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남동생이랑
cyan-12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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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게 아까는 남동생이랑 똑같다고 했으면서 계속 유지할 것처럼 말하니까 표정 싹 바뀌어서 안 어울린다, 지금까지 중 최악이다, 초등학교 남자애같다 이러고 있음 ㅎ.
저번에 단발, 숏컷, 투블럭한 여자 많아서 성별 헷갈린다고 했을 때는 그래봐야 몸 때문에 여자인 거 티나다더니 지금은 남자같대. 말이 앞뒤가 안 맞는데 본인들은 인지를 못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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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talianolearns · 21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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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ntry 424
새로운 차가 이제 진짜 깨끗해요 ㅋㅋ 어제 오후에 우리 남동생이랑 그것을 잘 깨끗했어고요, 어젯밤에 너무 피곤했어요 ㅋㅋ 그러나 어젯밤에 안 잘 잤어요 그래서 오늘 오후에 푹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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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urmanka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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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랑 D 24 #fashionlook #패션스타그램 #안녕하세요 🤗 #보고싶다 ~~~~~ #iseoulu #realkorea #한국스타일 Let's go higher... 🌌 #함께 #livephoto #carpediem #momento Pants by busurmanka LeniE'🔺️® busurmanka_lenie 🔺️ 부수르만까 레니예'🔺️ #busurmanka_lenie #부수르만까_레니예 #photography #im_director #한국 🇰🇷+🇺🇦=💗 (at Jamsil, Seoul, South Korea) https://www.instagram.com/p/CMsEKymgNyS/?igshid=uhkh42xgd6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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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797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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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사실기반 단편소설인지 수필인지.
워드프레스에 올리고 여기도 올립니다.
단편 소설
1930년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하던 그 시절. 부산의 작은 마을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역시 붓산싸나이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세상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라도 하는 듯 기합을 외치며 세상에 나왔다. 고개를 내민 그 곳은 화려한 궁전은 아니었고, 일제시대에 잘 나가던 가문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 시골에서 평범한 소작농의 집이었다.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총명했고 용감했고 정의가 있었다. 뭐든 지 곧잘 배우고 만들고 원리를 깨우치는데 능숙했던 그 아이. 몇번 쓰윽 보면 벌써 그 원리를 깨우치는 아이였다.
어릴 때에는 일제강점기, 청소년기가 되자 한국전쟁이 터졌고. 분명 삶이 좀 나아지나 싶을때 전쟁이 터져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었으리라. 하지만 그 아이는 그 원망을 동력으로 삼아 미군들과 일을하며 영어를 배운다. 팝송을 들으면서 영어를 배우고 미군들 옆에서 하나하나 주워듣는다. 한국어만큼 과학적인 언어가 없기에 그 아이는 원리를 깨우치기에 좀 힘들었을 것이다. 다만 흥이 넘치는 붓산싸나이였기에 팝송 하나는 기가막히게 불렀고, 요리도 곧잘해서 쏘주랑 먹을 수 있는 안주는 뚝딱이었고 절대 술자리에서 빼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때 그는 비틀즈를 들었고, John Lennon의 팬이 된다. 그때 팬이라는 단어가 있었을까. John Lennon의 음악을 가슴 깊숙히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쓰는게 맞겠다. 그 시절, 모두 배를 곯던 시절에 공고를 나왔고, 대학을 나왔다. 말했듯이 한번 보면 원리를 깨우치고 손재주가 좋고 뭐든 뚝딱 만들고 배포가 크던 그 아이는 집을 짓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시대의 흐름도 곧 잘 읽는거 같다. 역시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은 모두의 환영을 받는거일까. 그는 옆도시의 이장의 첫째 딸과 결혼을 하게 된다.
부잣집에서 첫째 딸로 자란 그녀는 오냐오냐 키워졌다고 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엄격하게 키워지기도 했다. 이장님 딸로서 많은 부와 명예를 누렸고 곱게 자랐지만, 그녀는 야망이 컸다. 공부도 하고 싶었고 그녀 또한 산수도 빠르고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아이였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첫째 딸이라는 이유로 그녀는 학교에 가지 못했고, 집에서 정해준 남자와 결혼을 해야했다. 이렇게 들으면 지금 21세기에서는 숨이 막히고 혐오스럽겠지만, 그래도 집안 어른들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 점찍어준 남자는 총명했고 의리가 있었고 똑똑했고 정의로웠다. 나의 여자, 나의 가족을 끝까지 책임지는 남자였다. 여자도 이 남자가 싫지만은 않았고. 결혼을 해서 ���가면 야망있는 남자와 잘 살거 같았다. 무엇보다도 잘생겼다. 곱고 하얀 얼굴의 여자는 고운 한복을 입으니 세상 천사가 따로 없었고, 남자는 그 모습을 보고 더 반해버렸다.
이렇게 둘의 결혼은 원만하게 이루어졌고 부산에서 터를 잡았다. 흥 좋은 남자와 성격 좋은 여자는 잉꼬부부라고 불릴 만큼 사이가 좋았다. 첫째 딸이 음표를 읊듯이 한 곡조를 뽑는 듯한 소리와 함께 세상에 나왔고, 둘째 딸은 어찌나 동글동글 오목조목 새침하게 세상의 문을 두들기던지, 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이 아이만큼은 예술을 시키리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둘에서 멈추기엔 너무 금슬이 좋았던 이 부부는 셋째를 낳았는데 머리부터 나오는 이 아이는 어딘가 모르게 단단했고 어딘가 모르게 고집이 느껴졌고 울음부터가 짧고 강했다. 내심 아들을 원했던 이 부부는 기대를 했지만, 역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처럼, 끝까지 보고 또 여자아이임을 알았고 순간 실망을 했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 이 아이가 미래에 복을 가져다 줄지. 남자아이 4명은 문제지만 여자 아이 4명은 키워볼만 하다 생각했는지 이 부부는 넷째에 도전했다. 배가 불러오는 정도부터 남달랐다 이녀석. 넷째 아이가 세상의 문을 두드리는 그 순간 또다른 붓산 싸나이가 이 지구에 나왔음을 알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왔다!!!! 이렇게 이 부부는 네 아이와 함꼐 완전체의 가족구성을 이루었다. 과학적으로 제일 안전한 구조가 육면체라는데 이 가족은 6식구가 되었고 세상 제일 단단하고 안전한 가족이 되었다.
우리 가족이 되어 살다보니 이 부부의 속에 있던 야망이 슬금 슬금 올라오기 시작했다. 붓산 싸나이라고 진짜 부산에만 있어야 한다는 법이 있나! 그들은 그렇게 서울로 향하게 된다. 서울에 아는 이 하나없이 그저 용기만, 야망만을 가지고 올라왔다. 적당한 지역에 터를 잡고 거기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곳 저곳에 집을 짓고 건물을 지어주고 아파트를 지어주고. 그때 나라를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라 이곳 저곳에 건물이 많이 세워졌다. 이 남자는 남편은 아버지는 이곳 저곳으로 건설을 하러 다녔다. 그 사이 아이들은 이 여자와, 아내와, 어머니와 함께 바르게 커 나가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또 가르치며 또 배우며 같이 커가고 있는 중이었다.
바쁘게 일하던 남편은 집에 들어와 가끔 화를 내기도 했었다. 공사판 먼지 속에서 일하다 집에 왔는데 집이 더러우면 짜증이 났으리. 물론 그때의 그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었고 무서웠다. 하지만 잔소리뿐이었지 한없이 아이들을 사랑하던 아버지였다. 여행가는걸 좋아하던 아버지는 시간 날때마다 아이들과 부인을 데리고 이 산 저 산으로 여행을 다녔고 아이들은 가끔 산에서 시험공부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해볼까? 첫째는 역시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역시 첫째는 첫째인걸까 K장녀인걸까 사춘기도 빨리 왔고, 동생들이 너무 어려보였다. 내가 해야할것 하고 싶은건 다 해야했다. 하지만 그래도 K장녀니까, 동생들을 제일 많이 뒤에서 신경쓰는건 첫째였다. 둘째는 예뻤고 귀여웠다. 사람들 앞에 나가는걸 좋아했고, 사람들의 환호는 언제나 최고였다. 둘째는 감각이 남달랐고 아버지 닮아 그런가 손재주가 좋았고 그림을 그렸다. 둘째의 법칙이라고 아는가 둘째는 제일 독립적이라고 한다. 이 둘째 딸도 위 언니와 아래 동생들 사이에서 독립적으로 내 앞길을 찾아 나갔고 조율을 잘 했다. 셋째. 셋째딸은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 이 셋째도 객관적으로 이뻤다. 하지만 그렇게 고운 선남 선녀가 낳은 아이들 중에는 얼굴을 보고 데려가야 했다. 멀리서 보면 이쁠까 자주 봐야 이쁠까. 하지만 이뻤다. 셋째는 외로움을 즐기는 법을 배웠다. 언니들이 안 놀아줘서 맨날 옆에서 힐끔힐끔 놀아야했고, 언니들 학교가면 심심해서 남동생이랑 놀아야했고, 언니들이 학교에 와서 숙제를 하면 또 심심해서 언니들 숙제를 본인이 해주기도 했다. 그래서 였을까 아님 총명한 부모의 유전자 덕분일까. 아님 둘다였을까. 셋째는 공부를 곧잘했다 IQ도 높았고, 벼락치기도 잘 했고. 나중에 “이대 나온 여자”를 외치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셋째는 가끔 과거를 회상하며 다들 본인을 못난이라고 불렀고 안 챙겨줬다고 했다. 맨 꼬래비로 챙겨줬다고. 근데 나중에 이 남자가 소중한 사진들을 모은 앨범을 만들고 나니 셋째의 사진이 다른 자식들의 두배였다. 우리네 아버지 알게 모르게 셋째를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던거다. 우리 막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막내. 막내 아들은 순했고 조용했다. 여자 셋의 기를 못 이긴걸까. 책 읽는걸 좋아했고 글 쓰는걸 좋아했다. 누나들과 나이 터울이 좀 커서 누나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다. 특히 셋째 누나가 공부도 가르쳐주고 도시락도 싸주고 많은 도움을 줬다. 이 셋째 누나는 고민이 된다. 막내동생이 어떤 공부를 해야 적성에도 맞고 돈도 잘 벌고 잘 살 수 있을까. 누나는 글만 써서는 입에 풀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동생을 반강제로 건축을 공부하게 했다. 아버지께서 하시던걸 하던것도 있지만, 건축이야말로 인문과 공대의 접합점이리라. 이 모든 집안의 응축은 막내아들이다. 설계를 할때 미적 감각도 있고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로움도 다 관여를 해야하고 이 모든 걸 하기위해서는 머리가 좋아야하고 마지막으로 건축에 철학을 접목시킬 수 있다. 이 가족의 완성은 막내 아들이리라. 이렇게 여섯 식구는 완전한 가족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다보니 너무 행복하고 화목한 가족이고 흠잡을 곳이 하나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랬다. 참고로 나는 찰리 채플린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살았으니 이 인용구는 이상하지 않다. 이 가족에도 시련은 많았고. 제일 큰 시련은 우리 셋째 딸이 학력고사를 보기 일주일 전이리라. 그 해는 이상하게 많은 일들이 생겼다. 특히 셋째 딸에게 1월 1일에 호기롭게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오더니 맹장이 터져 굴러다니고 수술을 받지 않나. 여름에는 버스에 크게 치여 생사를 오가고 깨어나니 학력고사 한달 전이지 않나. 그런데 하나님은, 아니 신은 아니 누군가 힘이 있는 분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으셨나보다. 학력고사 일주일 전. 이 집의 여자, 아내, 어머니를 사라지게 한다. 뿅. 셋째는 그저 부산에 내려갔다 오려나보다 했다. 하지만 시험 후 셋째의 눈 앞에 놓여진건 맛있는 밥상이 아니었고. 어느 병원의 침대에서 의식없는 본인의 어머니였다. 야망이 넘치던 남자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나 볼 법했던 빨간 딱지들을 붙이기 시작했다. 부도도 하루 아침에 나진 않았고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으리라 그 사이에 셋째의 사고 이 모든 스트레스를 곱디 고왔던 이장네 첫째딸이 견디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뇌가 과부화가 되었는지 뇌졸중이 왔고 풍이 왔고. 그저 모든 것이 정지가 되었다. 남자는 회사를 살리랴 부인을 살리랴 아이들을 돌보랴 아주 정신이 없었으리라. 그때의 한국은 또한 독재정권이었기에. 더욱더 힘든 사회였을테다.
육면체가 제일 완벽한 도형 구조라 한거처럼 이 가족은 여섯식구다. 이정도 고난은 넘길 수 있다. 아니 넘겨야 했다. 그 당시 셋째는 이대라는 너무나 좋은 대학에 합격했지만 오지랖 넓은 꼰대분들이 여자가 무슨 대학이냐 엄마를 돌봐야지라는 말을 해댔고. 그런 말을 들은 셋째는 굽히지 않았다. 왜냐 본인의 부모님은 본인이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걸 알고 있었다. 이렇게 여섯식구는 다시 헤쳐나갔고. 사업 수완 좋던 똑똑했던 남자는 다시 사업을 조금씩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른쪽 전체를 못 쓰는 아내를 돌보고 회사를 일으키고 아이들 교육을 시켰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보는건가 세 딸 모두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고 아이들을 낳았고. 막내 아들도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건장한 청년을 낳아 화목한 삶을 산다. 여담으로 이 남자에게는 유달리 애착이 가는 손녀가 있는데, 본인의 생일날 이 아이가 빼꼼하고 세상의 문을 두들겼다. 그 아이는 아주 약해보였다. 내 아이가 다 커서 언제 그런 아이를 낳고 있나. 그렇게 빼꼼 나온 아이는 건드리면 바스라질거 같았다. 뭔지 모를 유대감이 들었고 다른 애들 모르게 맨날 뒤에서 용돈을 더 주곤 했다.
건물을 지으면서, 사업을 하면서 그는 반주를 맨날 했고 담배를 끝없이 피웠다. 마당에 허연 연기자욱이 가득했다. 하지만 본인 나이 칠순이 되던 어느날. 선언을 하게된다 담배를 끊겠다고. 50년 넘게 태우던 담배를 끊겠다니. 다들 축하했지만 속으로 믿지 않았으리라. 하지만 그는 붓산 싸나이다. 끊었다. 절대 안 피운다. 심지어 이젠 길 가다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한테 잔소리를 한다. 그는 본인의 올챙이적 시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거나 꼰대짓을 하지 말아야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더니 팔순이 되기 전, 매일같이 마시던 소주 2병+를 끊겠다고 했다. 이건 진짜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당시 나름의 관련 공부를 했던 셋째 딸의 딸은 좀 걱정이 되었지만 불가능이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그마저 해냈다. 하지만 술을 갑자기 멈추면 건강에 무리가 간다. 그 역시 심장이 잠시 멈췄더랬다. 심장에 귀여운 친구를 새기고 그는 술을 많이 줄여서 하루에 소주 1병정도 마시게 되었다.
사람은 여러 매력이 있다. 이 남자는 잘생겼고 똑똑했지만 귀엽기도 했다. 미군과 일하면서 John Lennon을 좋아하게 되었다하지 않았나. 그는 John이라는 이름을 너무 좋아했다.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닥스훈트 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하는데 그가 이름을 매일 다른 걸로 부르는데도 그 강아지는 잘 따랐다. 쫑이인지 짱이인지 짱아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붓산 싸나이가 부르는게 이름이지 뭐. 그렇게 1년이 지나고 그 강아지의 밥그릇을 보니 JOHN(쫜)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랬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쫜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강아지는 남자인가보다 이러고 넘어갔다. 이 남자네 집에 쫜이 와서 꼬리를 흔들고 새들과 노래를 부른지 5년 째, 셋째 딸의 딸은 너무 이상했다. 쫜은 남자인데 왜 앉아서 소변을 보지….? 이 딸은 견권을 무시한 채 확인을 해보기로 한다. 이런…. 너와 나 똑같애. 쫜은 여자였다. FEMALE. 이 남자의 귀여움을 보아라 여자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는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이름인 쫜으로 짓고 아무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이 귀엽고 멋있는 꼰대는 누구인가. 담배피는 사람한테 뭐라 하는 꼰대지만 성적으로는 그 누구보다 개방적인 꼰대였다. 붓산 싸나이의 개방적이고 호탕하고 귀여움을 보여주는 건가. 순간 쫜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뭐라했을까. 본인의 섹슈얼리티를 그 남자에게 잘 전달했을까. 이 남자의 취미는 가락시장이나 전통시장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고 오는 것이었다. 하루는 가족이 다 모였는데 긴 총을 꺼내왔다. 모두 놀라면서 그거 장전 되는거냐 조심해라 이리저리 안절부절 못했다. 그저 그 상황이 재밌었는지 호탕하게 웃고 탕!
그랬다. 그 총은 총이 아닌 총 모양의 라이터였다. 그는 그렇게 거기 있는 남녀노소 모두를 골탕 먹였고 그날 하루 행복했다.
한국에는 무수히 많은 기념일들이 존재한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 이 남자는 웃기게도 이런 데이들을 놓치지 않았다. 쪼꼬렛 몇 상자나 빼뺴로 몇상자를 준비해두고 나서 딸들을, 손녀들을 불러모은다. 점심 먹으러 온나. 그 남자의 부인은 옆에서 요즘 할매들 ���이에 유행인 색의 모자를, 스카프를, 외투를 사 온나 기미 없애는 화장품을 사 온나 말을 한다. 딸들과 손녀들은 무얼 시켜먹을까 무얼 사달라고 할까 이러고 가보면 남편도 아들내미도 심지어 남친들도 잘챙기지 않는 쪼꼬렛과 빼빼로를 챙겨주신다. 무심하게 툭. 그럼 손녀딸은 사람들한테 자랑하기 바쁘다.
이 세상 남자들에게 말한다 남자라서 그런거 안한다 남자답지 못하게 이런 말은 저 멀리 보내버려라. 이 붓산싸나이는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손수 만들면서 재봉틀도 한다. 바느질로 옷을 꿰매기를 수십년. 눈도 침침하고 손도 힘들어지니 재봉틀을 구매한다. 물론 70년 넘게 안 써본 재봉틀이다. 전화로 물어 물어 재봉틀 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곳에 찾아가서 아줌니 할무니들과 함께 재봉틀을 배운다. 배워온 재봉틀로 바지 주머니 꼬매는 이 남자. 역시 멋있다.
이렇게 귀엽고 멋지고 호탕하고 완벽했던 남자는 장난삼아 본인은 저승사자와 계약을 맺어서 85살에 죽을거라고 종종 말했다. 그걸 다른 사람들은 그저 웃고 넘겼지. 본인의 나이 85세를 넘기고 한국나이 89일때 그는 몸이 아팠다. 하지만 아직 보고싶은게 남아서 이 병을 고쳐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코비드19라는 바이러스가 창궐을 했지만 그래도 그는 더 봐야할게 있었기에 이 병원 저 병원 큰 병원 작은 병원 할거 없이 문을 두드리고 다녔다. 걷기엔 힘든데 자전거는 탈 수 있다던 그. 그 말을 듣고 모두 그가 아픈게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유별나게 아프다는 말을 자주하고 병원을 고집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부인에게 본인의 아이들에게 빠빠이 인사를 한 뒤 병원에 누워있다. 온몸에 암이 퍼져 손을 쓸 수가 없다. 그는 작년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으리라 그렇게 아픈 몸을 힘든 몸을 이끌고 병원에 다니면서 생각했던 것들은 뭘까. 그리고 이제 병원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는 건 뭘까. 작년에 배가 너무 딱딱하다고 했는데도 만져보지도 않던 종합병원 의사? 차트나 CT 사진 보는둥 마는둥 5분 진료했던 의사? 웃었던 기억들? 행복했던 기억들? 후회되는 기억들? 아님 마지막으로 빠빠이하고 온 부인과 자식들? 그 남자의 생각은 그 남자만 안다.
분명한건 그 부인과 자식들은 정말 고통스러운 빠빠이였을것이다. 빠빠이 하고 나면 보통 다음에 보자가 붙는다. 하지만 이번의 빠빠이는 그 뒤에 수많은 말들이 붙을 수 있지만 다음에 봐요 아빠는 안 붙는다. 아니 못 붙는다. 다음에 볼때는 그 남자의 영정사진이 걸린 장례식장일테니까.
그 남자의 삶은 빽빽했다. 쉴틈 없이 좋았던 날들 행복했던 날들 슬펐던 날들 화 났던 날들 모든 날들이 뺵빽하게 있다. 하나의 울창한 숲같은 삶을 만들고 갔던 그 남자. 하늘 나라에서 지낼 곳은 너무 뺵뺵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황야도 아닌 적당한 나무와 풀과 꽃들이 있고 쫜이도 있고 다른 친구들도 있으면 좋겠다. 나무들 사이를 뛸수도 있고 앉아서 쉴 수도 있고 가끔은 누워서 천사도 만들 수 있으리라.
완벽한 육면체는 아직 완벽하다 한 곳이 깨진것이 아니라 안으로 더 깊숙히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게시자: hamoslife
심리학 사회학에 얼쩡 거리다가 통계학으로 눈을 띄고 지금은 유전학을 공부하고 있는 되게 잔잔하게 다양한 공부를 합니다. 취미 찾기 도전해요 hamoslife의 모든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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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ngu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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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입양하기로 하셨던 분 중에 남동생이랑 가게 하신다던분 연락주세요 ㅠㅠ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을 못드리고 있습니다.(경기도 광주-Gwangju에서) https://www.instagram.com/p/CAuTrqhJpEJ/?igshid=1dhk7s7wmez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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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oridemon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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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니 내가 했던 것이 폭력이었을 때
 그럼에도 떳떳할 때
 1. '진지해지거나 너무 슬퍼하지는 말기로 한다.' 열여덟에 썼던 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2. 엊그제 지인들을 만나서 고기를 구워 먹고 술집에 가서 맥주 마시며 많이 웃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엔 좀 걸을까 하다가 추워서 그만 뒀고, 화장도 지우지 않고 이불을 덮고 잤다. 울다가 깼다.
3. 선물 받은 담배 한 보루를 다 피워 간다. 요즘엔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 그 복도식 아파트에서 남동생이랑 둘이 살았을 때. 오래된 아파트라 보일러를 올려도 난방이 잘 되질 않았다. 외풍이 심해서 창문이랑 벽에 뽁뽁이를 붙였어도 밤마다 추워서 깼다. 웅크리고 자는 버릇이 그 때 생겼다. 외출을 할 때엔 부엌 수돗물을 조금 틀어두고 나가야 했는데 그러지 않으면 수도가 얼었다. 그 집에 살 땐 불도 안 켜놓고 추위에 벌벌 떨면서 소주랑 맥주 사서 술만 마셨다.
4. 그 땐 우울하다기 보다는 외로워서 머리가 어떻게 될 것 같았다. 그 시간에 만났던 사람들은 잘 생각이 안 나고... 그 때 사겼던 남자애가 나한테 그랬었다. 넌 니가 불쌍하지.
5. 놀랍게도 그렇답니다.
6. 슬프고 싶을 땐 바다를 보러 가야지, 내가 말했을 때 후배 j는 보통 사람들은 바다를 보면 기쁘고 신이 나요 대꾸했다. 정말이야? 묻자 "놀랍게도 그렇답니다" 했다. 놀랍게도, 그렇답니다. 놀랍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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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her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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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언니랑 남동생이랑 각자 네이버 초 시계 켜놓고 준비했는데 언니랑 나는 실패하고 남동생이 끝자리 노려서 성공했다고 연락이 왔다 Visit more: https://ift.tt/2G8W5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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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talianolearns · 2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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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ntry 423
새로운 차가 있네요~ 어서 오십시오! ㅋㅋ 우리 남동생이랑 그것을 탔고 너무 재미있다. 그것이 우리의 도움차예요. 어쨌든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고요 섭씨 20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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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가 반 목련 나무랑 반 다른 나무랑 만들했어요.. 멋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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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hs-world-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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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Pinned to 오마이걸 아린 셀카 & 고화질 직캠 모음 2018 KPMA (KOREA POPULAR MUSIC AWARDS): 오마이걸 아린 셀카. 고화질 직캠 몇장 올려봅니다. 오마이걸 아린 셀카 & 고화질 직캠 모음 2018 KPMA (KOREA POPULAR MUSIC AWARDS)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다양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멤버 중 제일 사랑받는 아이다. 가장 귀여운 사랑스러운 막내다. 하지만 속이 꽉찬 막내다. 언니들이 못 챙기는 것도 잘 챙긴다. 말수는 적지만 묵묵히 언니들을 잘 따라준다." - 미미가 말하는 아린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W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이자 막내. 하얀 피부에 귀여운 얼굴로 걸그룹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남초에서 오마이걸을 알리는 대표 멤버가 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여성 팬이 많은 오마이걸에서는 유아와 더불어 남성 팬이 많은 멤버. 리더인 효정에 의하면 카메라 보는 법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무대 중 카메라를 잘만 쳐다본다고 한다. 레드벨벳의 예리 디아크의 천재인 TWICE의 쯔위 채영과 함께 2015년에 데뷔한 1999년생 걸그룹 막내라인 중 한 명이다. 1999년생이 아닌 사람 한 명이 끼어 있지만 모른 척하자 이 막내라인 중에서 유난히 어려 보이는 게 특징. 귀여운 비주얼으로 인해 본래 나이보다 더 어려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6] 2. 포지션[편집] "투명색이요. 무지개 일곱색에 투명색이 존재한다고 하잖아요." - 오마이걸 멤버들을 무지개 색에 비유한다면? 별똥별아 안녕 내 소원 들어주렴 - CLOSER 中 팀에서 막내 서브보컬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7] 항상 킬링파트를 맡고 있기 때문에 여타 팀에 비해서 파트의 밸런스 붕괴는 거의 없는 편이다. 하지만 오마이걸은 대체로 가창력으로 파트 분배를 하는 그룹이 아니다. 메인보컬인 효정과 승희는 어느 정도 확실하게 분배받는 영역이 있지만 리드보컬인 지호와 유아부터 서브보컬 3인도 곡 분위기에 따라 맡는 파트 비중이 다르다. 2018년 1월 발매된 비밀정원에서는 가사로 들어간 곡의 제목인 4번의 '비밀정원'을 혼자서만 직접 부른다.[8] 제목을 가사로 부르는 킬링파트에 아린의 목소리가 가장 잘 맞았다고 판단한 듯. 거기에 1절이 끝난 후 간주에서 나오는 군무에서는 아린이 센터에 서며 뮤직비디오에서는 처음부터 혼자서 등장해 비밀정원을 열어보며 곡의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에는 비밀정원을 닫으며 곡이 끝나는 동시에 다른 멤버들이 아린의 곁으로 모이는 등[9] 사실상 뮤직비디오 내의 진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혼자서 터벅터벅 걷는 장면이나 비밀정원을 열며 놀라워하는 장면 등 소소한 연기력까지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뮤직비디오 중간에 바람이 불어 아린의 머리가 휘날리는 장면이 있는데 항상 앞머리를 고수하던 아린의 앞머리 없는 예쁜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다. 거기에 음악 방송 무대에서는 엔딩을 맡기로 했던 지호의 다리 부상으로 인해 대타로 엔딩알바 엔딩을 담당하게 되었다![10] 3. 출연 목록[편집] 단독 출연만 기록합니다. 오마이걸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목록은 오마이걸 문서에 기록해주세요. 2015년 10월 러블리즈 정예인 CLC 장예은 여자친구 엄지와 함께 보그걸 11월호 신인 걸그룹 막내 특집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2016년 11월 26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첫 단독 출연하였다. 2016년 12월 15일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하였다. 2017년 11월 26일 12월 3일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하였다. 지호 유아 비니 효정에 이은 5번째 판정단.[11] 그리고 2라운드에서 꽝 아니고 꿩이에요 꿩먹고 알먹고의 정체를 맞추는 등 첫 출연임에도 뛰어난 추리력을 보였다. 정체를 맞추고 난 뒤 나온 돌고래에 빙의한 듯한 비명은 덤 4. 트리비아[편집] 2015년 6월 1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의 홈 경기(NC전) 축하공연에서 레전드 직캠이 탄생했다. 시구는 유아 시타는 지호가 하였다. 한 자로 줄여서 접두사처럼 붙는 별명은 린. 종종 비니와 막내라인으로 엮여 원빈 라인이라고 부른다.[12] 그리고 비니와 아린 둘 다 혈액형이 O형이라 O형라인이기도 하다. 본가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은 '아리'다. 아버지는 은행원이라고 한다. 핑크색 덕후이다. 깜발라에서 나온 얘기로는 연습생 시절 미미를 이을 래퍼 유망주였다 카더라.[13] 심지어 심플리케이팝에서 미미의 LIAR LIAR 랩 파트를 따라 불렀다! 네일아트를 좋아해서 승희에게 네일아트를 직접 해준 적도 있다. 팀내 실세답지 않게 막내여서 그런지 소극적인 성격 때문인지 방송이나 라디오 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 아니다. 때문에 항상 방송 출연 분량은 안습. 하지만 MC들이 무언가를 시키면 빼지 않고 열심히 하는 편이며 항상 귀요미 기믹은 가져간다. 세 번의 주간 아이돌 출연에서도 귀여운 막내 캐릭터를 잘 살렸다. 특히 2017년 4월 12일의 주간 아이돌 출연 당시 오빠야 애교는 팬들 사이에선 두고두고 회자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손꼽힌다. 멤버들 사이에선 팬몰이 겸 입덕 멤버로 많이 거론된다. 당장 언니들부터가 아린이를 엄청 좋아해서 극성 아린맘들이라고 불리니 뭐... 심지어 '오마이걸=아린 아린맘 7 6명'이라는 드립도 있다. 귀여운 외모와 행동 때문에 남성 팬도 많지만 여성 팬 특히 언니 팬이 많은 대표적인 멤버다. 특히 EXID의 하니가 아린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오죽하면 주간 아이돌 출연 당시 아린이 오빠야 애교를 하기 전 주간 아이돌 제작진이 자막으로 '하니가 이 영상 찾아본다에 500원 겁니다'고 띄웠을 정도. 공교롭게도 오마이걸의 출연 바로 다음 주에 EXID가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다. 그리고 언니는 아니지만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 역시 아린의 광팬이라고 한다.[14] 하얀 피부에 귀여운 얼굴과 함께 특유의 매력으로 걸그룹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남초에서 오마이걸을 알리는 대표 멤버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묻혀서 그런지 실제로 보면 사진이나 영상에서보다 훨씬 여성스럽고 예쁘다고 한다. 2015년 11월 12일 진이 미미와 함께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러 간 비니를 응원하러 갔다. 그리고 2017년 11월 23일은 아린이 차례였다 조용한 말투와 다르게 웃음소리가 굉장히 호탕하다. 멤버들이 웃음소리는 메인보컬이라고 할 정도. 또한 브이앱이나 방송 등에서 웃을 때를 보면 목소리가 자주 뒤집어지거나 비명(?)을 자주 지르곤 하는데 팬들은 이걸 '아린파'라고 부르며 귀여워한다. 평소에 언니들의 손을 자주 만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옴걸 공식 손감별기# 방송에서 안대로 눈을 가리고 다른 멤버들의 손만 잡는 것으로 누군지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그 상태로 모두 맞혔다! 쌍꺼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자세히 보면 얇게 속쌍꺼풀이 잡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왼손잡이다. 다만 그녀의 할아버지가 왼손으로 글씨 쓰는 것을 싫어하셔서 오른손도 쓴다. 방송에서 보면 글을 쓸 때나 양궁할 때 대부분 오른손을 사용한다. 2016년 7월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시구할 때도 오른손으로 했다. (결국 양손잡이이다. 아린이는 천재이다.) 초창기에는 멘트 및 진행 능력이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크게 부담이 없는 팬들과 소통하는 V앱(10분 40초부터)에서도 중간중간 마가 끼는(...) 모습이 굉장히 자주 보였는데 꽤 많은 V LIVE 방송과 내 얘길 들어봐 킬링파트를 담당해서 인터뷰가 많았기에 최근엔 진행 실력이 좋아진 편. 그러다 2017년 11월 19일에 드디어 언니들을 연습실에 떼어놓고[15] 단독 먹방 브이앱을 진행했는데 오물오물 먹느라 말수가 적었을 뿐이지 1시간이 넘는 브이앱을 오롯이 혼자서 해냈다. 메뉴는 닭발과 계란찜과 주먹밥. 여기서 밝히기를 닭발을 좋아한다고. 멤버 중 가장 개인기가 없다. 막내라는 타이틀과 언니들의 반 강요로 애교만 줄창 했기 때문에 개인기가 딱히 필요 없었는데 활동도 많아지고 하다 보니 위기감을 느꼈는지 옴걸 개인기 장인 승희에게 V앱 라이브를 하며 튜터를 받았다. 일단 배운 개인기는 전철 소리 부잣집 초인종 배 먹는 소리 진실 성대모사이다. 아쉬운 건 이미 많이 방송에서 선보였던 개인기들이라 사실 잘한다 해도 쓸 일은 거의 없어 보인다. 결국 이 V앱 방송은 미미 놀리기로 끝났다(...) 미미 유아 비니와 더불어 데뷔 이후 꾸준한 앞머리파다. 그러나 현재 비니는 앞머리를 깐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고 유아도 가끔 행사에서 깐머리를 하고 있어 이제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앞머리를 해온 멤버는 아린이 뿐이다. 이 기회에 아린이도 깐머리를! V앱에서 벌칙으로 깐머리를 해달라는 팬의 요구에 극구 거부를 했었다... 그러나 미라클 원정대에서 살짝 보여줬다! 그러다가 Remember Me 활동에서 드디어 앞머리를 까고 활동을 한다!! 2017년 3월 말 행사에 갔는데 그날 비가 오는 바람에 미끄러운 무대에서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의 활동에도 무리없이 참여 중이다. 2017년 4월 22일 눕방 V 라이브에서 말하기를 중학교 1학년 때 선도부였다고!! 한다. 학교가 어떻게 되었을까 부산 팬사인회 때 가족들이 종종 오기도 한다. 특히 남동생이 자주 온다는 후일담이 많다. 남동생이 잘 생겼다고.[16] 네이트판에서 남동생의 사진과 이름이 잠시 떴다가 지워진 적이 있었다. 모 사이트에서 이수만이 박수칠 얼굴상이라며 '수박상'이라고까지 했으니(...) 2017년 7월 16일에 남동생과 워터파크를 가서 투사진을 올렸다.[17] 미미와 함께 팀의 겁쟁이 원투펀치를 맡고 있다. WM 자체 예능 '찾았다 오마이걸'에서 공포체험 코너를 했을 때 하필 둘이 같이 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둘이 사이좋게 비명 지르는 게 분량의 전부였다고 한다... 체험이 끝난 후에도 펑펑 울었던 걸 보면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는 것 같다. 2017년 생일을 맞아[18] Happy Mission Birthday -Arin-을 V앱으로 진행하면서 불꺼진 WM엔터테인먼트 건물을 아린이 혼자서 캠을 들고 다니며 멤버들이 준비한 미션들을 클리어했는데 딱히 갑툭튀 장치[19]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는 것 자체를 너무나 무서워했다. 결국 시간 추가에도 미션지를 반밖에 찾지 못했다. 멤버들에게 혼났다 데뷔 때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연습생으로 숙소 생활 하기 전에는 혼자 자기 무서워했던 남동생이랑 같은 방을 썼다고 하는데 그런 일이 그 또래의 나이 차 많이 안 나는 여느 남매들에게는 드문 일이라는 건 둘째 치고 대체 무서워서 혼자 못 잔 게 어느 쪽이었던 건지... 남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수련회를 갔을때 오마이걸 멤버 전원이 응원 영상을 보내줬다고 한다. 중학교 때 공부 잘하는 동급생이랑 수준별 수업 때 같은 반이었다는 얘기도 있는 걸로 봐서는 공부도 꽤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빠 아린 동창 찬스 2017년 12월 11일 유아와 상암 CGV[20] 오락실에서 V앱 방송을 하던 도중 지갑을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단 지갑을 찾는 것이 우선이므로 방종을 하였다. 올해 아린이 생일 기념 V앱 방송 중 발급받아 자랑했던 주민등록증도 지갑에 있을 텐데... 이때 철권 7을 해서 유아한테 졌는데 5개월 뒤 1턴 KO 승 뒤 2턴을 더블 KO로 끝내 유아를 이겼다! 근데 더 놀라운 건 이 뒤에 나온 비니와 효정까지 연파해버렸다(!!) 하지만 그 다음 상대인 미미에게는 결국 패배. 어머니를 '여사님'이라고 부른다. 1분 39초 우리 오여사니임 2018년 1월 23일 더 쇼 스페셜 MC를 맡았다. 그런데 그 날 1위를 했다!!![21] 내 얘길 들어봐 자켓촬영 때 처음 비키니를 입었는데 이를 보기 싫었던 어떤 팬이 사진의 비키니를 래���가드로 합성해 버렸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NCT 마크 구구단 강미나와 같은 반이었다 이들하고 친분이 있는지는 추가바람 2018년 2월 8일 드디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로서 오마이걸 모든 멤버들이 성인이 된 것.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EXID 하니의 영상편지에 답장을 했다. 이젠 포토카드에 이메일이 아닌 핸드폰 번호를 적어줄 수 있게 되었다며 꼭 같이 떡튀순을 먹자고 말했다.[22] 아마 비밀정원으로 음악 방송 1등을 하면서 멤버들 모두에게 핸드폰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직 떡튀순을 못 먹었다고 한다.[23]. 2018년 6월 14일에 아린과 하니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떡튀순 대신 고기를 먹은듯 # # 지호 다음으로 팀 내에서 장신인데 최근에 조금 더 자란 듯하다. 그런데 아린이는 19살인 지금도 더 크고 싶어한다.[24]. 프로듀스 48에 출전한 최예나와 이유정이 아린과 꽤 닮은 편이다. 5. 역대 프로필사진[편집] 파일:Ohmygirl_아린.jpg 파일:Closer_아린.png 파일:PinkOcean_아린.jpg 파일:WindyDay_아린.jpg 파일:내얘길들어봐_아린2.jpg 파일:ColoringBook_아린.jpg OH MY GIRL CLOSER PINK OCEAN WINDY DAY 내 얘길 들어봐 Coloring Book 파일:07 아린.gif 파일:DZJIJYzVMAAjKoP.jpg 파일:아린_6thMini.jpg 비밀정원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Remember Me 6. 관련 문서[편집] 파일:WM엔터테인먼트로고.jpg소속 아티스트 파일:external/image1.upload.pe/6605.png 파일:OH MY GIRL_로고.png 파일:온앤오프_logo.png [1] 본인은 더 크고 싶어한다. 아직도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키가 크고 있다. [2] 권진아가 나온 중학교다. [3] 팬사인회에서 팬이 "아가" 했는데 바로 "네"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4] 비밀정원에서 다리를 다친 지호 대신 엔딩을 맡아서 지호가 지어준 별명. [5] 데뷔 초에는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막내라고 소개되었다. [6] 아린뿐만 아니라 오마이걸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동안이다. [7] 메인댄서는 유아와 미미. [8] 비밀정원 항목에서 가사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파트가 상당히 많이 나뉘어져 있는 곡임에도 비밀정원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부르는 멤버는 아린 1명뿐이다. [9] 심지어 이 장면에서 얼굴이 정면으로 보이는 멤버 또한 아린 혼자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아린이 열어본 비밀정원 속의 다른 멤버들이 2017년을 기점으로 어른이 된 아린에게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다시 말해 같은 그룹의 언니들이자 인생 선배들로서 그룹의 막내 아린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는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해석대로라면 비밀정원의 가사에서 꾸준히 언급하는 너를 아린으로 치환해도 문제가 없다. 요컨대 비밀정원의 가사와 뮤직비디오는 어른이 된 아린에게 다른 멤버들이 헌정하는 선물과도 같은 셈이다. [10] 하지만 임시적이었기 때문에 며칠 후 엔딩은 다시 지호가 맡았다. [11] 여담으로 같은 그룹에서 복면가수로 출전한 멤버들도 있다. [12] 최예원 배유빈. [13] 미미가 메인 래퍼로 입지를 다졌지만 본인은 리드 래퍼로도 포지션을 배정받지 못한 것을 보면 끝내 본인이 가지고 있는 포텐을 완벽히 터트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마이걸 내에 미미 라는 좋은 메인 래퍼가 있고 노래 내에서도 랩 비중이 그렇게 큰 편도 아니기에 굳이 래퍼 포지션을 두 명 이상으로 할 필요도 없긴 하다. [14] 이서연은 빠른 2000년생이지만 연도에 맞춰서 입학했다. [15] 자신의 방송을 같이 앉아서 구경하는 것이 부끄럽다면서 아예 연습실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16] 아린의 연관검색어에 항상 있다. [17] 원본 사진은 남동생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다. 해당 계정 #1#2 이외에도 동생이 가끔 누나와 관련된 사진도 올리기 때문에 동생의 SNS에서 아린이의 정보를 얻는 팬들도 있다는 모양.인스타 보면 약간 현실남매스럽지 않은 면이 있다 [18] 그래서 주민등록증도 공개했다! 물론 보여준 것은 사진뿐이고 주민등록번호나 주소 등은 비공개. [19] 지호가 상자 안에서 갑툭튀를 준비 중이었으나 아린이가 열지도 않았다. [20] 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21] 우주소녀도 더 쇼에서 스케줄 때문에 빠진 장예은의 대타로 루다가 스페셜 MC를 맡은 날에 데뷔 첫 1위를 차지했다. [22] 주간 아이돌 EXID편에서 아린이가 남긴 편지로 한 약속. 떡볶이는 하니가 튀김과 순대는 아린이가 탈탈 털은 용돈으로. [23] 오마이걸 측이나 EXID 측에서나 여기에 대한 영상 인터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지만 먹었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아마도 두 팀 모두 활동이 끝난 뒤 휴식기 즈음에나 소식이 있을 듯. [24] 오마이걸은 타 걸그룹과 비교했을 때 평균 신장이 작은 편이다. 최장신 지호가 165cm 정도면 여자 치고 작은 키는 아니지만 몇몇 타 팀에서는 중위권 내지 중하위권이다. http://bit.ly/2EKkg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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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ac-js-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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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름~~~ 똥그란 눈이 매력인 HO야는 여름을 좋아한답니다! 왜냐하면 여름엔 계곡에 놀러가기때문이죠!!! (HO야 남동생이랑 찍을땐 왜 무표정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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