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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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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안동 봄꽃 축제 (1) 2016 Spring Flower festival in Andong 4월 6~10일 4박5일간 안동 낙동강변에서 봄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봄이 되면 안동은 낙동강변을 따라 화려한 벚꽃을 비롯한 봄꽃들이 만개하는데 그 광경이 장관이다. Andong is famous for a cherry blossom festival. You can enjoy cherry blossoms in Andong, North Gyungsang Province. 올해 벚꽃축제는 '봄꽃, 그 설렘의 시작'을 주제로 별도의 개·폐막식 없이 시민들이 벚꽃을 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야간이되면 국내 최초로 벚꽃 야간 조명쇼가 진행된다. 서울ᆞ경주 등 타지역은 단순히 벚꽃에 빛만 쏘는 것에 멈추었다면 안동은 흥겹고 신나는 봄의 노래에 맞춰 오색빛깔의 조명쇼까지 구경 할 수 있다. 안동지역에는 축제장 길에 290본을 비롯해 약 8,300본의 벚꽃나무가 식재돼 있다. 모두 우리나라 제주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주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주말 안동으로 벚꽃 나들이를 떠나보는건 어떨까? #벚꽃 #축제 #안동 #봄꽃 #벚꽃축제 #안동봄꽃축제 #cherryblossom #cherry_blossom #festival #andong #樱花 #赏樱花 #桜花 #sakura #sakurafestival #sakura_festival #はなみ #안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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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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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떡갈비와 돼지갈비 대전은 석갈비로 유명한데, 오늘은 특별히 대전의 맛집전문가 배선생님이 추천하고 친히 사주기까지한 떡갈비 식당을 소개한다. 담양식의 떡갈비를 맛 볼 수 있다는 데 마다하지 않을 수 있을쏘냐. 더군다나 공짜. 😤😤😤 . . 대전시 만년동에 위치한 '담양愛떡갈비'는 담양식 소떡갈비와 돼지갈비를 메인메뉴로 해서 최근 미식가와 식도락가 사이에서 비밀리에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나 역시 소고기 떡갈비보다는 돼지갈비를 좋아해서 돼지갈비 맛집이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찾아간다. 영등포의 돼지갈집도 그렇게 뚫은적이 있다. 각설하고 이 식당은 메뉴가 심플해서 맘에 든다. 떡갈비 or 돼지갈비라니. 고민없이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다. 저렇게 메뉴가 두 개 뿐인 이유는 직접 돼지갈비를 숯불 석쇠에 구워주기 때문이다. . .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소떡갈비와 돼지갈비를 주문했다. 식당 주방에서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 성격 급한 사람들은 심히 견디기 어려울것 같으니 단디 맘먹고 방문해야 할것이라 생각된다. 다행히 먼저 나오는 밑반찬이 맛있어서 그것으로 버틸 수 있지만 좀 짜다. 소떡갈비는 젓가락으로 만지면 부서질정도로 야들야들한 소고기의 육질이 느껴진다. 다진소고기에 적당히 알맞게 양념이 베어들어 그 맛이 일미이고, 부추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 좋은 식감을 느낄수 있다. 소떡갈비가 나오고 뒤이어 돼지갈비가 나왔다. 목우촌에서 직접 암퇘지의 생갈비를 들여온단다. 너무 달지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은 양념을 해서인지 숯불에 구워진 돼지갈비는 그 윤기와 잘 베인 숯불 향만으로도 입맛을 돋운다. 생갈비 답게 육질은 탱탱하여 씹는맛이 일품이다. 검색해도 블로그 포스팅이 3~4개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SNS상에선 유명하진 않지만 곧 대전맛집으로 떠올라 수많은 미식가들 입방에 오르내릴것이라 예언한다. 😁😁😁 . . Tteokgalbi is a type of Korean food made from galbi, or short ribs. It is believed to originate in Damyang-gun, Jeollanam-do or Songjeong-ri, Gwangju, South Korea. Currently, it can be found all over South Korea. It is made by shaping a mixture of beef and pork into a rectangular appearance then grilled on charcoal. The reason pork and beef are mixed is that beef alone is too dry, so pork is added to make it more fatty. The leftover rib bones are sometimes boiled to make broth. #떡갈비 #맛집 #대전 #만년동 #갈비 #소갈비 #돼지갈비 #음식 #한국음식 #koreanfood #foodie #foodporn #foodpics #tteokgalbi #galbi #맞팔 #follow #トッカルヒ #加作料烤的牛排 #烤牛肉餅 #粗挽きカルヒ焼き(Daejeo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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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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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우 믹국 뚝베기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코앞에 다가온 요즘 기온차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간 감기몸살에 걸리기 쉽상이다.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졌으니 기력을 보충하고 몸을 한번쯤 보해야 되지 않겠는가. 오늘 찾은 음식인 '게우 믹국 뚝베기'가 바로 딱 이 시기에 먹어두면 좋은 것이렸다. '게우'는 제주도 사투리로 전복내장을 말한다. '믹국'도 마찬가지로 미역국의 사투리다. 함께 식사했던 고박사님이 제주도 출신인데, 전복죽이 하얀것은 진짜가 아니라고 한것도 바로 내장인 '게우'를 넣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이곳의 독특한점은 머스마와 가스나로 메뉴가 구분되는데, 가스나가 특이라고 보면된다. 게우 믹국의 경우 머스마는 활전복 3마리, 가스나는 활전복 5마리가 들어간다. 지금이야 전복이 양식되면서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맛볼수 있게되었지만 1970년대만 하더라도 자연산 전복이 너무 비싸서 최고급 식당이 아니면 맛도 못봤다. 그러다보니 귀하디 귀한 전복을 바닷가 사람들도 함부로 못먹었다고 한다. 비단 그때 뿐이었겠는가. 오래전부터 동북아에선 전복이 귀한 대접을 받았었다. 전한을 멸망시키고 신나라를 세운 왕망은 제위 말년에 수많은 민란과 반란으로 미쳐버려 음식을 먹지 못하는 일종의 거식증에 걸렸는데, 이때 전복과 술만 먹고 살았다고 한다. 삼국시대의 조조도 전복에 환장했을 정도로 중국에서는 전복을 귀하게 여겼다. 중국 내륙지방에서는 싱싱한 전복을 먹을 수 없는 대신, 말린 전복을 귀하게 여겼다. 수년 이상 상하지 않도록 잘 말린 전복은 종종 화폐 대신 시장거래에 사용되기도 하고, 유산 목록에까지 기록될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다. 이런 귀한 전복을 원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은 완도머스마 뿐이지 않을까. #전복 #미역국 #음식 #전민동 #유성구 #보양식 #맛집 #먹방 #겨울 #winterfood #food #jeonbok #abalone #アワビ #鲍鱼 #abulón #foodpics #foodporn #food_korea #foodie(완도머스마 전민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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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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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육회 난 육회가 좋다. Yukhoe, raw beef, is thinly sliced, tender beef marinaded in soy sauce, green onion, garlic, salt, sesame oil, sugar, and black pepper and eaten raw with julienned pear. #육회 #소고기 #맛집 #맛집탐방 #맛집여행 #출장 #업무 #먹방 #먹방스타그램 #먹스타그램 #맛스타그램 #맛 #행복 #소고기육회 #무주군 #무주반딧불시장 #장터음식 #음식 #음식여행 #음식스타그램 #koreanbeef #hanwoo #肉膾 #yukhoe #beeftartare #生拌牛肉 #plato #(무주반딧불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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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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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제육쌈김밥 오늘은 야근을 해야하니 든든히 먹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분식을 먹기로 했는데... 특별히 고급스러운 분식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곳이 분식의 프리미엄을 선두하는 '바르다 김선생'이라는 음식점이다. 일단 이름부터 뭔가 바른 느낌이 팍팍든다.😤😤😤 . .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상호명과 맛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름이 보인다. 그래서 바른 이미지를 추구하는 브랜드인 만큼 매장 인테리어에도 잘 반영되어있다. 연한 베이지와 자연친화적인 원목의 조화를 통해 깔끔하고 꾸밈없는 이미지와 정직한 이미지를 준다. '바른'이라는 이미지는 식당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keyword'인거 같다. 😁😁😁 . . 바른사람ᆞ바른마음ᆞ바른재료에서 소비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끌어낸다. 5無단무지, 바른참기름, 無항생제란, 바른간척지쌀, 청정지역김을 재료로 만든 김밥류가 너무 마음에 든다. 바른김밥ᆞ햄김밥ᆞ매운제육쌈김밥ᆞ크림치즈김밥ᆞ튀김김밥ᆞ불고기김밥ᆞ참치김밥ᆞ진미김밥ᆞ시저치킨샐러드김밥ᆞ어린이아몬드김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덮밥에는 철판제육덮밥ᆞ철판불고기덮밥이, 면에는 김선생비빔면ᆞ김선생 온면, 그리고 갈비만두가 있다. 다 먹고 싶지만 난 매운제육쌈김밥을 주문했다. 숯불향 가득한 매운제육구이에 아삭한 상추쌈을 더한 김밥으로 매콤한 맛을 즐기는 한국인들에게 딱 안성맞춤 김밥인것 같다. Gimbap is a very popular snack, which can also be eaten as a meal just about anywhere, especially on picnics or outings. It''s made by rolling sticky rice in a piece of laver, with strips of crab meat, fish cakes, fried eggs, spinach, carrots, cucumber and radish along the center, then cut into bite sizes. In recent years, new types of gimbap have been introduced with kimchi, tuna, cheese and many other flavors. #김밥 #gimbap #snack #바르다김선생 #둔산동 #대전 #맛집 #분식 #キンパプ #紫菜卷饭 #海苔飯捲 #comida #envuelta #reisrollen #คิมบับ #foodie #foodporn #japanesefood #ノリ巻きの飯(둔산동 바르다 김선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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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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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그카레 오늘 첫눈이 내렸다. 첫눈 치고는 함박눈이 내릴줄은 몰랐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함박스테이크로 정했다. 인턴 선생님들과 함께 전민동 맛집 '136함바그또카레'를 방문했다. 아담하고 소소한 분위기는 전형적인 일본음식점이랄까? 메뉴는 크게 함박스테이크와 카레(Hamburg steak with curry) 함박스테이크와 데미그라스소스(Hamburg steak with Demi-glace sauce)로 구분된다. 나는 하프치즈함바그또카레(Half Cheese hamburg steak with curry) 매운맛을 주문했고, 여선생님은 치즈함바그또카레(Cheese hamburg steak with curry)를 주문했다. 함박스테이크가 두개 들어가는 것 만큼 양이 푸짐해서 배부르게 먹었던것 같다. 매운 카레여서 느끼하지도 않고 함박스테이크와 조화가 좋았다. 가격은 12,500원으로 적당한것 같다. 촉촉한 함박스테이크를 매콤한 카레소스와 함께 곁들이니 그냥 먹어도 좋구, 흰 쌀밥과 함께 먹어도 괜찮은것 같다. #함박스테이크 #스테이크 #전민동 #카레 #데미그라스소스 #맛집 #음식 #일식 #먹방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식문화 #japnesefood #japanesehamburg #curry #demiglace #sauce #hamburgsteak #hamburg #hamburgersteak #ハンバーグステーキ #汉堡牛排 #漢堡肉排 #filete #churrasco(함바그또카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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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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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 오늘 당일 출장으로 경남 산청을 다녀왔다. 인친들은 다 알다시피 4월부터 전통의료지식 발굴 및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산 일대를 들락날락했었는데, 오늘 마지막으로 WIPO에 기록할만한 요법 심층촬영겸 도와주신 분들에게 약소하나마 작은 보답을 위해 방문한거다. 오전에 심층촬영을 하고 점심을 대접하려고 산청군 화계면의 왕산식당에 오리주물럭을 주문해두었다. 😋😋😋 . . . 일단 오리고기는 정말 맛있다. 뭐 기름기가 엄청 많긴 하지만 오리고기의 기름은 동물성 지방 치고는 혈관에 축척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의 비율이 높다. 어떤 사람은 오리기름을 수저로 떠 먹기도 한다.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은 돼지고기의 두 배, 닭고기의 다섯배, 소고기의 열 배에 달한다. 이런 특징 덕분에 닭고기와 달리 통구이로 먹을 수가 없다. 오리고기는 외부에 두꺼운 지방층이 있으며 따라서 이를 굽거나 하면 엄청난 기름이 나온다. 군생활 해본 남자들은 안다. 오리주물럭이 메뉴로 나온 날 취사지원가서 기름에 찌든 식판을 닦아본 경험을... 수세미가 기름에 찌든다. 따라서 통닭처럼 후라이로 먹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불가능하다. 😧😧😧 . . . 또 다른 특징은 가금류 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완전 조리하지 않고 먹기도 한다는 거다. 닭이나 다른 가금류는 완전히 조리하지 않으면 살모넬라와 같은 균 때문에 위생에 문제가 있다. 반면 오리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 중에 오리고기를 쓰는 경우, 핏기가 살짝 남아있거나 덜 익힌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닭고기를 완전 조리하느냐? 꼭 그렇지만은 않다. 전남 지역의 닭육회도 있다. 언젠간 맛볼거다. 😤😤😤 . . . #오리주물럭 #오리고기 #맛집 #먹방 #먹스타그램 #맛스타그램 #음식스타그램 #산청 ##맞팔 #foodpics #food_korea #foodporn #foodporn #food #duckmeat #duckbulgogi #marinatedgrilledduck #instafood #koreanfood #traditional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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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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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다슬기탕 대원사에서 불공을 드리고 점심은 지리산 조개골산장이라는 곳에서 하기로 했다. 옻닭과 다슬기탕을 주문했는데 먼저 다슬기탕이 나왔다. 쪽빛? 진한 녹색? 청록색? 아무튼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운 빛깔의 다슬기탕이 나왔는데 너무 깔끔하고 시원했으며 맛있었다. 특히 간에 좋다해서 말끔히 해치웠다. 간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다슬기탕 #다슬기 #골부리 #골부리국 #고디 #고디탕 #맛집탐방 #지리산 #조개골 #맛집 #먹방 #음식 #맞팔 #선팔 #foodpics #koreanfood #marshsnail #marshsnailsoup #ミヤイリガイ #短沟蜷(지리산 대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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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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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Sundae) Sundae is a Korean dish made generally by boiling or steaming cow or pig's intestines that are stuffed with various ingredients. It is a kind of blood sausage and believed to have been eaten for a long time. The recipes related to sundae can be found in Joseon cookbooks published in 19th century such as "Gyuhap chongseo" and "Siuijeonseo". . . . Sundae can be made with seafood such as ojing-eo sundae (squid sundae) and myeongtae sundae (Alaska pollock sundae). The most common type of sundae is made of pig's intestines stuffed with cellophane noodles (dangmyeon), barley, and pork blood, although some variants also contain perilla leaves, scallions(pa), fermented soybean paste(doenjang), glutinous rice, kimchi, and soybean sprouts. . . . It is a popular street food i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In Seoul, there is a neighborhood called Sundae Town in Sillim-dong, which has many restaurants specializing in sundae. #순대 #대전 #신성동 #천리집 #맛집 #먹방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sundae #スンデ #血肠 #salchicha #würste #колбаса #хиам #morcela(천리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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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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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오늘 점심은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만큼 별미를 먹자고 해서 팀원들 모두 간장게장 전문점 '녹원'을 찾았다. 며칠전부터 간장게장, 간장게장 노래부르던 김선생은 울릉도로 출장가게 되어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했다. 그래서 대신 사진을 찍어 자랑질 했다. 😤😤😤 . . . 게장에 대한 오해 중 대표적인 것이 간장게장의 정체성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간장게장ᆞ양념게장이라는 명칭은 홈쇼핑에서 만들어낸 단어일 뿐이고 실은 그냥 '게장'이라고 표현하는게 옳다. '간장'은 '양념게장'과 비교하기 위해 근래 들어 붙은 수식어일 뿐이라는 것이다. 더해서 양념게장은 원래 게장이 아니라, 조리법 상으로 보면 '간장게장무침'에 해당하는 셈이다. 나이 지긋이 드신 어른들은 '양념게장'이라고 하면 어떤 음식을 가리키는지 모르시는 경우도 꽤 된다. 게장의 맛을 좌우하는건 싱싱한 게도 중요하지만 역시 간장의 맛이 아닐까한다. 녹원의 경우 간장이 짜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으면서 게살, 알, 내장과 잘 어울려 감칠맛은 극대화해주었다. 게딱지에 밥을 두공기나 비벼먹었으니 더말해 무엇하랴. 게장은 최고의 밥도둑이 아닐까 한다. 😋😋😋 . . . #게장 #간장게장 #대전 #맛집 #먹방 #맛스타그램 #전통음식 #음식 #marinatedcrab #soysaucemarinatedcrab #カンジャンケジャン #ケジャン #蟹酱 #foodporn #food #crab #foodie(녹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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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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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이야기 : 오마카세(お任せ) 오마카세가 뭐지? 보통 스시 전문점을 방문하면 10P, 15P, 20P 등 스시 갯수로 저렴한 가격대가 있어 주문해서 먹는다. 나도 그렇게 먹는데... 가끔 메뉴판을 보면 오마카세라고 적힌 메뉴가 보인다. 50,000원~싯가까지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며 꽤 비싼 가격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선뜻 주문하기도 꺼려지고 더 꺼려지는건 일본어인 오마카세가 무슨 요리인지 몰라서이기도 하다. '오마카세(お任せ)'라는 말은 '맡긴다'는 뜻으로 주방장이 그날 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 스시를 내주는 특선 메뉴다. 오마카세는 에도막부가 끝난 메이지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일본 전통요리라 불리는 '카이세키(會石)'로 부터 발달되어 왔다. 모든 음식이 술과 잘 어울리는 연회 음식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모양새며 맛이며 최상을 자랑한다. 특히 일본 요리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번처럼 생소한 이름들 때문에 메뉴를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처럼 오마카세는 고르는 불편을 덜수도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요리를 전체적인 조화에 맞게 드실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전체요리부터 후식까지 코스요리로 진행되는게 일반적이다. 이번에 홍대에서 방문한 'Sushi Hitto'에서 오마카세를 주문했다. 오마카세는 맡긴다는 뜻 그대로 스시 조리장의 실력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스시 장인의 오마카세 실력에 따라 매니아층이 형성 되어 있을 정도다. 일본 스시 전문점의 다찌에서는 손님들이 주문하면 조리장은 "오마카세구다사이( お任せください)"라고 답한다. 그만큼 스시 장인을 믿는것이라 하겠다. 처음에는 계란찜과 도로코텐이 준비된다. 에피타이저로 생각하면 된다. 입가심으로 쯔케모노 하나 먹을 때 쯤 젠사이로 정갈한 일본요리가 제공된다. 이 모든 메뉴는 그날 조리장 맘에 따라 달라진다. 뒤어어 다양한 스시플레이트가 제공된다. 시메사바스시, 뱃다라곤부스시, 아나고야키스시, 오토로스시 등을 하나씩 집어 먹으면 그 향과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냉소바로 입가심 한다. 스시를 먹고픈데 고르기가 힘들때는 다찌의 조리장에게, "오마카세시마스(お任せします)" 라고 해보자. #お任せ #omakase #japanesefood #sushi #hongdaestreet #홍대맛집 #스시 #초밥 #오마카세 #맛스타스램 #먹방 #맛집 #food #foodgram #맞팔 #인맥 #친구(Sushi Hitto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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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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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Oyster Pancake) 겨울이 다가오는 이때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만큼 좋은것은 없다. 국밥도 좋구, 탕도 좋다. 더해서 스테미너까지 챙겨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오늘 점심으로 굴국밥을 먹고 사이드메뉴로 굴전을 주문했다. 11월이 되면 양식굴이 제철이므로 생굴회도 좋지만 아직은 더 추워야 맛이 날것 같아 구수하게 부친 굴전을 시킨거다. 맛이 참 좋으다. Apparently, oyster tasted best and have the most nutrition in the winter season(from November to early March) in Korea. Oyster are often referred to as "the milk of the sea", because they contain lots of calcium. They are very popular as a stamina food for Korean guys. And since it is popular,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to eat oyster. U can use it for soup, Korean pancake (Jeon), deep-fried foods, steamed foods, or raw fooda, etc. Among them, I will show u how to make oyster jeon, which is fried oyster with an egg and flour coating. For extra flavor, it will have some green onions and hot peppers too. 1. Wash 3/4 cup of oyster in cold water and then drain. 2. Sprinkle two pinches of salt on the oyster and mix gently. Set it aside while you are preparing the other ingrediencts. 3. Mince 2 Tbsp worth of green onion and 2/1 Tbsp worth of red hot pepper. 4. Combine one large egg, the chopped vegetable, and 2 punches of salt in a small mixing bowl. 5. Coat the salted oysters with 1/4 cup of flour. And dip the floured oyster into the egg mixture. 6. Fry the oyster in a heated and generously olied pan on medium-high. When both sides of the jeon become golden brown, it is done. Now, you are ready to enjoy 'Oyster Pancake'. 😤😤😤 . . . #牡蠣煎餅 #굴전 #굴국밥 #굴 #oyster #oysterpancake #jeon #guljeon #koreanfood #traditionalfood #먹방 #요리스타그램 #맛집 #맞팔 #follow #instagram(굴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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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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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 오늘 당일 출장으로 경남 산청을 다녀왔다. 인친들은 다 알다시피 4월부터 전통의료지식 발굴 및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산 일대를 들락날락했었는데, 오늘 마지막으로 WIPO에 기록할만한 요법 심층촬영겸 도와주신 분들에게 약소하나마 작은 보답을 위해 방문한거다. 오전에 심층촬영을 하고 점심을 대접하려고 산청군 화계면의 왕산식당에 오리주물럭을 주문해두었다. 😋😋😋 . . . 일단 오리고기는 정말 맛있다. 뭐 기름기가 엄청 많긴 하지만 오리고기의 기름은 동물성 지방 치고는 혈관에 축척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의 비율이 높다. 어떤 사람은 오리기름을 수저로 떠 먹기도 한다.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은 돼지고기의 두 배, 닭고기의 다섯배, 소고기의 열 배에 달한다. 이런 특징 덕분에 닭고기와 달리 통구이로 먹을 수가 없다. 오리고기는 외부에 두꺼운 지방층이 있으며 따라서 이를 굽거나 하면 엄청난 기름이 나온다. 군생활 해본 남자들은 안다. 오리주물럭이 메뉴로 나온 날 취사지원가서 기름에 찌든 식판을 닦아본 경험을... 수세미가 기름에 찌든다. 따라서 통닭처럼 후라이로 먹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불가능하다. 😧😧😧 . . . 또 다른 특징은 가금류 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완전 조리하지 않고 먹기도 한다는 거다. 닭이나 다른 가금류는 완전히 조리하지 않으면 살모넬라와 같은 균 때문에 위생에 문제가 있다. 반면 오리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 중에 오리고기를 쓰는 경우, 핏기가 살짝 남아있거나 덜 익힌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닭고기를 완전 조리하느냐? 꼭 그렇지만은 않다. 전남 지역의 닭육회도 있다. 언젠간 맛볼거다. 😤😤😤 . . . #오리주물럭 #오리고기 #맛집 #먹방 #먹스타그램 #맛스타그램 #음식스타그램 #산청 ##맞팔 #foodpics #food_korea #foodporn #foodporn #food #duckmeat #duckbulgogi #marinatedgrilledduck #instafood #koreanfood #traditional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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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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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먹는법: HOW TO EAT SUSHI IN 'SUSHIAN' 오늘 점심무렵 대전에 도착해서 연구원으로 가는 중 배가 고파 스시(すし) 전문점인 '스시안'을 찾았다. 스시를 매우 좋아하는데 대전와서 처음 가본곳이다. 늘 그렇듯이 스시바에 앉아서 기본메뉴를 주문했다. 1인 15,000원으로 비싸긴 하지만 매일 먹는것도 아니니... ㅎㅎㅎ 근데 정말 맛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시에서 생선이 주재료인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스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이다. 왜 밥이 메인 재료인지는 스시의 역사를 보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역사는 생략~! * 스시의 원형인 '나레즈시(なれずし)'는 밥을 이용해 삭힌 발효음식이다. 먼저 정통 스시야에 가면 테이블보다는 스시바에서 먹는걸 나는 권장한다. 1:1로 스시 장인이 직접 눈앞에서 스시를 쥐어 바로 건내주는 그 맛은 스시의 정수라 할 만하기 때문이다. * 스시야: 스시 전문점 ** 관동에서는 스시(鮨)라 표기하고, 관서에서는 스시(鮓)라 표기한다. 스시바에 앉으면 먼저 간장을 내어준다. 간장은 스시의 풍미를 더해주는 조력자와 같아서 간장의 맛에 따라서 스시의 맛이 좌우된다. 그래서 정통 스시 전문점에서는 직접 간장을 제조한다. 보통은 정종과 해초를 함께 재워서 스시 간장을 만든다. 집집마다 만드는 법이 달라 스시맛도 달라진다. 그 다음에 생강절임과 와사비(わさび)가 나온다. 생강은 향이 진한것이 좋고, 붉은색의 색을 입힌것보다는 그냥 본래의 생강절임이 좋다. 스시를 한 점 먹은 다음 생강을 먹자. 일본을 제외한 외국인(한국인 포함)들은 와사비가 아주 진한 녹색에 맵고 강한 맛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직접 와사비를 갈아 사용하면 진한 녹색보다는 연한 연두색이 난다. 그리고 직접 와사비를 갈아 놓은것을 먹으면 단맛이 강하게 먼저 올라 오고, 이후 매운맛이 뒤따르며 코를 탁 쏜다. * 국내 대부분의 횟집에선 백색의 와사비 분말에 타르색소(황색과 청색)로 착색을 한 것을 개어서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니 주의! ** 와사비에 간장을 풀어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와사비를 스시위에 조금 올려서 먹는게 좋다. 그리고 간장을 찍어먹자. *** 고추냉이인 와사비는 울릉도에도 자생하지만 멸종위기 등급으로 지정되어있다. 주민들이 와사비 나물을 뜯어먹다보니 자라지를 못한단다. 그런데 스시를 만들어주면 어느 쪽에 간장을 찍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생선이 왼쪽에 오도록 뉘인다음 젓가락으로 그대로 집어 올린다. 그리고 생선 면으로 간장을 찍어야 한다. 왼손잡이는 반대로하면 된다. 간장은 살짝 찍되, 털면 안된다. 오늘 점심으로 스시를 먹으며 찍은 사진 속에도 오도로(Otoro: 참치대뱃살) 스시가 보인다.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로 흰 심줄이 빗살무늬로 들어가 있다. 결대로 자르면 빗살무늬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스시가 나온다해서 항의하지 말자. 참치 부위 중에서 가장 비싼 부위가 아닐까 싶다. 왜냐면 참치살 중에서 8% 내외만 나온다. 맛은 탁월하다! 정통 스시야에서는 손님들 편의를 위해 간장을 살짝 발라주기도 한다. 스시바에서 먹을때 특혜가 아닐까 싶다. 스시는 바로 내어준다고 바로 먹으면 안된다. 스시에서 밥, 간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온도이기 때문이다. 참치는 냉장 보관을 해두었고, 쌀밥은 따뜻하게 보관했으니 온도차가 심하다. 그래서 참치와 쌀밥의 온도가 적당히 같아질때 먹음 좋은거다. 스시야의 스시바와 테이블에서의 스시맛이 차이 나는것도 이때문이다. * 참치는 동해안 사투리다. 다랑어가 표준어다. <Rule> 1. USE FINGERS FOR SUSHI ROLLS 2. NEVER COMBINE GINGER & SUSHI 3. NEVER SHAKE SOY SAUCE OFF SUSHI 이대로 따라 먹을 필요는 없다. 자기 스타일대로 먹으면 그게 최고인거다. By g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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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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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문어꼬치
오늘은 전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의 함한희 교수님과 사업진행과 관련하여 자문회의를 위해 전주로 출장을 내려왔다.
전주도 2년만에 내려와봤고, 전북대학교는 학술세미나 이후로 가본적이 없으니 5~6년만인거 같다.
인문대2호관의 연구실에 들어가니 교수님께서 인자한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주셨는데, 강경표 선생님하고 인천차이나타운 조사했을때 한 번 뵈었으니 한 4년 만에 뵙는거였다. 그래도 그때 만남을 잊지않으시고 살이 많이 빠져 젊어보인다며 칭찬을 마다하지 않으셨는데 교수님도 여전하시고 해서 반가웠다. 2시간에 걸쳐 우리 연구 과제에 도움되는 자문을 많이 해주셔서 다음주 자문회의때 보자며 업무를 완수하고 철수를 했다.
철수?! 전주까지 왔는데 그냥 대전으로 돌아가면 섭섭하지않겠는가!? 전주한옥마을을 잠깐 그경하기로 했다.
오늘 날씨도 춥고 쌀쌀하며, 더군다나 평일인데도 한옥마을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평일이 이러할진데 주말은 어떤지 상상을 하는순간 며칠전 명동이 떠올라 또 가슴이 답답해졌다.
명동처럼 한옥마을도 길거리 음식이 유명하다. 경기전을 조금 지나서 올라가면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인도가 막히는 곳이 나온다. 닭꼬치, 문어꼬치 집 등 4곳이 모여있는 곳으로 한옥마을에서도 꽤 유명하단다.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문어꼬치를 사먹었다. 문어 다리 부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꼬지에 끼운다음 쪄서 익혀 놓는다. 주문과 즉시 사진처럼 불위에서 익혀준다. 문어 익는 향이 너무나 구수하다. 소스는 기본·매콤·매운맛 중 선택하면 가쓰오부시를 뭍여서 그위에 뿌려준다.
오동통하게 잘익은 문어다리 하나 베어물면 쫀득쫀득한 맛과 감칠맛 나는 가쓰오부시 향이 더해져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개당 3,000원이지만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양이었다.
그리고 전동성당을 한번 보고는 다시 대전으로 가는 중이다. 배가 부르다.
By g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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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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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과 물만두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청요리를 먹기로 했다. 대덕연구단지 내 청요리집이 많이 있는데, 가장 가까운 ‘청해루’를 찾았다. 종업원과 주문을 하기 위해 대화를 해보고, 주방장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화교가 운영하는 중화요리집인것 같아서 괜찮은것 같다.
중화요리집을 가면 누구나 짜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짜장면 파이기 때문에 고민없이 바로 간짜장과 물만두를 주문했다. 물만두? 보통은 중화요리집에서 물만두를 잘 주문하지 않는다. 그런데 인천차이나타운 화교를 1년간 조사해본 결과 중화요리의 진수는 만두임을 알게 되었고, 정통의 중화요리집에서는 물만두를 아래 사진처럼 내어온다는 거다. ‘청해루’를 선택하길 잘 한것 같다.
그리고 간짜장을 주문한 이유는 간짜장 맛을 보면 춘장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제대로 짜장 소스를 만들고 있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옛날짜장보다는 바로 훡에 볶아서 내어주는 간짜장이 더 맛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간짜장이라고 하면 그 어원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른다. 짜장 소스와 면이 따로 나오는 것을 간짜장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또는 간짜장의 간을 짠맛이 진하다는 뜻의 ‘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전자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본래 의미와는 약간 다르다. 간짜장의 중국식 표기는 ‘간작장(乾炸醬)’이다. 한자어 그대로 물이나 육수를 이용하지 않고 만든 마른짜장이라는 뜻이다. 짠맛이 찐하기 때문에 간짜장이라고 하는건 아니다.  
옛날짜장과 다르게 물과 녹말 없이 바로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 춘장의 맛이 강하고 기름이 많이 진 맛이 난다. 옛날짜장은 짜장소스에 녹말을 풀어 점성이 강한 반면, 간짜장의 소스는 채소와 추장을 같이 볶은 야채볶음에 가깝다. 또한 강한 불에 순식간에 볶아 내기 때문에 불맛이 나는 바람에 간짜장 매니아들이 꽤 된다. 나도 그 매니아에 포함된다. ㅎㅎㅎ
또 간짜장이 좋은 이유는 신선함 때문이다. 옛날짜장은 소스를 대량으로 만들어 놓고 주문이 오면 데워서 주는 반면에 간짜장은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주문 즉시 소스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느낄수 있다. 다만 양심없는 중화요리집에서는 짜장과 면만 따로 주면 간짜장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는 미리 대량으로 볶아둔 짜장에 양파만 새로 볶아서 간짜장이라고 내놓는 곳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요즘 아쉬운것은 간짜장에서 사라진 계란 프라이다. 과거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간짜장에는 항상 계란 프라이가 얹어 나왔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얹어 주기도 한다는데 그 외 지역에서는 요즘 찾아 보기 힘들게 되었다. 오늘 먹은 중화요리집에서도 계란 프라이는 얹어 주지 않았다.
간짜장에 올라가는 고명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경남과 부산, 인천 지역에서는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고, 전남 지역에서는 삶은 계란 반쪽과 오이채를 얹어준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에서는 옛날짜장에도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기도 했다고 한다. 중화요리집의 계란프라이는 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구워내었기 때문에 가운데 노른자는 반숙이요, 테두리는 살짝 탄 오묘한 구조와 맛을 자랑한다. 또 이러한 계란 프라이가 의외로 짜장 소스와 궁합이 잘 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간짜장의 계란 프라이를 그리워 한다. 계란 프라이가 짜장면 위에서 사라진 이유는 원가 상승률에 비해 짜장면 가격 상승률이 너무나 턱없이 낮았기 때문이다. 안타깝다.
중국에서 건너온 중국 음식이긴 하지만 단순히 옛날짜장면에 머무르지 않고, 간짜장, 삼선짜장, 유니짜장, 고추짜장, 불짜장, 쟁반짜장, 육사짜장, 사천짜장, 짬짜면, 우짜면, 탕짜면, 볶짜면, 냉짜장, 물짜장, 수제비짜장, 채식짜장, 이북식 짜장, 된장짜장 등등 다양한 짜장 요리가 만들어진 것을 본다면 이제 우리 음식이라고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간짜장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먹고 난 다음 생긴 맛있는 짜장소스다. 남자들끼리 간다면야 숟가락으로 퍼먹기라고 하는데, 여자와 함께한 테이블에서는 감히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아 남긴채 자리를 떠야하는 맘은 간짜장 매니아로서 너무나 슬픈 현실이 아닐수 없다.
By g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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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lore83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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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에 고추가루 뿌려 먹으면 정말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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