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집 | Explore Tumblr Posts and Blogs

nabiller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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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용의자와 1차 면담을 마무리 짓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수첩 정리하면서 슬쩍 지갑을 확인해 보니, 그동안 한 푼 두 푼 모아 둔 쌈짓돈이 생각보다 제법 되었다. 잠깐 머리 식힐 겸, 간만에 상점 들러서 저택 단장 좀 할까? 그러고 보니, 아이딘을 만났던 올드 시티 시장에도 골동품 상인이 있었다.

상점에서 샹들리에와 양탄자, 장식용 총 한 자루 구입. 소박하게 샹들리에 정도만 구매할까 하다가, 내친 김에 나머지 매물도 전부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번에도 배송부터 설치까지 깔끔하게 돼 있겠지? 가 봐야 어차피 반겨 줄 사람도 없는 빈 집이지만, 기대할 것이 생겨서 발걸음이 즐겁다.

아, 늘 그렇듯 도중에 동전 찾기도 잊지 말고. 아까 그 여섯 번째 동전이 스칼라디오 지역 어느 극장 근처에 있댔나? 내 기억에 극장의 위치는 분명....

여기. 윤곽만 봐도 딱 극장 터같이 생겼다.

극장 정문을 중심으로 동전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 보려는데, 존이 극장 입구에서 셜록의 주의를 끈다. 귀여운 아이들이 공연하는 햄릿? 예정에 없던 짤막 사건 '유쾌한 기억'이 존의 대사로 이렇게 시작을 알린다.

셜록이 말하는 걸 보니, 이 공연은 꼬마 셰리가 코르도나에 있을 무렵 시작된 모양이다. 존은 이 극장에서 애들을 환영한 역사가 없었다며, 그의 말에 의아해한다. 이에 셜록은 존을 극장 후문으로 데려가, 존이 놓친 어린 날의 추억을 되찾아 준다.

현재 아동 배우들이 극장에서 햄릿을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은 꼬마 셰리의 공로였다. 그가 동네 아이들을 모아 극장 후문에서 벌였던 즉석 공연이 극장 감독의 눈에 들면서, 오늘날 정식 공연으로까지 발전한 것. 존의 말에 따르면, 셜록은 감독이 자신의 연기를 칭찬하자 매우 뿌듯해 했다고 한다. 배우로서의 삶 같은 건 이제 상상도 못 하겠다고 하지만, 원래 셜록의 장래희망은 배우였던 모양이다. 지금도 필요할 때 변장을 하고 다른 사람 흉내를 내는 걸 보면, 본인의 말과 달리 그 끼는 어디 안 갔다.

한편, 지금까지는 존이 셜록에게 기억을 찾아 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 사건에서 반대가 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왜냐하면 이 기억이 존에게는 상처였기 때문.

셜록도 존 때문에 울었다고는 하지만, 사건의 이름이 '유쾌한 기억'이니만큼 그리 큰 슬픔은 아니었나 보다. 안쓰럽네, 존. 아무튼 극장의 추억은 이쯤에서 접어 두고,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가서.

형이 남긴 단서에 따르면, 동전은 장난감 돛단배 속에 감추어 있다. 행여 배가 떠내려 가지 않도록 돌에 매어 놓았다고 하니, 그 장소는 물 위였을 것이다. 여기서 하나 덧붙이자면, 당시의 셜록은 물을 무서워하지 않았다는 점도 이 단서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랬다면, 마이크로프트가 동전을 숨길 곳으로 택하지 않았을 테니까.

주변을 돌다 보니 어딘가에서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려 온다. 혹시 저기?

...는 분수대였고요.-.-

아, 그렇지. 중요한 사실을 간과했다. 지금의 셜록은 물만 닿았다 싶으면 기절하는데, 동전이 있는 데가 아직 물 위일 리 없잖아. 셜록더러 어떻게 들어가서 꺼내 오라고? 물이 있었더라도 개발진이 뽀송뽀송 말려 놨겠지.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조건에 딱 맞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극장 계단이 바라다보이는 어느 다리 위. 다리 아래에 배가 있는 걸로 봐서, 한때 저기로 물이 흘렀음이 틀림없다. 셜록은 아래로 내려가 주변을 자세히 살펴본다.

짐작대로,

6호 동전 회수 완료. 생각보다 눈에 띄는 장소에 있어서 분실될 만도 했건만, 무사히 찾아서 다행이다.

분주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드디어 귀가. 눈부신 샹들리에 불빛이 입구에서부터 셜록을 맞이한다. 아, 역시 이 동네 서비스 좋다니까. 칼같은 당일 배송에 설치도 완벽하고.

빈 집의 쓸쓸했던 분위기가 덕분에 한결 밝아지는 듯하다. 남은 가구도 부지런히 찾아서 들여 놔야지.

2층 방에서 잠시 쉬는 동안, 내일의 준비 작업으로 코끼리 땀을 분석해 둔다.

이걸로 골리앗을 부를 강렬한 향은 준비했고. 남은 게 코끼리 울음소리였나? 코끼리 울음 소리는 요트 클럽에 있던 뱃고동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늦은 시간이지만 잠깐 집을 나와 클럽 작업장. 뱃고동만 챙겨 얼른 돌아가려는데, 존이 불쑥 재단사 니니 여사를 언급한다. 응? 니니 부인은 갑자기 왜...... 인형?

그렇군. 셜록의 계획이 뭔지 대충 알겠다. 그런데 페로몬이나 울음 소리는 그렇다 치고, 인형으로 과연 될까?

작업장을 나가려다, 혹시나 싶어 폴에게 스위프트를 아는지 물어 봤다. 그러나, 폴 역시 스위프트와 마찬가지로 그를 전혀 모른다고 답한다. 정말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지, 서로 짜고 모르쇠 할 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폴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이것이 마지막일 듯하다.

니니 부인에게 가 보자.

니니 부인을 만나 거대 코끼리 인형 제작을 부탁하려는 셜록. 그런데, 콕 집어 '거대 코끼리'라고 밝히기에는 천하의 셜록도 민망했는지, 그는 말을 자꾸 빙빙 돌리다 니니 부인에게 한소리 듣는다. 호오, 이런 셜록은 또 처음인데? 신선한 느낌이야. 하긴, 사정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변태라고 오해하기 딱 좋긴 하지. 민망할 만해.

부인의 도움으로 코끼리 인형을 확보하고, 길든의 집 뒷마당에서 인형 속을 가스로 채웠다. 이걸로 골리앗 생포에 필요한 모든 준비 완료. 존이 계획을 묻자, 셜록은 인형에 적절한 냄새(페로몬)를 묻혀 골리앗을 유인할 생각이라 밝힌다.

뭐, 그런 셈인가. 어차피 하루도 못 가 끝날 결혼이긴 하지만. 셜록이 아주 자신만만해 하는 걸 보니, 계획이 실패할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골리앗을 위해 낭만적인 다리 위 결혼식을 주선하고, 하객들(코르도나 경찰)과 함께 신랑이 등장하길 기다리는 두 사람. 셜록은 요트 클럽에서 들고 온 뱃고동으로, 저 너머 어딘가에 숨어 있을 골리앗을 꾀어 내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 하면서 가장 많이 웃은 장면이었다. 세상에, 코끼리 울음 소리로 뱃고동을 쓴다는 게 저런 의미였어? 셜록이 코끼리어를 대체 언제 어디서 배웠는지, 뱃고동 다루는 법은 또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다. 역시 탐정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봐. 모르는 게 없네.

소리 선택에 올바른 공략 순서가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셜록의 호언장담대로 골리앗을 생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드디어 남은 조사를 끝내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 ��.

(흐뭇) 수고했어, 친구야. 덕분에 한 건 했네.

코끼리의 몸을 유심히 살펴본 결과, 한 가지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폴과 스위프트가 쥐잡이용으로 쓴다던 다트. 길든의 죽음은 역시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었던 것이다. 바늘 끝에 뭔가 알 수 없는 물질이 묻어 있다. 굳이 확인해 보지 않아도 뭔지 단박에 알 것 같지만, 일단 분석해 보자.

예상대로 다트에 묻어 있던 것은 스트리크닌이었다. 셜록의 말에 따르면, 코끼리를 죽일 수는 없어도 폭주시킬 만큼은 되는 양이라고 한다.

이쯤에서 이모젠에게 들었던 증언을 되짚어 본다. 이모젠은 자기 방에서 짐을 꾸리던 중, 코끼리가 크게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봤다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다고 했다. 그런데 여기서 코끼리는 왜 울었을까? 혹시 뭔가 날카로운 물건에 찔려서 지른 비명은 아니었을까?

처음에는 길든이 현장에 떨어져 있던 갈고리로 골리앗을 찔렀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골리앗의 몸에는 제풀에 입은 눈가 주변 상처와 옆구리에 박힌 다트 외에 다친 흔적이 없었다. 따라서, 그 비명의 원인은 길든의 갈고리보다 다트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또, 길든이 코끼리에게 공격을 당한 시점은 분명 이모젠이 코끼리 울음 소리를 들은 다음이었다. 상황을 종합해 보면, 당시 현장에 있던 누군가 골리앗을 향해 독 묻은 다트를 쐈고, 이것이 짝짓기 시기로 가뜩이나 예민해져 있던 골리앗을 자극해 길든을 죽였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문제는 폴과 스위프트, 둘 중 어느 쪽이 진범일까 하는 것.

우선 둘 다 살해 동기는 강력한 편이다. 폴은 길든의 협박에 요트 선수로서의 경력과 인생이 끝장날 뻔했고, 스위프트는 길든의 변심으로 자신의 연구가 물거품이 될 위기를 맞고 있었다. 다만, 기억의 궁전에서 남은 단서들을 조합해 보니, 이 사건의 범인은 아무래도 단 한 명뿐인 듯하다. 셜록은 범인을 만나 그의 죄를 밝히고, 언제나처럼 두 가지 상반되는 선택 가운데 그의 운명을 결정한다.

여기서 셜록은 범인을 풀어 주는 대신 코끼리를 희생양으로 삼거나,

범인을 감옥에 보내고 코끼리를 살려 줄 수도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플레이어의 자유지만, 코끼리를 죽이는 선택을 했을 때 존의 호감도는 크게 떨어지는 것 같다. 그동안 존의 호감도가 떨어지면 게임에 무슨 일이 벌어지나 궁금했는데, 그중 한 가지 변화는 이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어...... 존? 화, 화났구나. ☞☜

셜록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을 때 수첩 속 존은 웃는 얼굴이지만, 호감도가 떨어지면 위 스크린샷에서처럼 무표정이 된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 각각 코끼리를 희생시켰을 때와 아니었을 때의 결과로 보건대, 존의 호감도는 그의 부탁(존의 도전 과제)을 들어 주지 않는 것보다 사건에서 그가 싫어할 선택을 했을 때 크게 하락하는 듯하다. 별 생각 없이 수첩 뒤적이다가 존 얼굴 보고 뜨끔했네. 저 무표정 때문에, 이번에도 결국 시간을 되돌려 코끼리를 살리는 방향으로 갔다.

사건을 해결하고 나면, 이모젠은 셜록이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그에게 내어 준다. 그 무언가는 길든의 유품으로, 한때 그가 바이올렛 홈즈에게 선물했다가 돌려 받은 장신구.

장신구를 본 셜록은 잊었던 어린 시절 기억을 또 한번 희미하게 떠올려 낸다. 그것은 바깥 벽에 거울이 걸린, 2층 어느 방의 기억이었다. 그리고 잠긴 문과 열쇠를 든 한 남자의 모습...

셜록은 존과 함께 저택으로 돌아가 이 기억의 실체를 확인해 보기로 한다.

계속.

#game #Sherlock Holmes Chapt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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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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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 보고 먹은 훠궈. 네이버에서 찾은 곳. 이른 시간에 오픈 한 혜화역 맛집 가운데 뭔가 메뉴가 맛있어 보여서 왔는데 훠궈였다. 생전 처음 먹은 훠궈.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하시던데 맛있었다. 위생도 좋았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머리 푸르고 오니까 머리끈도 주셨다. 그리고 "1인으로 오시는 분께는 이 인형을 앉히는데 그렇게 해드릴까요?"라고 해서 맞은편에 있는 인형 보면서 밥 먹었다. 하나도 외롭지 않게 잘 먹었는데. 역시 혼밥 체질. 졸린 눈 비비며 나간 보람이 있었다. 돌아다니면서 연말 분위기나 느껴볼까, 했는데 겁나 추워서 그냥 점심만 먹었다.

화장한 게 아까워서 한 번 나온 김에 바로 집 안 들어가고 오랜만에 동네 사는 가르쳤던 제자도 만나고 왔다.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산 디퓨저. 모금도 하고. 스스로 훈훈한 하루였다. '아카시아 허니' 향이라는데 베이비 파우더 느낌 나고 은은하게 좋다. 평소엔 실용성 있는 것 위주로 물건을 사지만! 이번엔 좋은 마음으로 산 것도 있고, 실용성은 없지만 그래도 가지면 기분 좋은 걸 오랜만에 사고 싶었다. 날 위한 선물. 비디오는 어릴 때부터 집에 있던 '티거 무비' 비디오. 본 적은 없다. 사랑스러운 푸와 친구들.

2023/12/16

#하이디라오 #대학로 #혜화역 #훠궈 #디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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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onjasanda-dks-497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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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06/02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다시 보기

↓ 나혼자산다 497화 다 시 보기 ↓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다시 보기

방송 콘셉트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처럼 극적인 재미 요소가 없으나, 그냥 출연자들이 일상(주로 집 안)에서 무엇을 하는가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멤버들의 일말의 가식없는 처절한 생활고가 주요 감상 포인트. 특히 1인 가정이 많아진 현대 사회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왠지 그저 남일 같지만 않게 느껴져 공감도가 제법 높다. 정규 편성 후 콘셉트도 별 차이는 없었다. 다만 정규 방송에서는 활달한 성격의 노홍철을 중심으로 상호 간의 연계가 더 강화되었다.

1회에서는 멤버들의 삶을 따로 찍는 것에서 그쳤으나, 2회부터는 우선 미리 각 멤버들의 생활상을 촬영해두고 이후 멤버들이 한 곳에 모여서 편집본을 감상하며 서로 상황을 논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19] 따라서 시청자는 편집본 + 그 편집본을 보며 터지는 멤버들의 리액션과 코멘트를 감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유일하게 방송국의 편집실에서 진행된다.

추가로 각 멤버들은 나혼자산다 카메라가 내장된 대형 곰돌이 인형을 어디든지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 굳이 이미 촬영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중인 카메라가 많음에도 왜 굳이 인형 카메라까지 동원하는지는 불명. 아무래도 출연자들이 인형을 벗삼아 말하고 행동하는 장면을 생동감있게 찍어내기 위함인 듯(주로 김태원이 이런 행동을 자주 한다). 서인국은 곰인형을 '브라더'로, 김광규와 김태원은 '윌슨', 노홍철은 9화에서 자신의 별명인 '럭키 가이'에서 따온 '럭키'라고 부른다. 방송에서도 그렇고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새 멤버들 반응도 보아하니 결국 '윌슨'인 듯 하다. 이 곰인형은 가끔 이런저런 짤막한 내레이션 영상이나 간단한 CG 작업을 통한 상황 표현 요소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혼자 여행 특집에서는 곰인형이 홀로 피크닉을 나온 모습을 연출하는 등. 이후에는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별 의미는 부여하진 않지만, 상징적으로 계속해서 나온다.

2016년 이전에는 방송 초창기의 나혼자산다 화제성을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잃고 폐지 위기 프로그램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화제성도 없는 어정쩡한 정도의 위치였다. 원년 멤버들이 하나 둘씩 빠지고 새로운 멤버들이 충원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갈수록 방송이 쳐지고 초창기 나 혼자 산다가 보여준 무지개 회원들의 연대감이 조금씩 무너지는 거 아니냐는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지적이 나오고 있어 아쉬움을 주었다. 더불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활이 아닌 뭔가 보여주기식의 모습에 지루하다는 의견도 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한 MBC 기자가 경찰의 수사를 두고 "과잉 수사"라고 주장했다.

MBC 소속 임모 기자는 지난달 31일 나혼자산다 온라인 글쓰기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플랫폼 '브런치'에 '과잉수사의 정의는 뭔가요? - 압수수색에 대해 생각한다'라는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임 기자는 "기자이기 전에 한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일을 겪으며 기록을 남긴다. 하마터면 아이에게 '못 볼 꼴'을 보여줄 뻔했다"면서 압수수색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서 경찰은 한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한 장관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등 국회에 제출된 개인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갔으며, 이 과정에 임씨가 연루됐다고 보고 있다.

글에 따르면, 전날 임 기자는 집으로 들이닥친 서울청 반부패부 소속 경찰관들로부터 "휴대전화부터 제출하시죠. 한동훈 장관님께서도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협조하셨다"는 말을 들었다. 임 기자는 "제 귀를 의심했다. 무엇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수사기관이 마치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한동훈 장관님의 대변인 같은 발언을 하며 휴대전화 압수수색에 협조하라니. 압수수색을 경찰에서 나온 건지 검찰에서 나온 건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적었다.

또 임 기자는 경찰이 압수수색한 물품도 열거했다.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그는 "경찰은 집안에 모든 PC, USB 등을 확인했고 취재 수첩과 다이어리 등을 확인했다"며 "2006년에 사용했던 다이어리부터 10여년 전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사용했던 취재 수첩까지 집안에 자료란 자료는 열심히 들여다봤다"고 설명했다.

수사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강조한 임 나혼자산다 기자는 경찰이 속옷까지 손으로 만진 것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는 "경찰이 방에 들어가서 팬티까지 손으로 만지며 서랍을 뒤지는 것을 보는데 솔직히 화가 났다"며 "영장을 발부하신 부장판사님도 같은 여자시던데, 영장에는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속옷까지 수색하라고 영장 범위에 적어 놓지는 않으셨던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냐"고 했다.

이어 "지난해 4월 한동훈 장관님의 나혼자산다 인사청문회 파일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우리 집에서 그 범위에 한해 압수수색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휴대전화도 제출했고, 업무용 노트북도 제출했는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데 굳이 가족들이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사는 공간에 속옷 서랍까지 다 들춰보며 수치심을 주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임 기자는 "국회를 출입하는 기자는 1000명이 넘는다. 인사청문회 기간이면 인사 검증 자료들이 공개되고, 기자들은 그 자료들을 토대로 취재하면서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해 검증하는 보드를 한다. 그런데 그 당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거냐"며 "난생처음 압수수색을 경험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제출하고 나니, 군인이 총과 칼을 뺏기면 이런 기분일까 싶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한 장관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누구를 해코지하기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위해서 불법적인 정보를 유포하고 그걸 악용하면 안 되는 거는 누구나 동의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혐의로 20대 임대인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수도권 지역의 빌라 백여 채를 나혼자산다 보유한 인물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임차인들에게 별도의 설명 없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A씨는 뒤를 쫓은 경찰에 의해 지난달 26일 전남 나주에서 체포됐다.

A씨와 관련한 보증금 미반환 신고는 현재까지 19건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38억여원에 이른다. 이 밖에도 경찰이 자체 조사한 피해자도 현재까지 60여 명 더 있어 피해 규모는 훨씬 늘어날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가 임차인이 지불한 임대차 보증금으로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다른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속칭 '무자본 갭투자'를 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와 연계한 브로커를 통해 A씨가 보유한 빌라에 대해 1억 후반∼3억 초반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브로커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피해 규모가 늘어난 만큼 공범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규모가 파악된 나혼자산다 것보다 더 많을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한국노총 금속노련(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 A 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5시 반경 전남 광양제철소 한 도로에 설치된 7m높이 철제구조물(망루)에서 농성을 벌이던 중 진압을 위해 사다리 차량 2대를 타고 접근하던 경찰관 3명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손등, 어깨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당한 경찰관 3명 중 1명은 A 씨가 나혼자산다 휘두른 쇠파이프에 오른쪽 손등을 찢어져 5바늘을 봉합 시술을 받았다. A 씨는 경찰관들이 휘두른 경찰봉에 머리 정수리 부위를 찢어져 3바늘 봉합시술을 받았다.

경찰은 고공농성을 벌이던 A 씨를 제압하기 위해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테이저건, 가스총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진압방법을 검토했지만 위험해 어쩔 수 없이 경찰봉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계는 반면 경찰이 사전 고지 없이 진압에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나섰고 A 씨가 상처 때문에 저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경찰봉으로 계속 때리는 등 과잉진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고공농성 진압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금속노련 위원장 B 씨(58)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나혼자산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부터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광양제철소 하청업체에 대한 포스코의 부당 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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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저작권은 일반적으로 제한된 시간 동안 나혼자산다 창작물을 복제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소유자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지적 재산입니다. 창작물은 문학, 예술, 교육 또는 음악 형식일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창의적인 작업의 형태로 아이디어의 원래 표현을 보호하기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위한 것이지 아이디어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자체를 보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작권은 미국의 공정 사용 원칙과 같은 공익 고려 사항에 따라 제한됩니다. 일부 관할 구역에서는 유형의 형식으로 저작물을 "고정"해야 합니다. 이는 종종 여러 저작자들 사이에 공유되며, 각 저작물은 hMy Hero Academia: World Heroes' Mission 저작물을 사용하거나 라이선스할 수 있는 일련의 권리이며, 일반적으로 hMy Hero Academia: World Heroes' Missioners의 권리라고 합니다.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더 나은 출처 필요] 이러한 권리에는 종종 복제, 파생물에 대한 통제, 배포, 공연, 저작자 표시와 같은 저작인격권이 포함됩니다. 저작권은 공법에 의해 부여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영토권"으로 간주됩니다. 이것은 특정 주의 법에 의해 부여된 저작권이 특정 관할권의 영역을 넘어서 확장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이 유형의 저작권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많은 국가, 때로는 대규모 국가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E497 다시 보기 그룹에서 작업이 국경을 “초과”하거나 국가의 권리가 일치하지 않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절차에 대해 다른 국가와 합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혼자산다 497화 497회 저작권의 공법 기간은 관할권에 따라 작성자가 사망한 후 50년에서 100년 사이에 만료됩니다. 나혼자산다 일부 국가에서는 저작권을 설정하기 위해 특정 저작권 절차가 필요하고, 다른 국가에서는 정식 등록 없이 완성된 작업의 저작권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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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onjasanda-dfsd497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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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서는 멤버들의 삶을 따로 찍는 것에서 그쳤으나, 2회부터는 우선 미리 각 멤버들의 생활상을 촬영해두고 이후 멤버들이 한 곳에 모여서 편집본을 감상하며 서로 상황을 논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19] 따라서 시청자는 편집본 + 그 편집본을 보며 터지는 멤버들의 리액션과 코멘트를 감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유일하게 방송국의 편집실에서 진행된다.

추가로 각 멤버들은 카메라가 내장된 대형 곰돌이 인형을 어디든지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 굳이 이미 촬영 중인 카메라가 많음에도 왜 굳이 인형 카메라까지 동원하는지는 불명. 아무래도 출연자들이 인형을 벗삼아 말하고 행동하는 장면을 생동감있게 찍어내기 위함인 듯(주로 김태원이 이런 행동을 자주 한다). 나혼자산다 서인국은 곰인형을 '브라더'로, 김광규와 김태원은 '윌슨', 노홍철은 9화에서 자신의 별명인 '럭키 가이'에서 따온 '럭키'라고 부른다. 방송에서도 그렇고 새 멤버들 반응도 보아하니 결국 '윌슨'인 듯 하다. 이 곰인형은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가끔 이런저런 짤막한 내레이션 영상이나 간단한 CG 작업을 통한 상황 표현 요소로도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사용된다. 예를 들어 혼자 여행 특집에서는 곰인형이 홀로 피크닉을 나온 모습을 연출하는 등. 이후에는 별 의미는 부여하진 않지만, 상징적으로 계속해서 나온다.

2016년 이전에는 방송 초창기의 화제성을 잃고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폐지 위기 프로그램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화제성도 없는 어정쩡한 정도의 위치였다. 원년 멤버들이 하나 둘씩 빠지고 새로운 멤버들이 충원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갈수록 방송이 쳐지고 초창기 나 혼자 산다가 보여준 무지개 회원들의 연대감이 조금씩 무너지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아쉬움을 주었다. 더불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생활이 아닌 뭔가 보여주기식의 모습에 지루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한 MBC 기자가 경찰의 수사를 두고 "과잉 수사"라고 주장했다.

MBC 소속 임모 기자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과잉수사의 정의는 뭔가요? - 압수수색에 대해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임 기자는 "기자이기 전에 한 개인이 감당하기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힘든 일을 겪으며 기록을 남긴다. 하마터면 아이에게 '못 볼 꼴'을 보여줄 뻔했다"면서 압수수색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서 경찰은 한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한 장관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등 국회에 제출된 개인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갔으며, 나혼자산다 이 과정에 임씨가 연루됐다고 보고 있다.

글에 따르면, 전날 임 기자는 집으로 들이닥친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서울청 반부패부 소속 경찰관들로부터 "휴대전화부터 제출하시죠. 한동훈 장관님께서도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협조하셨다"는 말을 들었다. 임 기자는 "제 귀를 의심했다. 무엇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수사기관이 마치 한동훈 장관님의 대변인 같은 나혼자산다 발언을 하며 휴대전화 압수수색에 협조하라니. 압수수색을 경찰에서 나온 건지 검찰에서 나온 건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적었다.

또 임 기자는 경찰이 압수수색한 물품도 열거했다. 그는 "경찰은 집안에 모든 PC, USB 등을 확인했고 취재 수첩과 다이어리 등을 확인했다"며 "2006년에 사용했던 다이어리부터 10여년 전 사용했던 취재 수첩까지 집안에 자료란 자료는 열심히 들여다봤다"고 설명했다.

수사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강조한 임 기자는 경찰이 속옷까지 손으로 만진 것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는 "경찰이 방에 들어가서 팬티까지 손으로 만지며 서랍을 뒤지는 것을 보는데 솔직히 화가 났다"며 "영장을 발부하신 부장판사님도 같은 여자시던데, 영장에는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속옷까지 나혼자산다 수색하라고 영장 범위에 적어 놓지는 않으셨던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냐"고 했다.

이어 "지난해 4월 한동훈 장관님의 인사청문회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파일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우리 집에서 그 범위에 한해 압수수색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휴대전화도 제출했고, 업무용 노트북도 제출했는데 굳이 가족들이 사는 공간에 속옷 서랍까지 다 들춰보며 수치심을 주는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임 기자는 "국회를 출입하는 기자는 1000명이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넘는다. 인사청문회 기간이면 인사 검증 자료들이 공개되고, 기자들은 그 자료들을 토대로 취재하면서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해 검증하는 보드를 한다. 그런데 그 당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거냐"며 "난생처음 압수수색을 경험하고 휴대전화와 나혼자산다 노트북을 제출하고 나니, 군인이 총과 칼을 뺏기면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이런 기분일까 싶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한 장관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누구를 해코지하기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위해서 불법적인 정보를 유포하고 그걸 악용하면 안 되는 거는 누구나 동의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20대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임대인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수도권 지역의 빌라 백여 채를 보유한 인물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임차인들에게 별도의 설명 없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A씨는 뒤를 쫓은 경찰에 의해 지난달 26일 전남 나주에서 체포됐다.

A씨와 관련한 보증금 미반환 신고는 나혼자산다 현재까지 19건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38억여원에 이른다. 이 밖에도 경찰이 자체 조사한 피해자도 현재까지 60여 명 더 있어 피해 규모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가 임차인이 지불한 임대차 보증금으로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다른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속칭 '무자본 갭투자'를 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와 연계한 브로커를 통해 A씨가 보유한 빌라에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대해 1억 후반∼3억 초반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브로커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이어가고 있다. 피해 규모가 늘어난 만큼 공범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규모가 파악된 나혼자산다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한국노총 금속노련(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 A 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상당한 경찰관 3명 중 1명은 A 씨가 휘두른 쇠파이프에 오른쪽 손등을 찢어져 5바늘을 봉합 시술을 받았다. A 씨는 경찰관들이 휘두른 경찰봉에 머리 정수리 부위를 찢어져 3바늘 봉합시술을 받았다.

경찰은 고공농성을 벌이던 A 씨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 가스총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진압방법을 검토했지만 위험해 어쩔 수 없이 경찰봉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계는 반면 경찰이 사전 고지 없이 나혼자산다 진압에 나섰고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A 씨가 상처 때문에 저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경찰봉으로 계속 때리는 등 과잉진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고공농성 진압을 방해한 나혼자산다 혐의(공무집행방해)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등으로 나혼자산다 497화 다시 보기 497회 HD: 보기 금속노련 위원장 B 씨(58)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부터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광양제철소 하청업체에 대한 포스코의 부당 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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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peoel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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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jurassic-world-dominion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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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월드3:도미니언(HD 화질)

러닝타임 : 147분 (2시간 27분)

국가 : 미국

장르 : 액션, 어드벤처

등급 : 12세 관람가

상영일정 : 2022년 6월 1일 ~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1편 연출'

배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포토 출처 :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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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월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93년작 공원 시리즈부터는 6번째 작품.

30년에 걸친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 영화

imdb 평점은 6.7점으로

대부분 우리나라 분들이 준 점수인것 같다.

미국과 중국 개봉일이 6월 10일이라

평점 참여 인원이 많지 않다

개봉첫날 공휴일인 관계로

7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했다는데.. 흠..

곧바로 추락하고 1위는 다시 범죄도시2로~

본인은 6월 2일 금요일 낮시간 감상했다.

러닝타임은 147분으로

시리즈 중에서 제일 길다고 한다.

참고로 도미니언의 뜻은 '지배' 감독은 콜린 트레보로우라는 분으로

1편을 연출했고.

2편에는 각본, 기획으로 참여

그리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20의 각본을 썼고

이번 3편에 감독, 각본, 기획으로 참여했다.

그냥 2편 감독님이 이번 작품도 연출했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쉽다. 영화의 출연진과 등장인물을 보면

크리스 프랫이 랩터 조련사 오웬역할을 맡았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그의 여자친구 클레어 역할을 맡았다.

드완다 와이즈. 새로 등장한 인물로 여성 파일럿 카일라 역

그리고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 3분이 등장한다.

세분 모두 꽤나 비중있는 역할로~

샘닐이 앨런 그랜트, 로라 던이 앨리 새틀러,

제프 골드블럼이 이안 말콤 박사~

그외

마두두 애시 (아마존 영화 블랙박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흑인 배우),

스콧 헤이즈, 캠벨 스코트, 이사벨라 서먼, 오마르 사이,

비디 웡 (우 박사) 등의 배우분들이 출연한 작품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줄거리는

전작으로부터 몇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

공룡들은 테마 파크를 벗어나 이제 세상밖 이곳 저것에서 살고 있다.

관리가 안되다보니 사람과의 충돌로 인해

세상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번식장이나 암시장에서 거래되어

보호받지 못하는 불쌍한 공룡들도 생겨나고..

뒤숭숭한 세상.

공룡을 관리할수 있도록 바이오신이란 거대 기업에 힘이 주어지는데

인류를 위하는 척.

공룡과의 생존이 어쩌고 하면서

몰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하는 바이오신.

거대 메뚜기떼도 만들어 식량산업도 위기로 몰아간다.

납치된 딸을 구하고자 오웬과 클래어는 바이오신 본사로 잠입하고

또한 메뚜기떼의 진실을 밝히고자

앨런과 앨리도 바이오신으로 향하는데..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는

큰화면으로 봐줘야 제맛이기에

극장을 찾았건만..

예상외로 작품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1편이 정말 재미없었고

2편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지금 3편은 완전 기대 이하…

영화 정보를 살펴보니

1,3편의 감독이 같고

2편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라는 분으로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을 연출하신 분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두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인데

앞에 한시간 정도는 안봐도 될듯하다.

난 공룡 액션을 보러간건데…

추억의 공원 시리즈 인물들 나오고

그외 이런저런 잡다한 스토리를 질질 끌면서

공룡은 잘 안보여준다.

무슨 잘 만든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이 아니고

그냥 질질 끌면서.. 불필요한 지루한 내용을 이어가는데

정말 졸음을 참기 힘들었다.

그러다가 이제 한시간쯤 지났을 무렵

도심에서 오토바이와 랩터 추격전이 시작되고

박진감 있고 재밌게 볼만하다 싶었는데..

그 템포를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또 군더더기 투성. 스토리는 또 샛길로 샌다.

영화 내내 지루한 전개

그러다가 잠깐 액션 또 지루한 내용이 반복되는 패턴

전작과 달리 웃음 나오는 장면도 거의 없었고..

극장에 관객이 20명 정도 있었는데..

웃음소리 단 한번 들리지 않았다.

분위기 싸늘..

후반부에 이젠 뭔가 보여주긴 한다.

이제서야 주인공들도 7,8명 다 모이고

본격적인 볼거리가 시작되고

쉴새없이 막 위기인척 공룡과의 사투(?)가 나온다..

하지만..

개연성 없는 연출과 장면의 흐름이 뚝뚝 끊어지는..

뭔가 기승전결을 잘 이어가지 못하는 시시한 연출로

대다수의 장면이 맥아리 없고 싱겁기만 하다.

앞에서 뜸들인것 치고는 정말 작위적이고 밋밋한 하이라이트.

한없이 가벼운 스토리와 전개 때문인듯 하다

예를 들어

샘닐 일행이 탈출하는데 중간에 멈춰버린 기차.

횃불키고 터널 지나는 중에

공룡들이 벽에 고정된 인형 튀어나오듯이

휙튁 나오면서 꽤액 거리는데

무슨 귀신의 집 체험 보는줄..

결말부 티렉스와 기가 공룡.

이 장면도 그냥 참 생뚱맞음 그 자체.

몇번 주고 받더니.. 허무한 티라노의 승리

뭐 옛것이 좋은것이여?

이말을 하고 싶었남.

그리고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가장 어이없는게 공룡보다 메뚜기떼에 더 공을 들여놨다.

분명 비중도 공룡보다 더 많고..

내용과 분량도 참 많이 할애했다.

6:4 정도로 메뚜기 승.

결말도 어이없는게

한참 메뚜기 보여주고

이래저래 마무리 치면서

교훈이랍시고 인간과 공룡이 공존해야 한단다.

아니 공존을 주장하려면

공룡과 주고 받는 이야기를 연출했어야지..

메뚜기떼 농작물 습격한번 보여주고

말로만 심각하고 세계 식량위기 타령하면

그게 공감이 되느냐고.. 대체.

감독님이 각본, 연출 혼자 다했다더만..

참 스토리텔링이 기가막히네 그려.. 어이쿠..

이런 연출에 감동받거나 어설픈 주제의식에

공감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대체 무슨 이유로…

쓸데없는 내용으로 시간을 가득 채운것인지 알수가 없다.

투자자들의 압박이 있었던 걸까?

영화는 좀더 타이트하게

군더더기를 팍 줄여서

한시간 반으로 만들어졌어야

그나마 좀 볼만했을 것 같다.

티렉스나 랩터에 쫓고 쫓기던 긴장감.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던 그 짜릿함.

쥬라기 공원 1편에서 뚱뚱한 직원이

전기 차단하고 면도크림통 개조한것에

샘플 빼돌릴때의 그 아슬아슬함.

그때의 그런 연출을 보며

조마조마했던 그런 재미.

이 작품에서는 1도 느낄수 없다.

그렇다고 화면을 압도하는

엄청난 거대공룡을 시원스럽게 보여주지도 않는다.

2시간 넘는 영화가 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뉴스를 보니 영화에 등장한 공룡이

27종이라 한다.

공룡 27종 등장하면 뭐하는데

다큐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 병풍처럼..

소모품처럼 몇컷 나오고 그게 전부인데.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나중에 ocn에서 해줘도 재감상 패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후기

개인적인 평점은 4/1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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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lostfocus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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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 - Learn Korean with BTS (방탄소년단): EP. 12 - 진짜 멋있다

진짜 멋있다: really amazing

너무: very, too much. 예: 너무 예쁘다 (too pretty; very pretty)

되게: really 예: 되게 좋았어요 (-it was- really good)

진짜: really 예: 진짜 수박 같아 (-it’s- really like a watermelon)

약간: kind of… 예: 약간 집 같이 (kind of like home)

어휘:

웰컴: welcome (konglish)

박수: applause

짝짝: clap clap

유닛: unit

언제나: all the time, always

대환영: a big welcome

화개장터: Hwangae Market Site

장터: marketplace

넘었네요 → 넘다: to exceed, to go over

열어 → 열다: to open, unlock

월드: world (konglish)

오신: a misbelief

끼익: screech

국물: soup

독특해요 → 독특하다: to be unique

매력: charm, attraction

묽고 → 묽다: to be watery, thin

모습: figure, form

와이드: wide (konglish)

핸섬: handsome (konglish)

봐주시는데? → 봐주다: to give special treatment

선물: present, gift

웸블리: Wembley (konglish)

분위기: atmosphere, mood

청년: young man

웃다: to smile, laugh

장난: joke

치고: when it comes to

인형: doll, puppet

피망: bell pepper

볶음밥: fried rice

나서의 → 나서다: to meddle in/with

북받쳐 → 북받치다: to be filled with (emotion)

오른: right (direction)

한마디: one word

정리하면 → 정리하다: to organize

편안하게 → 편안하다: to be comfortable

source: “Learn Korean with BTS”, Weverse - BigHit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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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notes · View notes

nabiller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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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시티 북동부, 바자 가와 아르나우트 가 교차로. 시청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이 근처에 길든과 스위프트가 발굴 작업을 벌이던 유적지가 있다. 코끼리 얘기하다가 뜬금 고고학이라니. 여기서 매머드 화석이라도 발견됐나?

길든과도 사이가 틀어진 마당에 스위프트가 아직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가 보자.

자, 교차로까지 온 건 좋은데 유적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어디... 응? 때마침 공사장 인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두 남자가 어딘가의 일꾼 채용 소식을 놓고 잡담을 하고 있다. 열심히 귀를 세워 들어 보니, 이 채용 소식은 셜록이 들어가려는 유적 발굴 현장에서 나온 것이었다. 또, 현장에는 고용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데, '아이딘'이라는 사람이 여기서 일할 작업자를 뽑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는 말은 아이딘한테 가서 일꾼으로 간택을 받아 오라는 뜻이군. 방금 들은 대로, 올드 시티 시장에서 목에 흉터가 있는 사람을 찾아 보자.

아, 그 전에.

이렇게 말쑥한 차림으로 공사장 일 하겠다고 나타나서야 곤란하겠지?

음, 이 정도면 완벽.

올드 시티 시장에서 아이딘처럼 보이는 남자를 발견하고 말을 건네 본다. 선금도 필요 없고 원하는 것도 없으니, 날 일꾼으로 좀 써 달라 열렬히 호소하는 셜록. 그러자, 아이딘은 영국인을 위해 일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그에게 묻는다. 그러고 보니, 아까 엿들은 내용 중에 그가 친 영국 성향의 일꾼을 찾는다는 말이 있었다.

물론 이 상황에 셜록이 내놓야 할 대답은...

아무렴, 여부가 있겠습니까. (있을 리가 있나. 말하는 당사자부터 영국인이구만)

하지만, 긍정에 찬 대답만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한 모양이다. 이렇게 된 거, 영국 국가라도 불러 드려요?

...라고 생각했더니, 선택지에 국가 부르기가 있었지, 참. 이번에도 1회차 때처럼 셜록한테 노래나 시킬까.

풉.

그런데 저게 농담만도 아닌 것이, 코르도나 원주민들은 영국을 매우 싫어한다. 가뜩이나 치안도 불안한 동네. 괜히 튀는 짓 해서 주변 사람들 감정을 자극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럼 여기서 다른 답을 고르면 어떻게 되려나? 영국식 아침식사?

다행히 강제로 여왕에 즉위하는 일은 피했지만, 대신 이번에는 위장에 탈 나서 응급실 실려가는 엔딩. 아무튼 둘 다 셜록의 열연이 통한 덕분에, 목적은 무사히 이룰 수 있었다.

자, 발굴 현장 출입에 필요한 허가증도 얻었으니, 슬슬 고고학자님 얼굴 구경 좀 할까.

드디어 상아 욕탕 입장. 한 인부가 셜록을 보더니, 교수에게 인사부터 하러 가라고 귀띔을 한다. 교수? 아마도 이 교수라는 사람이 스위프트인가 보군.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오늘 새로 온 채굴꾼 셜...

아, 네. 공사다망 하신데 나중에 올게요.

스위프트의 오른편 탁자에 몇 가지 중요해 보이는 물건이 있지만, 교수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당장은 조사가 어렵다. 내버려두고 이 주변부터 둘러보자.

현장 재현용 지푸라기 인형, 텐트나 돛 같은 걸 만드는 데 쓰이는 방수천, 스위프트의 연구 내용이 적힌 종이. 종이에는 아마도 로마 시대 인물로 추정되는 티투스와 비투스 형제, 그리고 그들의 무덤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 있었다. 로마?

스위프트가 서 있던 뒷편 게시판에서 그의 연구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위치 불명이었던 두 형제의 무덤 중 티투스의 것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스위프트가 여기서 발굴하고 있는 게 아마... 본인에게 얘기를 들어 봐야겠다.

교수님, 이제 바쁜 것 좀 끝나셨나요?

길든의 '길'자도 못 꺼내 보고 바로 말을 잘렸네. 지금 스위프트의 머릿속은 유적 발굴 외에 다른 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모양이다. (아니면, 뭔가 끔찍한 기억에서 도피하려 발굴에 매달리는 척하는지도.)

할 수 없지. 일단 그가 원하는 대로 장단 맞춰 주면서 때를 기다리자.

무슨 작업은. 고고학자답게 옛날 무덤 파고 계신다면서요. 연구 명은 '상아 욕탕'이고. 그런데, 어?

'고고학 보물'과 '상아 욕탕' 중에 하나만 골라야 되잖아. 내용상 고고학 보물이 맞기는 한데, 저렇게 대답하면 뭘 알고는 왔느냐고 한소리 들을 듯한 느낌적 느낌. 여기서는 상아 욕탕이라고 답해서 준비된 일꾼의 자세를 보여 줍시다.

아니, 셰리야. 개장이라니. 상아 욕탕이 그런 뜻으로 붙은 이름이 아닐 텐데. 아니, 잠깐. 설마 길든 이 코끼리 덕후, 진짜 그런 뜻으로 지은 이름이었던 거야?

...그런 뜻으로 붙인 이름이 맞나 보다. 공연히 아는 척하려다 손해만 봤군. 또, 앞서 짐작했던 대로, 스위프트는 여기서 비투스의 무덤을 찾고 있었다.

스위프트는 이 현장 책임자가 자기 한 사람뿐이라고, 셜록 앞에서 길든의 존재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그러나, 시청에서 본 문서에 따르면 이 부지는 길든의 소유��며, 발굴 작업에 필요한 자금을 댄 것도 길든. 그런데 주도권을 쥔 길든이 동업 관계를 종료시킨 지금, 스위프트가 어떻게 현장에서 아직 책임자 행세를 할 수 있는 걸까. 잠깐. 만약 길든이 마음만 먹었다 뿐, 이를 실행에 옮기기 전에 살해 당했다면? 그리고 스위프트에게 "우리 그만 헤어져!"라고 사전에 통보했다면?

교수님, 잠깐 관상 좀 봅시다.

망가진 안경, 멍든 팔꿈치. 들고 계신 수첩을 보니 꼼꼼한 성격 같은데, 몸을 제대로 돌볼 줄은 모르시나 봅니다. 아니면 연구에 심취한 나머지, 그런 사소한 부상쯤이야 아무래도 상관없으신 건가.

그런데, 그 팔꿈치는 어디서 다치셨나요? 혹시 누구 집 헛간...

이크, 화나셨네. 쫓겨나기 전에 얼른 가서 삽 푸는 척이라도 해야겠다.

스위프트와 대화하던 자리를 벗어나 현장 한 바퀴 돌고 있는데, 인부들이 자기들끼리 쑥덕대는 소리가 들린다. 듣자하니, 해변 근처에서 사자 헬멧 머리를 한 조각상이 발견됐는데, 한 정신 나간 인부가 발로 차는 바람에 조각상이 부서졌다고.

사람 구하기 힘들었나, 어디서 저렇게 기본도 안 된 일꾼을 데려다 놨대? 아까 스위프트가 잔뜩 날이 서 있던 이유 중 하나는 이 때문인가 보군. 그건 그렇고, 사자 헬멧이라면 아까 읽었던 글에서 티투스가 썼다 하지 않았나? 개발진이 굳이 엿듣기까지 시킨 걸 보면 중요한 정보 같으니, 염두에 두는 편이 좋겠다.

뭔가 쓸 만한 단서가 더 없을까 현장을 살펴보던 중, 존이 찾아 달라던 소설 3부작의 마지막 권 발견. 책을 손에 넣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존이 셜록을 부른다.

그래, 그렇잖아도 궁금하던 참에 잘됐다. 이 책에 뭐가 있길래 그렇게 찾는 데 열심이셨을까요, 존 선생님?

......뭐?

어릴 때 셜록과 나눈 특별한 추억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 기대했더니, 웬 불로의 비법 타령이람. 처음에는 셜록이 책 하나 가지고 너무 유난 떠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내용을 보니 그럴 만도 했어.

아무튼 소원 성취 했으니 이제 됐지, 존? 난 다시 일하러 간다.

올드 시티에 남은 옛 로마 시대의 흔적. 현장 여기저기 부서진 조각상과 받침대, 돌기둥 같은 것이 보인다.

셜록의 말에 따르면, 원래 여기에는 조각상이 네 개가 있었다. 남아 있는 조각상은 추수용 낫을 들고 있는 여인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고대 바람의 신 '에우로스'를 표현한 것. 이미 발견된 티투스의 무덤 입구에도 이와 똑같은 조각상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어쩌면 이 네 개의 조각상에도 비투스의 무덤으로 이어지는 비밀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아니나다를까, 조각상들이 놓여 있던 받침대 근처 비석에서 무덤 위치를 알려 주는 결정적 단서를 포착할 수 있었다. 비문에 따르면, 비투스는 형제의 시선과 가을 바람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여기서 형제란 당연히 티투스. 티투스가 생전에 사자 투구를 즐겨 썼다는 걸 보면, 인부가 망가뜨렸다던 사자 머리 조각상의 주인공이 분명 그일 것이다. 가을 바람은 아마도 방금 봤던 에우로스 조각상을 말하는 것일 테지? 에우로스는 바람의 신이며, 들고 있는 낫이 가을을 상징한다 했으니. 나머지 두 개의 조각상은 각각 비투스와 제피로스. 비투스는 형제와 달리 검과 방패를 쥐고 있으며, 제피로스는 또 다른 바람의 신으로서 낫 대신 과일 바구니를 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단, 게임에서 표현된 걸 보면 과일 바구니가 아니라 넝쿨이 맞다.)

한편, 형제의 조각상이 있던 자리는 두 바람의 신들 사이. 에우로스가 바라보던 방향은 동쪽, 제피로스는 서쪽.

자, 이제 위 단서들을 가지고 조각상의 원래 위치를 짜맞춰 보면...

수수께끼 해결. 각 조각상의 위치를 찾는 것까지는 그리 어려울 게 없었지만, 형제 조각상들의 방향 처리 때문에 살짝 애먹었다.

그럼 비투스의 무덤도 찾았겠다, 슬슬 고고학자 나리를 모셔 볼까.

예상대로 한걸음에 달려오는군. 스위프트가 이 새로운 발견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나는 얼른

남은 뒷조사 개시. ♬

탁자 위에는 스위프트의 속내가 담긴 개인 수첩, 코끼리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놓은 서적 한 권, 또 어디서 많이 본 다트 상자가 놓여 있었다. 코끼리 책이야 재미 삼아 읽었다 쳐도, 독이 든 다트 상자는 여기 왜 갖다 놨을까? 그것도 하필이면 폴이 쓰던 다트와 똑같은 걸로. 코르도나에 쥐가 그렇게 많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별안간 등 뒤에서 들려오는 성난 목소리. 하여간 스위프트 이 양반, 눈치는 빨라 가지고. 무덤 확인 벌써 끝내셨어요?

셜록은 스위프트에게 뒤늦은 자기 소개를 하고, 길든의 죽음을 마침내 입에 올린다. 스위프트는 셜록이 자기 연구 훔치러 온 도둑놈인 줄 알고 노발대발하다가, 길든이 죽었다는 말에 (연기인지 진짜인지) 흠칫 놀란 기색을 보인다.

물론 확실한 증거가 없는 이상, 현재로서는 그가 길든의 죽음에 관여했을 가능성과 아닐 가능성 둘 다 배제할 수 없다. 셜록도 스위프트에게 향하는 의심을 굳이 감추려 들지 않고, 이 땅이 길든 소유가 아니었냐 그에게 묻는다. 스위프트는 그런 셜록의 태도에 불쾌해 하지만, 그래도 셜록의 탐문에 응해 줄 마음은 있는 듯하다. 하긴, 이 상황에 비협조적으로 입 꾹 닫고 나오면, 의심만 부채질하는 꼴이 될 테니까.

스위프트의 대답에 따르면, 그가 길든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이틀 전. 스위프트의 개인 수첩에도 기록되어 있던 대로, 길든은 스위프트의 발굴 작업이 별 소득 없이 길어지자 딴마음을 품기 시작했던 모양이다. 스위프트가 이 일에 얼마만한 열정을 보였는지 생각할 때, 길든의 변심은 둘 사이에 큰 불화를 일으켰을 게 뻔하다. 그러나, 스위프트는 길든과 그렇게 오래 대화하지는 않았다며, 그날 그가 길든과 겪었을 갈등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길 피한다. 도리어, 길든과는 서로 생각이 달랐을 뿐, 동업 관계에 균열은 없었다고 그는 대답을 얼버무린다.

그 뒤, 사건 당일인 오늘 아침에는 쭉 이 발굴 현장에 있었다는 얘기. 스위프트는 길든의 죽음도 셜록이 말해 줄 때까지 몰랐다고 주장한다. 아, 그러셨어요? 그런데 아무리 크게 다퉜어도 그렇지, 함께 일하던 사람이 죽었는데 너무 무덤덤한 거 아닌가?

무엇보다, 지금 가장 수상한 증거 - 다트 상자. 어떻게 스위프트가 폴과 똑같은 다트 상자를 가지고 있지?

독이 든 다트의 용도를 묻자, 그는 폴이 말했던 것처럼 쥐를 죽이는 데 쓴다고 답한다. 셜록은 이 다트가 코끼리한테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여전히 의심하는 모양이지만, 스위프트의 대답 역시 이걸로는 코끼리를 멈추거나 기절시키기 어렵다고. 흠... 정말일까?

그 말을 순순히 믿어 주기에는 아까 그 코끼리 책이 마음에 걸린다. 스위프트는 학자적 관심에서 그 책을 읽었다고 하지만, 그의 발굴 작업은 코끼리 때문에 자칫 망할 위기에 있지 않았는가. 또, 스위프트가 폴의 것과 동일한 독 다트를 갖고 있다는 점도 영 석연치 않다. 일단 스위프트는 폴을 알기는커녕 본 적도 없다고 하지만 말이다.

참. 그러고 보니, 선원용 칼. 현장에 칼이 떨어져 있었지.

그러나, 폴과 마찬가지로 스위프트도 그 칼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부정한다. 이제 와 또 다른 인물이 목격자나 용의선상에 올라올 리 없으니, 분명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즉, 길든의 죽음이 코끼리를 이용한 살인이라면, 그들 가운데 한 명이 진범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또, 두 사람 모두 길든과 심한 갈등 관계에 있었음을 생각할 때 - 스위프트는 별일 없었다는 투였지만 -, 그들이 모의해서 길든을 죽음으로 몰고 갔을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한편, 스위프트의 말을 들으니, 길든은 아무래도 폴의 위험한 비밀을 알았던 듯하다. 본디 성격이 거친 인물이기는 했으되, 폴에게 보낸 협박장에서처럼 길든이 분노하는 모습은 스위프트도 본 적이 없다고. 폴은 길든이 자기 딸을 소유물 취급했다고 주장하는데, 그 말을 정말 있는 그대로 믿어도 될까?

그밖에, 골리앗이 길든을 해친 이유에 관해 그의 생각을 묻자, 스위프트는 감금 생활과 자기 방어 본능이 골리앗을 그렇게 만들었으리라 녀석을 두둔한다. 이 말대로라면, 길든의 불운한 죽음은 제3자의 개입이 있든 없든 예고된 일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설령 그렇더라도, 사건의 진상은 밝혀야겠지. 사람의 증언은 다 들었으니, 다음은 현장에 있던 동물에게 이야기를 들어 볼 차례인가? 지금까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골리앗은 지금 짝짓기 시기라 상당히 예민하고 위험한 상태인 것 같다. 코르도나의 길거리 안전을 위해서라도, 우선 사라진 골리앗을 찾아 더 사고 치는 일 없도록 조치를 해 둬야겠다.

자, 그래서 코끼리 생포에 필요한 준비물이......

첫 번째, 튼튼한 천.

구했고.

두 번째, 코끼리 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 - 아, 그러고 보니 요트 클럽 창고에 우렁찬 뱃고동이 있었지. 세 번째, 동물을 부를 수 있는 강한 향. - 이건 아까 길든네 집에서 주워 놓은 코끼리 땀 갖고 어찌저찌 해 보면 될 듯.

단서도 얻을 만큼 얻었겠다, 이제 그만 먼지 폴폴 나는 공사장을 떠나 골리앗을 찾으러 가자.

계속.

#game #Sherlock Holmes Chapt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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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doh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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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뽑기 가게를 지나다 어떤 남자 혼자 고군분투하며 인형을 뽑는 모습을 보곤 네 생각이 났다. 술 마신 다음 날이면 꼭 포켓몬 인형 하나를 손에 쥐고 오던 너. 허튼 돈 쓰지 마라며 툴툴댔던 나였지만 그 인형들은 고작 하루 동안 나를 혼자 둔 네 미안함의 표시라는 걸, 그 인형을 받고 아이처럼 기뻐할 내 모습을 상상했을 거란 걸 사실 �� 알고 있었어.

요즘 난 거리 곳곳에 우리 잔상들이 살아나 하루빨리 떠나고 싶던 이 동네를 자주 걷곤 해. 걷다 보니 이젠 새로운 풍경들이 보여. 네가 맛있어했던 배달 핫도그 가게는 생각보다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있었고, 잔뜩 기대하고 갔지만 도망치듯 나와버렸던 뽈살 집은 벌써 바깥 자리까지 사람들이 가득해. 집 근처 주유소를 지날 때면 나는 늘 조수석에서 오늘의 기름값을 봐주고, 세차를 할 때면 검은 괴물들이 몰려온다며 실없는 장난을 치곤 했었는데. 우리 집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다는 것도, 작은 놀이터가 있다는 것도 모두 너와 헤어지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  미리 알았더라면 아무렇게나 차를 세워뒀다 주차 딱지 끊기는 일도 없었을 텐데. 집 근처 놀이터에서 우리가 좋아했던 달밤의 배드민턴도 신나게 쳤을 텐데. 차가운 맥주 한 잔도 서로에게 기울였을 텐데. 그렇게 더 많은 이야기를, 6년의 시간 동안 더 많은 기억들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꼭 헤어짐을 겪어야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사랑할 땐 몰랐던 서로의 생체기들. 아니, 알면서도 헤어짐이 되어버릴까 겁이나 기꺼이 묵인했던 상처들.

넌 마지막으로 내게 씩씩하게 살아내라고 말했지. 더 많이 상처 준 쪽은 어쩌면 나일지 모르는데도. 나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우리 사랑의 유언을 매일 곱씹으며 지난 풍경의 바깥세상으로 조금씩, 씩씩히 걸어나가는 중이야.

하루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려고 해. 햇볕도 쬐고, 달빛에 취하기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아픈 곳들 치료도 잘 받으면서. 나처럼 부족한 사람 옆에 머물러 주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 또한 나를 만나 부족하지 않게. 내가 행복하고 건강해져서 좋은 기운만 건넬 수 있게.

앞으로도 나는 이 길을 자주 걸을 거야. 네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이젠 너를 지워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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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pletvda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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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스게러지 처분결과 윤성로만 의심말고 십구영상 주소를 알려줄수 있단다 의심없이 바보본다 클릭

모트라인은 또치와 노사장의 환상의 콤비일때 십구영상을 언제든지 볼수 있었꼬

윤성로도 어느정도 완소남이였지만 어느듯 욕쟁이 십구금영상 주소를 내놓지 않는 놈으로 변절했다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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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afun-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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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ie Doll Kitchen Set. DIY Miniature Crafts for Barbie Doll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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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tdltsmsqkq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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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Arts are @i-kuma-man ‘s Commission Trade!)

해설 -《Winter Journey》 & 《Mortal Pursuit》

※ 이 글은 제가 그리고 썼던 《겨울 여정》과 《인간 추구》에 관한 해설을 쭉 늘어놓은 글입니다. 의도하고 숨겨둔 몇몇 부분들과, 일부러 드러내지 않았던 스토리의 핵심을 해설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림과 소설에서 받은 애매모호한 인상과 이상하게 끝난 것 같은 결말로 남겨두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안 보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일부러 해설 파트에 전부 설명하려고 빼둔게 많아서, 이 글을 읽은 전후의 차이가 큽니다.

※ 《겨울 여정》과 《인간 추구》 둘 다 제 헤드캐논 설정 및 스토리입니다. 공식 이야기와는 연관 없습니다.

I. 《겨울 여정》 해설

《겨울 여정》은 WKM에서 시작 된 저택의 저주를 완전히 끝내러가는 이야기 입니다.

(크래딧에 올라온 구글 부분의 레벨을 조정했을 경우 뜨는 숨은 글자)

《겨울 여정》이 시작되기 전, 저택의 저주는 거의 완전 붕괴 직전까지 간 상태였습니다. WKM 이후 끝도 없이 넓어진 저택의 전체 지도를 윌포드의 능력으로 밝혀내는데 성공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글이 핵무기를 카피한 합성 무기들을 무차별적으로 투하해 저택의 저주를 유지하던 코어들(저택을 떠돌며 저택을 넓히던 배우 마크와 저주의 지배자가 된 셀린을 포함)을 완전히 부숴버려 저택의 시스템이 무너졌습니다. 망가진 저택의 시스템은 자기가 운용하던 세계를 통제하지 못하게 됐고, 거기에 구글이 사용한 무기의 반동으로 세상은 핵겨울 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저택과 WKM 배우 마크의 통제가 동시에 끊긴 현재 마크의 육체,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자아 등등 잔재는 다크가 회수, 세상에 남아있던 나머지 사람들(저택이 만들어놓은 잔재들)은 빙이 사람으로 위장해 모아서 구글에게 넘겨 처리하고, 저택의 붕괴를 주도한 핵심 자아들은 다람쥐들의 왕의 통제와 지시에 따라 하나하나 동면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크를 제외하고.

다크한테는 아주 중요한 임무가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통칭 ‘겨울 여정’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다크가 남아있는 마크의 잔재를 이용해 모든게 시작됐던 마키플라이어 장원을 추적하는 내용의 프로젝트입니다. 다크는 저택의 세계 최중심부��던 마키플라이어 장원을 완전히 소거하지 않는 이상 이 저주받은 세계가 언제든지 부활 가능하다 판단하고, 장원을 스스로 찾아내 장원과 함께 소멸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기본적인 여행 틀은 세상을 갈무리하던 구글과 빙이 짜줬지만, 그 외에 모든 부분은 장원의 일들을 제일 자세히 알고 있던 다크가 총괄했습니다. 다만 다크도 알 수 없는게 한가지 있었는데, 바로 저택으로 돌아가는 제일 빠른 길이었습니다. 아무리 시스템을 완전히 박살냈다지만, 꾸물거리다간 흩어진 저주가 모여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회수해뒀던 존재가 모든 통제가 끊어지고 나서 얼마 남지 않은 마크입니다. 마크는 본인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저택의 코어에 제일 근접한 위치에 있던 존재입니다. 때문에 무식하게 넓어진 저택의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택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본능에 새겨져 있었으므로, 다크는 마크를 적당히 되살려 나침반으로 채택합니다. 되살리는 과정에서 다크는 마크에게 자신을 ‘너의 절친한 친구’로 소개하고, ‘우리는 함께 멋진 여행을 하기로 약속했었다’ 라는 거짓 설정을 불어넣어 되살아난 마크를 자신의 여행길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합니다. 허나 마크를 오랫동안 멀쩡하게 두면 끈질기게 남아있는 저주의 잔재가 다시 마크에게 들러붙을 염려가 있으므로, 다크는 여행을 하는 도중 마크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들을 하나씩 뺏어 마크를 천천히 죽이는 일도 같이 행한 뒤, 남은 부분을 장원에서 다크 자신과 함께 완전 소멸 시키기로 합니다. 즉 《겨울 여정》은, 다크와 마크가 자신들의 죽음을 향해 여행하는 시리즈입니다.

(온갖 불길함과 죽음의 상징&메타포를 자연스럽게 넣어보려고 애쓴 애잔한 흔적들 모음집)

그리하여 전체적인 테마는 죽음으로 정해졌고, 죽음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시리즈에 다양한 상징을 배치했습니다. 위 그림들은 그 일부분이자 나름 노골적이었던 것들 목록입니다. 왼쪽 첫번째부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다크는 첫날 마크가 마실 것에 독을 넣어서 마크에게 임시로 줬던 마크의 육체를 회수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영혼만 남은 마크를 수레에 태워 첫번째 강을 건너러 가는게 첫 페이즈의 시작입니다. 검은 개는 블랙 독 신드롬까지 있을 정도의 유명한 불행의 상징이고(물론 실제 개들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까만 개들을 사랑해줍시다), 노란 꽃은 흔히 장례식 관에 고인과 함께 넣어두는 색깔의 꽃입니다. 안쿠는 켈트 신화에서 유래 된 죽음의 신입니다. 안쿠는 낫을 들고 수레를 끌고다니며 영혼을 수집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말 두마리가 끌어야 되지만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로 대체했기 때문에 다크가 직접 끌었습니다. 고기 파이 부분은 일부러 바실로피타로 보이게 했는데요, 마크가 뱉어낸 코인은 바실로피타의 행운 동전이 아닌 카론의 뱃삯으로 다크가 독살 당시 물려둔 것입니다. 저 장면은 고기 파이를 먹다가 입안에 뭔가 있다는걸 깨닫고 뱉어내는 장면입니다. 아케론의 강을 건너는 카론의 배와 까마귀, 터널, 그리고 까만 뱀까지는 유명한 상징이니 넘어갑니다. 다크와 마크의 티켓에 각각 적혀있는 타르타로스와 엘리시움은 그리스어 표기를 최선을 다해...따라 그린 글씨입니다. 둘이 다른 티켓을 가지고 같은 장소로 가는 이유는 이 세계관에서 천국과 지옥 둘다 마키플라이어 장원이기 때문입니다. 저 장원이 있는 이상 천국이고 지옥이고 어쨌든 행복할 수 없다는 뜻으로 넣었습니다. 염소는 악마로 대표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실제 염소는 그렇지 않습니다. 현실과 픽션을 착각하지 맙시다.) 고전적인 악마의 뿔들도 대부분 다양한 염소의 뿔들 형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위에 나온 내용 외에도 몇가지 더 배치하긴 했는데 글 흐름만 곁가지로 빠지니까 생략합니다.

《겨울 여정》의 이야기 흐름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세번에 걸쳐 마크가 가진 것들을 빼앗아가는 다크입니다.

첫번째는 위에서 말한대로 독살을 통해 물리적인 육체를 회수했고, 두번째로 터널에서 마크가 가지고 있던 과거의 흐름을 부숴버리며 시간을 가져갑니다. (마크는 불완전하게 되살아난 상태라 자신의 과거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세번째로는 화려한 축제에 신나있는 마크에게서 어둠을 틈타 빛을 빼앗습니다. 마지막 페이즈가 거의 흑백으로 진행 된 이유는 불꽃놀이 시점에서 마크가 빛에 관련 된 모든 것(그림자와 색깔까지)을 뺏겼다는 암시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그 편이 마크가 그림자가 없다는게 훨씬 잘 강조되기도 하고...

(터널의 마지막 장면을 레벨 조정 했을 때 나오는 숨겨진 그림)

꼭 부정적인 행동은 아니었던게 이미 터널에서 마크를 인터셉트하려는 저택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나온건 실제 데미안과 배우 마크가 아니라(이 둘은 이 시점에서 다른 곳에서 바빴습니다.) 저택이 가지고 있던 데미안과 배우의 가장 자극적인 시점을 염사한 어떤 사건의 순간입니다. 저택은 이걸 마크에게 보여줌으로서 마크의 원래 위치와 본질을 강제적으로 깨우려 했던겁니다. 다크는 일이 일어나기 직전 얼음 벽을 깨트림으로서 마크의 시간도 회수하고 저택의 접근을 막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이었던 행동입니다.

장면들을 보다보면 마크의 짐들이 점점 사라지고 가벼워져 마지막에는 배낭마저 다크가 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마크가 너무 많은 것을 빼앗긴 나머지 본질이 가벼워져 자신이 메고 있던 거의 빈 배낭조차 감당하지 못해서 다크가 대신 들어준겁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마크의 목도리 리본이 까매지는건 다크가 마크의 것을 점점 빼앗아 가고 있다는 의미도 있었지만...서양에서는 장례식때 금테두리가 있는 까만 리본을 쓰기도 하더라구요. 눈에 띄게 보여주기 적당하겠다 싶어서 변형해서 사용했습니다.

《겨울 여정》의 두번째 이야기 흐름은, 장소와 시간이 불분명했던 곳에서 점점 알라바마 모빌(Mobile)에 위치한 마키플라이어 장원으로 향하는 여행기 입니다.

알리바마에 있는 모빌은 제가 마키플라이어 장원이 위치할거라 짐작하는 곳입니다. WKM 블로그에 있던 신문 기사를 읽고 추측한 헤드캐논이니 적당히 흘려 들으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설명하기엔 끝도 없을거같으니 이 이��기는 핵심적인 부분만 적당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세번째 페이즈를 보면 다크와 마크가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건 모빌에서 실제로 사순절 전 기간에 행하는 축제인 마디 그라(Mardi Gras)를 변형해서 따온겁니다. 마디 그라에는 크게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 이 세가지 색깔이 쓰이며 작은 천사 모형을 넣은 킹 케이크(King Cake, 위 오른쪽 그림에서 다크와 마크가 먹으려 하고 있는 케이크 )를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천사 모형이 들어있는 케이크는 마크가 먹었습니다. 이 모형을 가진 사람이 다음 해 마디 그라때 킹 케이크를 대접해야 하는 풍습도 있는데, 엔딩을 보면 그건 글렀네요. 작중 배경은 크리스마스인데 왜 사순절 이전 축제가?...싶은 분들도 있을텐데 그 이유는 밑으로 설명할 《인간 추구》에 나옵니다.

마크한테는 그냥 즐거운 축제였지만, 다크한테는 데미안이나 Y/N 등이 남긴 예전 기억이 떠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맞는 길로 가고 있구나 확신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엔딩에 썼던 그림들을 레벨 조정 할 시 나오는 그림)

실제로도 저택에 무사히 도착해 원하던대로 저택을 불태우는 엔딩을 냈으니 해피 엔딩이네요. 당사자였던 다크가 해피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목적을 달성했으니 후련하긴 했을겁니다...참고로 저택 지하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 등은 다크가 마크의 눈을 가린 사이 즉흥적으로 배치한겁니다. 선물 상자와 강아지 인형 안에 폭약을 가득 채워서요. 고작 불태우는 정도론 어림도 없다고 생각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위 그림에 마크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 직후 터져 밑에 모든게 불타고 있는 장면으로 이어지는...그런 끝입니다. 그렇게 《겨울 여정》에서 두 사람의 여행을 끝으로 저택의 저주가 드디어 끝나나, 싶었지만.

이 밑의 글은 《인간 추구》를 읽으신 분들, 혹은 읽지 않고 진상만 알고 넘어가고 싶다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소설을 읽을 예정이 있는 분들은 《인간 추구》를 전부 읽고 나서 읽어주세요.

(《인간 추구》는 https://tmblr.co/ZV_aTd2eqCHJF ←제 서브 블로그에 올려둔 이 글입니다. 참고로 윌리엄 X 에이브 소설인데다가 여러가지 주의할게 많으니 맨 앞부분에 올린 주의사항을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II. 《인간 추구》 해설

《인간 추구》는 윌리엄과 에이브가 사는 흑호두나무 숲이 두번째 저택의 저주가 되기 직전의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에이브의 시점처럼 보이는 시점으로 진행되며, 그 제일 초반부에 에이브가 아침으로 팬케이크를 굽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 역시 모빌 마디그라 축제와 마찬가지로 사순절 직전의 풍습인 팬케이크 데이를 가져온겁니다. 팬케이크 데이란 사순절 첫날 재의 수요일 바로 전 기름진 화요일의 별명으로, 사순절 전날 팬케이크를 구워먹고 사순절 준비를 하는 날입니다. 굳이 사순절을 양쪽 작품에서 강조한 이유는 사순절이 지나고 나면 부활절이 오기 때문입니다. 《겨울 여정》에서 화려한 마디 그라 축제를 방치하며 부활을 꿈꾸던 저택의 저주는 결국 《인간 추구》 시점 이후 윌리엄과 에이브가 사는 장소에서 되살아나 그곳을 제 2의 마키플라이어 장원으로 만듭니다.

이를 암시하는 장면은 한부분 더 있었는데, 에이브가 빵과 저녁으로 소고기 요리인 굴라쉬를 준비하려다가 낮잠을 정신없이 자는 바람에 이를 실패하고 그냥 밤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아브라함이 세 천사들에게 대접한 음식이 야채를 채워 만든 피타 빵과 송아지 요리였다는, 되게 예전에 읽은 책에서 나온 지식을 바탕으로 만든 장면입니다. (몇년 전에 읽은 책이라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경에서 이 장면은 아브라함 부부가 이삭을 언약받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제 글에서는 에이브가 이를 실패하는걸 보여줌으로서 에이브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것을 은유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인간 추구》 엔딩에서도 그 이후로도 암울해졌습니다. 《인간 추구》의 엔딩에서 윌리엄과 함께하는 길을 택하고, 그 뒤로 같이 저택의 새로운 본질 중 하나가 되어버렸으니까요.

문제는 윌리엄이 이걸 몰랐냐는건데.

윌리엄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에이브가 제정신으로 돌아와 윌리엄에게서 벗어나 주도권을 되찾은 뒤 정신 없는 와중에 생각을 정리하는 모습인데, 윌리엄은 이미 흑호두나무 숲의 전체적인 구조를 마키플라이어 장원의 저주와 흡사한 구조로 만들어 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에이브의 상자 발언을 통해서 마키플라이어 장원과는 다르게 상당히 폐쇄적인 구조로 만들어졌다는게 드러납니다. 이건 흑호두나무 숲 바깥에서 일어날 마키플라이어 장원 소멸을 미리 예측하고, 그 피해를 입지 않으려는 행동입니다.

윌리엄이 떨어져나와 단독 행동을 시작한 시점은 구글이 저택의 코어를 파괴하기 훨씬 이전의 일로, 윌포드가 저택의 전체 지도를 밝힐 무렵 에이브의 사무실을 발견한 순간부터 입니다. 이 시점에서 윌포드의 거의 모든 부분은 셀린을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윌포드 자체는 그 이후로도 셀린을 생각하며 저택의 모든 부분을 밝히러 나가지만 에이브의 사무실을 떠나기 직전, 기억에서 잊고있던 에이브를 지지하는 부분이 윌포드와 순간적으로 분리되어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이게 소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입니다. WMW 당시와 그 후 짧은 기간의 감정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친구로, 저 당시만큼은 에이브를 지지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을 지지하는 마음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윌리엄은 에이브와 꽤 괜찮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택의 세계가 또다시 뒤틀리며 윌리엄은 에이브를 놓치게 되고, 이후 이 기억을 무의식 저편으로 잃어버린 채 거의 100퍼센트 윌포드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허나 이때 윌리엄은 에이브를 잃기 직전 느꼈던 굉장한 절망과 상실감이 그대로 각인된 채 기억 밑바닥에 휴면 상태로 남아있었고, 에이브가 직접적으로 연관 된 트리거를 접하자마자 그걸 다시 잃지 않으려 윌포드에게서 떨어져 나온겁니다. 윌포드로 살다가 독립한만큼 윌리엄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관해선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저택은 소멸할거고, 그와 더불어 저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인 에이브도 함께 영원히 사라질 미래도 빤히 보였습니다. 그래서 윌리엄이 만들어낸게 소설에 나오는 흑호두나무 숲과 오두막입니다.

흑호두나무는 소나무처럼 자기 주변의 식물을 죽이면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이 작용이 영어로는 Allelopathy라고 알고 있는데 한국어명이 뭔지 까먹었습니다. 타...뭐였는데...아무튼 이런 성격 드러워보이는 특성도 있고 마감한 원목 색깔도 윌리엄 머리카락 색깔과 비슷하고, 원목이 가구 만드는데도 쓰여 윌리엄이 가구 만든다는 설정에도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윌리엄을 상징하는 나무로 채택했습니다. 소설 내에서 굳이 흑호두나무 숲이 여러번 강조되는 이유가 이 모든게 윌리엄 그 자체인 장소다 라고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오두막은 Cabin으로 표기하는 그 통나무 집 형태입니다. 윌리엄이 외따로 산다면 어디에 살까...라는 고민을 시작했을 때 3초만에 튀어나왔습니다. 소설 내 배경이 겨울인 이유는 저택 외부에서 시작 된 핵겨울의 영향을 약간 받기도 했지만, 윌리엄과 에이브의 얼어붙은 시간을 부각하고 싶었습니다. 에이브는 윌리엄을 뒤쫓는 의무에 갇혀 같은 행동만을 반복했고, 윌리엄은 WMW의 순간 그 자체가 박제되어 생성 된 인물이고...(이 모든건 헤드캐논입니다 공식 아님)

이 모든걸 준비한 작은 세상에서 윌리엄의 궁극적 목표는, 처음부터 에이브를 잃지 않는 선을 넘어, 새로운 저주가 되어 영원히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이거 생각할때는 그렇게 이상하거나 심한 발상이 아니었는데 글로 적고보니까 굉장히 이상하고 심한 발상이...됐네요...어찌됐든 《인간 추구》 이후 둘은 제 2의 저택의 저주가 되어 언젠가 또 새로운 희생양들을 탄생시킨다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스토리 쓴 제 오피셜입니다. b^^d

사실 시리즈의 시작은 크리스마스에 마크의 새 자아 영상이 나올까 안나올까...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나오지 않으리란 굳건한 믿음이 있었기에...이 시리즈는 끝까지 연재가 됐습니다...슬프다...

이것도 끝냈고 아마 당분간은 또 쉬지 않을까...싶습니다...다크 영상 나올 때까지 쉬면 평생 쉬겠지...일단 당분간만 쉰다고 하겠습니다...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는데...

설명하고 싶은 부분은 더 있는데 이정도면 핵심 이야기는 다 써둔 것 같네요. 또 설명하고 싶어지면 서브 블로그에서 잡담 식으로 대충 나열해 놓겠습니다...끝! 와 끝났따!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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