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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해서 견딜 수가 없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삶이었는데 잘 견뎌온 삶이라 생각했는데 어디서 구멍이 났기에 매번 마음이 헐거워지는지 연애도 우정도 늘 약자가 되는 건 내 몫이었다 단단하지 않은 탓이겠지 오늘따라 삶의 윤곽이 너무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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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들이 초라해질만큼 더 멋있어졌구나 당신. 이 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떤 많은 것들이 일어났고 또 그 일들로 얼마나 많이 바뀌었을까. 나는 당신이 낯설어질까. 당신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내가 우스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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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역시 가끔 네 생각이 났고, 네 소식이 궁금했어. 너와 만났던 시절에 난 진정한 행복을 느꼈어.그렇게 충만했던 시절은 또 오지 못할 거야. 모든 게 믿을 수 없을 만큼 오래전 일이 돼 버렸네. (...)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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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fore I say unto you, All things whatsoever ye pray and ask for, believe that ye receive them, and ye shall have them. Mark 11:24 A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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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에 관한 고찰」
책장에 시집이 많이 꽂혀있지만 한번도 첫 페이지부터 정독해서 책장을 덮은 적이 없다. 시 한편을 소화하기에도 벅차 한 문장만 읽어도 책장을 덮을 때도 많다. 한 글자, 한 글자 처연하다. 시는 모든 문학 장르의 상위 개념에 위치해 있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언어의 심연'을 많이 닮아있는. 이소라, 신경숙, 천경자. 각 분야에서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은 한결같이 삶의 결이 닮아있다. 삶이 곧 예술인 이들, 자기의 삶을 예술로서 승화시키는 이들. 신경숙 작가의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내 살 파먹는 것',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자기 살을 파는 것. 고독한 이들의 삶에 조금의 연민도 느껴지지 않는다.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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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 불가피한 선택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예민 혹은 섬세함으로 인해 돋보기안경을 쓰게 된 것이라고도. 세상을 너무 촘촘히 보게 된 것이 원망스럽다가도 이런 역할이 분명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될 때 야릇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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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양질의 책을 읽을 것.
2.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품었던 생각과 마음들은
얼굴에 고스란히 들어난다. 노년의 얼굴은 지난 날의
과거다. 마음씨와 가치관에 책임감을 느낄 것.
3.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기.
4. 욱하는 마음에 험담은 지양할 것.
5. 깊은 자책과 실의에 빠져있지 말 것.
6. 하루를 충실히 살아낼 것.
7. 그리고 그 모든 것에 감사할 것.
8. 자신의 안위를 잊지 말고, 그것을 해치는 것에 관해선
언제든 안녕할 용기를 가질 것.
9.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 보고 말해도 할 건 넘쳐난다.
10. '회복 탄력성'과 '자기 효능감'은 중요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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