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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soojin-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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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게 중요한 것>
나는 지금 하고싶은 것(지금 보고 싶고, 지금 만지고 싶고, 지금 먹고싶은 것)에 밀당이 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보니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고, 먹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난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바쁘지않던 시절이 없었고 스케줄러가 빽빽하고 언제나 시간이 부족했다.
대학교 3학년때 취업을 준비하면서 무엇이 정말 내게 중요한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답을 내리지 못했다. 5년 전에 썼던 일기에도 ‘제발 선택과 집중을 해라’ 라는 말이 있다. 지금도 선택과 집중이 안된다. 그냥 그때그때 원하는 걸, 하고픈걸 한다.
혹자는 다양한 취미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게 부럽다고 한다. 혹자는 삶을 정말 즐기며 사는 것 같다고 한다. 혹자는 너가 일로서 하고싶은 것에 전문성을 키우라고 한다. 취미로서 하는 것과 일로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겠지. 이렇든 저렇든 좋아하는 것도 해야하고 돈도 벌어야힌다면 좋아하는 걸로 돈벌고 싶다.
그럼 내가 좋아하는 것 중 뭘로 돈을 벌지. 난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지만 그게 돈이 될 수 있을 거란생각을 한적 없다. 최근엔 내가 좋아하는 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 공간디렉터, 푸드콘텐츠디렉터, 푸드스타일리스트, 비쥬얼디렉터, 타이포그래피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들. 회사라고 하면, ‘네오밸류’. 기존 디벨로퍼의 영역을 넘어서 광교 ‘앨리웨이’라는 공간에서 깊은 고민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활성화를 만들고 있다. 항상 핫플을 찾아 서울로 갔던 나는 서울 사람들이 광교에 오는게 마냥 신기하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곳 ‘비아인키노’. 논현동의 대형 건물에서 1층은 독립서점, 지하1층은 카페, 2층-3층은 가구쇼룸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안의 콘텐츠가 아주 재밌는데, 예술업계 다양한 전문가의 강연을 주최하고, 바우하우스 50주년 전시를 기획하기도한다. 또 재능이 다양한 직원들이 모인 지성집단의 힘을 발휘하여 본업 외, 디자인한 포스트카드나 직접찍은 사진으로 만든 아트북을 판매하기도한다. 지금에 집중하다보면 이렇게 좋다고 자신할 수있는 공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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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soojin-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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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NICE TO MEET YOU SOOJIN. 
WE WILL WRITE ABOUT SOMETHING HERE. DON’T BE SHY. I KNOW. YOU DON’T SHY. 
DON’T BE AFRAID TO START. I CAN LISTEN TO ANY STORY.
I SAID
WELCOM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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