유독 그 사람을 더 특별히 좋아했던 이유는 오직 나에게만 보냈던 문장들과 사진들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누구가에게 보낸 사진을 다시 내게 보내는 것. 누군가에게 전한 단어들을 내게 쓰는 것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느낍니다. 물론 좋은 장면들을 나누고픈 마음에서 그랬겠지만 누군가에게 보내 사진을 나는 모른채 내게만 보낸줄 알고 감동받고 착각하는 것. 너무도 슬픈 일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되면 더이상 어떤 명장면도, 아름다운 썬라이즈도, 무수히 반짝이던 별밤도 의미 없어지니.. 제가 욕심이 많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이게 제 방식인걸요. 그 사람을 특별하게 좋아했습니다. 그 사람은 디에고를 좋아하듯 자신을 좋아하는 저를 이해하고 싶어서 칼로를 만나러 갔다고 말했죠. 나를 보는 그의 시선이 너무도 좋아서 나도 그를 세상에 유일한 작품처럼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는 나에게 로스코였는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한 걸음 멀리 서서 그 사람을 바라 볼 수 있는 지금도 나는 충분이 행복합니다. 꼭 나만의 작품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 사람의 존재 이유로 행복합니다. 나의 로스코:) 2017.2.4.늦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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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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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었다. 너의 모든 글들에. 잊혀질까봐 가슴 속 깊게 박아 두었다. 총총 별처럼, 무수히 많았다. 매일을 그런 글들에 두근거렸다. 지난 그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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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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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13권의 책을 샀다.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네:) 특히 그날들과 예술가의 항해술, 사진강의노트는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두근 두근 행복하게 한다~리디북스는 바로 읽을 수 있으니 좋고~2017년 올해도 교보 상위3% 선정, 이렇게 질러대니 아니 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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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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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사랑. 태어나서 부터 오늘까지 1도 줄지 않은채, 늘어나고 더해지는 사랑💕2017.2.1.밤12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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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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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간다고 자리에서 엉덩이 두번 뗀 것 말곤 종일 꼼짝 않고 일했다. 토욜 있을 강연 자료 준비와 사이트 변경 초안, 금욜 있을 피칭 준비까지. 스벅 직원이 마감했다고 말 안했으면 눌러 앉아 밤을 샜으리라. 늦은밤 날은 춥고 배도 고프지만 행복하다. 친구가 오후에 친히 찾아왔는데도 그녀를 두고 일만했다. 멀쩡한 내 사무실, 카페보다 좋은 내 회사 두고 무슨 짓인가 싶다가도 혼자 일하는 시간이 즐거워 멈출 수가 없다. 올해 12번, 매 달 한번씩 여행하겠다는 계획도 6월까지 예약 완료! 멋지다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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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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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도대체 언제 오는걸까… 막연한 그리움을 증폭 시키고 싶다. 비오는 파리, 수분 속 반짝이는 에펠을 함께 볼 수 있다면 더욱 멋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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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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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책을 읽었다. 아직도 침대 안에서 발가락을 꼼지락 거린다. 음…책은 생각보다 쉽게 쓰여 있었다. 저자의 지식이 그런 과정들이 가능하게 했으리라. 이 책은 ‘나'라는 존재에 대해 집중하게 만드는데 그부분에서는 일부 옳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없다고 느껴졌다. 머리안의 이성이 존재하나 마음안의 감성이 없었다. 여기서의 감성은 단순히 슬프고, 기쁘고, 사랑하고의 감정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함에도 자아의 어떤 단계에 끊임없이 이를 것을 말하고 있지만 무언가 빠진듯하다. 과연 ‘나'로만 존재할 수 있을까? 나를 바라보는 누군가가 없어도 나는 나로 존재할까? 왜 그들은 열반에 오르고 이땅을 떠나는가? 죽어가는 아이 한 명 살리고 떠날순 없을까? 내가 만든 세상이니 '나'로써가 중요한가? 매슬로우가 말한 욕구의 마지막 단계 자아실현의 단계에 이른다면 더이상의 단계가 없다면 결국 인간은 '나'가 아닌 나를 통한 '너'를 더 사고하게 되지 않을까? 어쩌면 수많은 성현들 보다 열반의 상태에 이르지 못하고도 급박한 순간에 한 아이를 살린, 한 사람을 구하고 죽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순간들이 더 위대한게 아닐까. 그들은 어떠한 상태이기에 그런 일들이 가능했나? 어떤 경지에 올라서가 아니라 순간의 감정, 마음이 그 일을 하게 한다고 믿는다. 또 나는 마음이 온전히 내게서만 생겨 났다고 믿지 않는다. 누군가 내게 그러한 마음들을 태초에 심지 않았다면 불가능할 것 같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 세상을 향한 마음, 나의 내면과 내 의식의 존재보다 때론 감당할 수 없는 그들을 향한 마음이 있다는건 누구가 심은 것을 내가 자라게 한 것이지 않을까. 나에게 집중해야한다. 하지만 나에게만 집중해서는 부족하다.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에게 세상과 누군가를 위해 이루어야할 숙제 하나쯤 존재한다고 생각해야 천국을 믿든, 윤회를 믿든 살만한 것 아닐까? 나로 존재하는 것도 좋지만, 때론 누군가를 위해 이땅에 존재할 때도 의미 있는 것이리라. 그러기에 오늘도 나는 '나의 사명'이 있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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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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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 나와 같은 마음. 나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누군가로부터, 또는 누군가 때문에'가 아닌 스스로를 위해서. 자유하게 내가 만든 세상에서 유영할 것이다. 마음껏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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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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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뽀송하든 질퍽하든, 자신들을 위해서. 지금 같을땐 제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이보다,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 주는 사람보다, 힘내자며 응원하는 사람보다 하던 일을 멈추고, 슬픈 눈 마주치고, 노래 불러주고, 함께 춤춰줄 그런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들을 알지 못한다. 원초적인 슬픔을.201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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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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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혼자임을 인정한다. 기대하거나 혹은 실망하기 보단 오랜만에 내 안의 나와 또 내 밖의 나를 응시한다. 주변은 가볍게 대하고 기다리지도 않는다. 호퍼의 그림들이 더 가까이에서 보인다. 그러고 나니 그간 내 삶에 내가 없었음을 발견한다. 문제에 집중하고, 존립을 희망하지만 반대로 벗어남을 스스로 독려한다. 오랜 대화. 다행히도 그의 말대로 과거가 아닌 미래에 나는 관심이 많다. 201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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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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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들에겐 있고 우리에겐 없는 것. 그들은 되었는데 우리는 안되고 있는 것. 잠이 없어 안자는게 아니라 잘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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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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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 보고싶다라는 말을 자주 들으면 추운 겨울도 봄을 만난 것처럼 삶이 다정해진다. 사람들은 이럴때 ‘행복해'라고 말하겠지~20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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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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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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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수제 요거트 먹으며, 다시 읽기 시작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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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viv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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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는 거 쉽지 않아야한다. 내가 예뻐서 또는 좋아서가 아니라 상대를 생각하고, 곱씹어 떠올리고 그 사람만의 색감을 찾아내야한다. 이아이는 받자 마자 저절로 미소 지어지는 선물:)보라, 마카롱, 파리! 애정함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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