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어제의 기록.
(하 텀블러 너무 화나…알 수 없는 오류 좀 그만..)
금요일 수업은 항상 가기싫지만 막상 가면 재밌다.
한시간 수업하고 나머진 그룹 활동.
저 잎 그림이 저렇게 쓰일 줄이야.
모두의 패턴을 겹치니 저런 새로운 모양이..!
팀플 하면서 차근차근 영어도 늘었으면 좋겠다.
수업 끝나고 트램을 바로 타지 않고 좀 걸었다.
앞에 가던 강아지 너무 귀여워서 기록🤤💕
통실통실 걸어가는 뒷모습 너무 사랑스러워 ,,
학교 주변 산책하면서 걷고 트램타서 집 도착.
닥터후 봤는데 재미없어서 이젠 안볼 것 같다 ㅋㅋ
넥플릭스 재밌는걸 찾아봐야지.
좀 쉬다 나빌리오 운하가기.
딱 좋은 시간, 딱 좋은 요일, 딱 좋은 사람들의 수.
아기자기한 상점도 많이 발견했고
이쁜만큼 비싼 옷들 구경도 했다.
이제 공강시간에 나빌리오도 자주 찾을 것 같다.
아페리티보는 너무 성공적…(?)
오랜만에 과식했다..
다들 안주 느낌으로 먹는데 나는 홀로 식사하고 왔다.
키키 너무 맛있았다 (음식이 계속 들어가던 걸)
너무 배불러서 두오모까지 걸어서 가기.
처음으로 두오모 문 앞까지 가봤는데,
그 정교함, 웅장함에 경이로움과 두려움까지 느껴졌다.
아름다웠던 두오모,,
바이올린 버스킹까지도 감동이었다-.
이렇게 나름 밀라노에서 보낸 불금.
이 글을 쓰는 아직까지 배불러.. (아침인뒈)
이제 다이어트 시작이다.
샐러드 만들어먹고 단거 줄여야지. 아자.
20170929 venerdì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