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mataee · 8 years
Text
젠장
인생의 한 막이 손가락 사이로 스르르 사라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거울 속 내가 한없이 작네.. 아니 크구나 ㅠ 이와중에 비만이네 ㅠ
0 notes
mataee · 8 years
Photo
Tumblr media
2012년 8월 이후 오늘까지 나아진게 없네 ㅋ
0 notes
mataee · 8 years
Text
10여년 전 오늘
2005년 2월 9일의 싸이월드 화장실에 이런글이 붙어 있다. 인생이란 반복되는 것이다. 좋은일을 반복하면 행복한 인생을 나쁜 일을 반복하면 불행한 인생을 산 것이다. 그리고 오늘 그 반복이란 것이 너무 두렵다. 낼 또 살기위해 용서를 배워야하는 내 자신이 가엾다. 살기 위한 용서가 어떻게 용서일 수 있는지. 아가.. 10여년 전에 오늘 또 내일 살아가기 위해 용서했어야했니? 톡톡.. 용서하지않아도 된다.
0 notes
mataee · 9 years
Quote
거실은 어둡다. 천장은 낮고, 창 맞은편 벽은 온통 책이다. 이 책들 때문에 조지가 더 고생해지지도 더 나아지지도 더 진정으로 현명해지지도 않았다. 조지는 책의 목소리를, 자기 기분에 따라 이 목소리, 저 목소리를 듣기 좋아할 뿐이다. 사람들 앞에서는 책을 존중하는 듯 말해야 하지만, 꽤 무자비하게 책을 오용한다. 잠들려고, 시곗바늘에서 주위를 돌리려고, 늘 떠나지 않는 위경련을 잊으려고, 우울에서 벗어날 잡담을 들으려고, 배설을 위한 장운동을 도우려고. ㅇㅣ제 조지는 책 한 권을 꺼낸다. 러스킨이 조지에게 말한다
p.14, 싱글맨,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조동섭 옮김, (주)그책
때로 우리는 타인의 본질 따위는 안중에 두지 않고, 그저 오용하기도 한다. 조지가 러스킨을 배변시간의 동행으로 삼듯.
<케니의 등장, 몰이해들만 가득찬 세상에서 틈이 있다면...>
p. 61
글의 거의 막바지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케니에 대해 의문이 들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갔다.
케니 포터는 이해의 시작을 나���낼지도 모른다. 타인에 대한 무지를 드러냄으로 인해서, 이해하는 척에서 드디어 벗어나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일지도.
“케니 포터가 앞줄에 앉는 이유는 시쳇말로 ‘미친놈’이라고 불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대다수가 하는 일에 무조건 반대로 하는 사람이다. 그런 반대 행동에는 아무 근거도 없으며, 반항으로 하는 것은 확실히 아니다. 아마도 너무 모자라서 부족이 위례와 관습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안다 하더라도 너무 게을러서 따르지 못하는 것이리라. “
<해결의 실마리>
“우리가 스스로의 감정에서 솔직하면, 안전밸브가 생깁니다. 안전밸브가 있으면, 박해를 덜하게 됩니다....(중략)....., 무엇을 오래 무시하면 그냥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인데.....”
정말..그래. 그냥 사라질거라 생각하고 그냥 밀고나가고 있지.
p. 132
이곳에 살던 보헤미안들은 손님이 술에 취해서 손과 무릎으로 기어서 계단을 올라갈 경우에 대비해 경고의 문구를 계단에 적었던 것이다. ‘위로 전진!’, ‘약해지면 안 돼’, ‘몸이 형편없군. 운동해,’ ‘여기서 죽으면 안 돼! 여기가 천국일리 없잖아!’
ㅎㅎ 네이버 칼로리 계단을 만든 사람도 이런 정보를 알고 있던걸까? 난 이 구절을 첨 읽을때도 네이버 계단과 연결시키지 못했어. 바보..
p. 137
조지는 생각한다. 친한 친구는 반드시 서로를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이처럼 보편적인 진리가 되었다니 조금 터무니없지 않은가. 마치 이 세상에는 아직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는 말 같지 않은가.
p.138
‘행복’은 여성명사이기 마련이다. 즉, 여자들이 행복을 만든다. 샬럿은 놀랍도록 자주 행복을 만들지만, 샬럿 스스로는 모르고 있음이 분명하다. 샬럿은 비참할 때에도 그 비참함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조지는 은근히 이기적으로 행복을 바라므로, 샬럿이 버디 때문에 우울하거나 프레드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을 때에도 남몰래 즐거워할 수 있다. 그러나 샬럿의 우울과 마주치고도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운 나쁜 상황도 있다 그러면 무덤처럼 지루하다.
p.159
낸 언니랑 살면 나는 분명 비참해지겠지.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적어도 거기 있으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테니까
p. 167
슬프고 맹렬한 기억의 식욕을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욕망으로 가득한 그 화려하고 화창한 날들이 그립기는 하다
p. 175
대화 상대인 두 사람 사이에는 상반되는 면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대화는 그 속성상 개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는 상징적인 만남이다. 
p. 180
사랑아니면 경쟁이지. 어쩌면 사랑할때도 경쟁 관계일걸ㅇ..
p. 200
미술관에 간 관광책처럼 카탈로그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면서 인생을 보내야 하나? 아니면 너무 늦기 전에 아무리 왜곡된 것이라도 신호를 주고받으려고 애써야하나?
p. 203
내가 아는 것이 바로 내 자신이야. 그건 내가 자네에게 들려줄 수 없어. 자네가 직접 찾아야 해. 나는 자네가 읽어야 할 책이야. 책이 스스로 말할 수는 없지 않나? 책은 자기 안에 적힌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지.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몰라.
p. 209
짐은 이제 과거다. 조지에게는 아무 소용 없다.
그렇지만 조지는 짐을 그토록 생생히 기억하잖아.
조지 스스로가 기억하려 애쓰고 있을 뿐이다. 잊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짐은 내 삶이야. 그러나 조지가 계속 살아가고자 한다면, 조지는 잊어야 한다. 짐은 죽었다,
기억은 삶을 결정한다. 그러기에 삶은 기억을 결정한다.
0 notes
mataee · 9 years
Text
Why ..why..why..do i inderstand tou..
0 notes
mataee · 9 years
Text
아웃라이어
0 notes
mataee · 9 years
Text
너무 웃기지? 사는게 조금 재밌어졌던 이유랑 사는게 좇같은 이유랑..같은 사람이 만드는데 왜 당장 때려치우질 못해. 병신.
0 notes
mataee · 9 years
Text
행복하지않��게 유죄일 것이다. 사랑하지 않은 것보단 더욱.
0 notes
mataee · 9 years
Text
아무리 사랑이 소중해도 살고죽고 생각하고 또 살아지는 것엔 그만 영향미치길.. 나쁘다..
0 notes
mataee · 9 years
Text
first time to write down a small memo to me
it’s really sunny today.
recently it have been so hot like summer, but now it’s real spring weather.
always weather is the very important factor of me, my condition.
last night i went to a bookstore while i was waiting my boyfriend.
very weird thing is that  i just thought when we travel last week, finally i solve all my individual problem linked with my boy friend, so i could meet my real problem on work. but...it was not true..
hust focus on small problem..and daily thought..
오늘 하루 나의 할일에 집중하자.
0 notes
mataee · 9 years
Photo
Tumblr media
마지막 휴가 #팬케이크 #푸드아트 #아트씩이나 #엄마가음식갖고장난치지말랬자나
0 notes
mataee · 9 years
Text
무계획
그의 말대로 언젠가 또 둘의 생각이 맞을 때가 있겠지. 근데.. 그게 언제? 지칠대로 지치고 모든게 다 바래지고 난 더 못나져서 니 앞에서 완전히 나를 버린채? 어차피 이런 끝만 있었나봐. 어쩌면 나도 무료한 세상에 그냥 너 하나를 잠시 이용한지도.. 근데 대체 왜 이런 누추한 스토리에 눈물이 나는거냐고.. 폐경과 함께 노화도 온 모양이다. 당분간 근신하세..
0 notes
mataee · 9 years
Photo
Tumblr media
독차지 김밥. 혼자 싸서 혼자 먹는. #김밥 썰다 울어 봤니?
0 notes
mataee · 9 years
Photo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제주 흑돼지 맛집 수라간. 제대로 맛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집투어가 많았던 이번 제주 여행.
0 notes
mataee · 9 years
Photo
Tumblr media
#세탁소 #제주도 #높이높이
0 notes
mataee · 9 years
Photo
Tumblr media
#브로컬리소세지볶음 #집밥 #안주
0 notes
mataee · 9 years
Photo
Tumblr media
#팬프라잉_스테이크. 완전 맛있음. #집밥 #스테이크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