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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
kpoplrcfiles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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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Album] HYNN (박혜원) - Summer Haze (하계 : 夏季)
[Mini Album] HYNN (박혜원) - Summer Haze (하계 : 夏季) Release Date:  2023.08.10 Genre: Rock Language: Korean Track List: 1. 너에게로 (EUROPA) 2. 너, 파랑, 물고기들 (GRAND BLUE) 3. 조제 (Josee) 4. BLUE BIRD Download .lrc file here:
HYNN (박혜원) – 하계 : 夏季Release Date:  2023.08.10Genre: RockLanguage: Korean Track List:1. 너에게로 (EUROPA)2. 너, 파랑, 물고기들 (GRAND BLUE)3. 조제 (Josee)4. BLUE BIRDDownload .lrc file here:Lin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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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le2nd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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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엇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은 욕망의 세계다. 거기에서 우리는 너의 ‘있음’으로 나의 ‘없음’을 채울 수 있을 거라 믿고 격렬해지지만, 너의 ‘있음’이 마침내 없어지면 나는 이제는 다른 곳을 향해 떠나야 한다고 느낄 것이다. 반면, 우리가 무엇을 갖고 있지 않은지가 중요한 것이 사랑의 세계다. 나의 ‘없음’과 너의 ‘없음’이 서로를 알아볼 때, 우리 사이에는 격렬하지 않지만 무언가 고요하고 단호한 일이 일어난다. 함께 있을 때만 견뎌지는 결여가 있는데, 없음은 더이상 없어질 수 없으므로, 나는 너를 떠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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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s-stuff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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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ción como invitado especial en el encuentro de “Terapia de cine” con la película Josee, el Tigre y el Pez y el análisis la obra que trata sobre jóvenes enamorados
Anfitrión: Na-rae Lee / Representante de Soyo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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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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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어"
*잘 모르겠어
뭐가 뭔지, 처음 상경하던 날 모든 것이 그랬다.
낯선 방의 공기 오래된 나무 침대의 삐걱거림, 오래 켜켜이 쌓인 먼지내음 그런 것들.
나는 괜찮지도, 괜찮지 않은지도 모르는 채로 어딘가에 내던져졌다.
12월 31일에서 1월1일이 된 것 뿐인 날에 갑자기 어른이 되었다.
스물, 서른 그렇게 나이를 채웠다.
나는 지금도 날 잘 모르겠어 그런 나를 당신도 모르겠지.
처음 상경하던 그 날의 공기처럼 여전히 나는 미숙한 성인으로 살아갈 뿐인데,
나는 정말 모르겠다.
-Ram
*잘 모르겠어
1. 꽁꽁 매여있는지도 모른 채 자고, 일어나고, 먹고, 싸는 것 등 모든 것이 즐거운 조랑말도, 훗날 위험이 도사리는 지도 모른 채 날마다 늘 같은 시간에 먹을 것을 마음껏 잔뜩 먹을 수 있는 돼지도, 조만간 생명의 소중함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하는 지도 모른 채 학교 앞에서 삐약 거리는 병아리를 사 온 한 아이도 마냥 행복한 때가 있다.
2. 코앞이 보이지 않고, 내 발끝이 어디에 어떻게 닿았는지도 모를만큼 탁한 물에서 헤엄치고 또 헤엄치고. 발끝에 채일 만큼 많은 물고기들 사이에서 둥둥 떠다니며 햇빛이 나뭇잎에 비추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곳이 천국임을 느꼈다.
3. 이해와 있는 그대로의 인정은 종이 한 장 차이 같은데 그게 어려운가 봐.
-Hee
*잘 모르겠어
아빠 몸은 좀 어떻데요? 그러니까 진작에 병원부터 데려갔어야 했는데. 민간요법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게 가당키나 하냐고요. 지금은 좀 어때요? 어디 아프다고 하시진 않고요?
잘 모르겠어. 너네 아빠 고집이 보통 고집이니. 자연치유도 하고 병원 치료도 받고 같이 병행했으면 좋았을걸. 아빠는 말이 잘 없으셔. 너네 아빠가 언제 아프다고 말하는 거 들어봤니. 잘 몰라~ 엄마도 잘 모르겠어.
몇 주 전 고모부 장례식장에서 엄마를 만났을 때, 괜히 엄마를 다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엄마 말이 유독 마음을 괴롭힌다. 괜찮을 거란 말밖에 안 하던 엄마라서. 한심하다. 나는 왜 엄마의 상심은 생각하지 못했을까. 아빠가 괜찮아지길 바라는 믿음을 왜 내가 아닌 엄마에게서 찾으려 했을까.
-Ho
*잘 모르겠어
여전히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다. 예전에는 모르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안다고 굳게 믿는 게 답답하다.
모른다고 인정하면, 세상은 더 배울 게 많고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세상을 신뢰하면, 세상은 더 좋은 것들을 나에게 가져다준다.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이 주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쉰다. 들이쉬는 숨에 좋은 것들이 나에게 끌려오고, 내 쉬는 숨에 탁한 것들이 나간다. 이것 하나로 충분하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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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esespoir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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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범람하는 삶의 강을 헤엄치는 우리는 아름다운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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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nosubet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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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우리가 도망쳐 떠나온 모든 것에 바치는 영화입니다. 한 때는 삶을 바쳐 지켜내리라 결심했지만 결국은 허겁지겁 달아날 수 밖에 없었던 것들에 대한 부끄러움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고 할까요.
처참한 결말을 논외로 두고 사랑 자체의 강렬함만으로 따지면 오라뮨데 백작 부인 만큼 온 몸을 던지는 사람도 없겠지요. 정서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조제만큼 절박하게 사랑이 필요한 경우도 드물 거고요. 공포 때문일 수도 있고 권태나 이기심 탓일 수도 있겠지요. 동생이 되물었듯, 츠네오는 그저 지쳤던 것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를 떠나갑니다.
모든 이별의 이유는 사실 핑계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긴, 사랑 자체가 홀로 버텨내야 할 생의 고독을 이기지 못해 도망치는 데서 비롯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게 어디 사랑에만 해당되는 문제일까요.
도망쳐야 했던 것은 어느 시절 웅대한 포부로 품었던 이상일 수도 있고, 세월이 부과하는 책임일 수도 있으며, 격렬하게 타올랐던 감정일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결국 번번이 도주함으로써 무거운 짐을 벗어냅니다. 그리고 항해는 오래오래 계속됩니다.
그러니 부디, 우리가 도망쳐 온 모든 것들에 축복이 있기를.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길.
이 아름다운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마지막 장면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깨끗하게 묶은 조제의 뒷모습처럼, 결국엔 우리가 두고 떠날 수 밖에 없는 삶의 뒷모습도 많이 누추하진 않기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동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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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e-am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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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Fishe 2023. 2. 8.
언제가 어디에 있을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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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unjoo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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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your eyes, fish, water.
그가 눈을 떴다. 푸르고 은은하게 빛나는 수많은 물고기가 마치 양탄자처럼 그를 태우고는 열심히 헤엄치고 있었다. 그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있던 찰나, 오른편에서 물 위로 높게 뛰어오른 하나의 은빛 물고기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 물고기는 감탄스럽게 환히 빛나며 아름답고 우아했다. 아이 같은 호기심으로 제자리에 일어서고 싶어진 그는 우아한 물고기에게 물었다. ‘안녕, 물고기야.’ ‘나 여기 일어서있어도 돼?’ 우아한 물고기는 반짝이는 물을 비늘사이로 튕기며 그에게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어났다. 발을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물고기들이 재빠르게 그 아래에서 움직였다. 사각형의 양탄자(물고기들)는 길고 넓은 보드 모양으로 재배열되었다. 놀란 그가 뒤로 넘어가자 물 밑에서 행렬을 따라오던 물고기들이 높게 뛰어올라 그의 몸을 부드럽게 튕기며 받아주었는데, 이 모습은 마치 고래가 거대한 자신의 꼬리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모습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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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redaehan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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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천관정 立天觀井 하늘에 서서 세상을 관조하다 #short #shorts
『입천관정 立天觀井』 하늘에 서서 세상을 관조하다 ✒️최덕영(지은이) 아호: 만경(萬經) 출생: 1963년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 前 서울 건설기계 연합 08협회 회장 · 前 서울 건설기계연합회 자문 위원장 · 現 (사)서울 굴착기 협의회 고문 · 現 서울 굴착기협회 자문 위원 - 작가의 문학 활동에 대한 이력은 생략함 1963년생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이다. 생존의 시대, 친일파나 그의 후손들은 잘살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굶는 날이 다반사였다. 그 긴 질곡의 터널을 지나와 오늘에 이르러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파란만장한 인생길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난이란 것이 우리 삶에 있어 가장 큰 자산이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죽음의 고비를 몇 번씩 넘기고 그 경계에 서서 삶을 성찰하고 관조하게 해 준 생존의 시대와 가난에게 감사를 표한다. 萬破卷(만파권)을 끝내고 삶의 현장 한가운데 서서 생업에만 전념했다. 읽었던 책들의 지식과 작가들의 사상이 心田에서 썩고 발효되어 새로운 싹이 틀 때까지 30여 년, 부단한 자기성찰을 통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관조하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환갑의 나이가 되어 깨달음의 편린들을 승화시킨 시를 모아 민들레 홀씨처럼 봄바람에 띄워 보낸다. 🔖 立天觀井(입천관정) 외딴섬 우이도 작은 마을 돈목에 바람을 피해 작은 집들이 납작 엎드려 있다 뱀처럼 기어가는 돌담길 따라가면 작은 우물 하나 덩그러니 먼 옛날 어린 시절 동네 한가운데에도 작은 우물 하나 있었지... 그 우물 속엔 작은 물고기들 헤엄치고 바닥 돌 틈 사이엔 가재들이 살았다 그들은 한정된 공간에서 늘 복닥이며 살았다 측은지심에 가끔 밥알을 몇 개 던져주면 생존을 위한 그들의 투쟁은 시작되었다 밥알이 수면에 떨어지는 순간 물고기 떼들이 몰려와 난리법석을 벌였다 그 소란에 가재들도 일제히 굴속에서 나와 밥알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 독서를 통한 깨달음의경지를 萬罷卷(만파권) ,만권의 책을 읽는 것이 쉬운일은 나니지만 도서의 중요함과 한권의 책속에 저자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사색의 중요성을 저자는 말한다. ‘立天觀井(입천관정)’이란 말은 ‘하늘에 서서 우물을 바라본다' 책속에서 저자의 독서 인생을 읽을려고 노력해보았다 작가의 내공이 묻어 나오는 시집이다.만권의 책읽기에 도전하고 싶다 ... 📖펴낸곳 ㅣ 하움출판사 #입천관정 #최덕영 #立天觀井 #하움출판사 #관조 #하늘 #우물 #삶 #시야 #성찰 #세상 #시 #시집 #문학 #출간도서 #책추천 #출간 #신간도서 #신간소개 #신간추천 #추천도서 #북 #책읽기 #독서 #책소개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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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magazine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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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근본의 분위기메이커, 고병관석(席)의 주인공 고병관!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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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 무근본에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온다고.
😏병관 : 저는 한 명이 되게 크게 행복한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작게 행복한 게 좋아요. 저는 모든 게 저의 페르소나예요. 감성적이고 조용한 모습도 저의 페르소나 이건 일할 때의 모습이랑 비슷하고요. 여기 와서 이렇게 뛰어노는 모습도 제 페르소나예요. 건축을 하다 보니까 모든 것들이 신중해야 해서 되게 억누르는 게 있어서 그게 터지는 게 여기예요.
⭐︎튤립 : 여기 와서 많이 바뀌었나요?
😏병관 : 무근본 자체가 저를 되게 해방시켜주는 곳이에요. 수빈이를 보면서 또 모든 사람을 보면서 되게 해방감을 느껴요. 그리고 다들 즐거워하니까. 
⭐︎튤립 : 96라인 동갑이라서 반가워요. 이번에 손흥민 92라인과 김민재 96라인과 싸웠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병관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김민재도 이해는 해요. 자기 몸이 중요하니까 도르트문트에서 뛰어야 되니까. 근데 손흥민이 가장 올바른 거였다는 생각을 해요. 누구를 욕하고 싶진 않아요. 근데 그 친구가 시간이 지나서 다시 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국가대표가 쉽게 주어지는 팀은 아니니까요.
⭐︎튤립 : 무근본에서 좋아하는 술이 있나요.
😏병관 : 제가 취하고 싶어서 좀 센 걸 좋아해요. 첫 잔으로는 롱 티. 두 번째부터는 소주나 위스키. 그렇다고 너무 파우스트처럼 센 걸 먹으면 실수할까봐. 저는 여기있는 사람들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든요. 제가 지난 주에 진상을 좀 피웠다고 들어서 .. ^^ 어떤 진상이었는 지도 기억이 안 나는 게 진짜 무서워요.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줘요. 나를 위해서. 어쨌든 내가 왔을 때 사람들이 좀 더 신나고 술도 더 시키고. 무근본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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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 소설, 영화, 좋아하는 게 있을까요
😏병관 : 소설은 데미안, 파우스트 좋아해요. 영화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좋아하고. 저 스스로 많이 싸워요. 결국 저는 파우스트에요. 여기서 신나게 놀아요. 대신 내 소득이 아니라 여기 사람들이 행복했음 좋겠어요. 여기서 어떤 여자와 동침을 하고 싶다. 그런 건 1%도 없어요. 2차를 보내고 전 집에 가요. 서로의 인연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튤립 : 최근 이별했다고 들었는데 물어봐도 되나요 ^^
😏병관 : 그 친구가 저로 만족을 못했어요. 전 노는 걸 좋아하는데 그 친구는 생산적인 것을 좋아했고. 제가 채워줄 수 없는 게 있었어요. 전 서른 전에는 좀 더 놀고 싶은 게 있어요.
⭐︎튤립 :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요?
😏병관 : 하얀 사람이요. 그냥 저는 얼빠(얼굴 빠돌이)인데 하얗고 예쁘면 제가 다 맞춰요. ^^ 요즘은 연애할 생각이 없어요. 제 주변이 사랑을 하고 행복하면 됐어요. 그리고 저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연애를 쉽게 못해요. 재차 말하지만 여기서는 저를 통해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제가 광대가 되든 놀림거리가 되든 상관없어요. 내일이면 제 이름도 잊어버릴 거니까요.
⭐︎튤립 : 늦었지만 본인 소개를 부탁해요.
😏병관 : 3년제 대학을 가서 끝나고 바로 취직했어요. 인테리어학과에 갔고 나름 되게 큰 회사를 갔는데 이 회사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어요. 무근본이랑 그 회사를 비교하면 웃기지만, 그 회사는 잘못하면 후임의 뺨을 때리는 회사였어요. 무근본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 존중해 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좋았어요. 내가 되게 웃긴 모습이어도 나를 존중하니까요. 그리고 이직한 지 곧 1년이 돼요. 이 회사는 좋아요. 어떤 아이디어를 내든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주는 곳이라서요.
⭐︎튤립 : 인생 목표가 있는지요?
😏병관 : 어~ 인생 목표가 세개 있어요. 카페 차리기. 내가 사랑하는 공간에 도움이 되기.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통해 행복해지기. 
⭐︎튤립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병관 : 저는 무근본이 진짜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이름이 무근본이지만 근본이 너무 있어요. 저는 이곳이 성수의 어떤 랜드마크로서 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을 모으고 성수를 발전시키는 역할로.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이렇게 사람을 모으는 곳은 처음 봤어요. 제가 사람들한테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다음 주 금요일에 꼭 와라 내가 있을게" 하구요. ㅎㅎ 내가 열심히 할게 그러니까 너네 꼭 와. 그럼 걔네 꼭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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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관's Favorite
BOOK / 데미안, 파우스트
MOVIE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5년차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병관씨입니다.. (오늘의 꿀TIP : 고병관씨는 자주 다른 테이블에서 짠~을 하고 다녀서 무근본 포스기에 고병관이라는 자리가 있답니다. 스탠딩석이지요.. 비슷한 사람이 나타나면 고병관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고병관님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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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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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추억 / 쉽게 씌어진 시 (최후의 나) 윤동주
황지우 황혜당 스님 황광우
인센서블 윤상 언제나 그랬듯이 마지막 거짓말 악몽/ 배반 소심한 물고기들
윤상원 박기순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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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ajelly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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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누구나 꿈꾸지만 쉽지 않다는걸 알았고요. 멋진 연애를 많이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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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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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영화. 득템 한 작품 모바일로도 다운 받아 오랜만에 핸드폰으로 영화 봤다. (로봇같은 인간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어 눈물이 조금이라도 흐르길 기대했지만 단 한 방울도 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조제는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에 나와야 했던 사람이고 그녀도 그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츠네오는 조제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결국 현실의 벽을 감당하기 힘들어 도망갔다. 둘은 서로의 입장과, 자신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 이별을 택한 것이다.
난 딱 하나만 궁금하다. 현실을 무서워 도망친 츠네오를 보면서. 정말 사랑하면 그 사람의 현실까지 받아들이는 게 아닐까? 그런데 츠네오는 도망가길 선택했다. 다시는 조제를 보지 못할 걸 직감하면서. 그렇다고 츠네오의 사랑이 가식적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그는 겁쟁이였을 뿐이라고. 아마 먼 훗날, 츠네오라면 조제를 다시 찾아가지 않았을까 싶다. 첫 만남 이후에 그랬던 것처럼.
조제가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츠네오도 현실의 벽에 부딛치는 것보다 조제를 곁에 두는 게 훨씬 행복한 일임을 깨닫는 결말이 눈에 보여 난 아쉽지 않았다. 두 사람의 사랑에서 '한 시기'만을 보여준 것뿐이라고. (뭐, 좀 바보 같은 말이긴 하다만.)
또 난 조제의 할머니가 이해갔다. 처음엔 정없고 말도 험하게 하지만 결국 아픈 손녀를 위해 그렇게 꽁꽁 숨기고 날선 말을 내뱉었다고. '자네 같은 사람은 장애인인 내 손주를 감당할 수 없어'가 진심 담긴 말이었다고.
모두 세상의 바운더리 가장자리에 있는 인물들이다. 일상에선 찾기 힘든. 하지만 그들의 삶의 방식이 이해된다는 건 참, 어쩐지 마음 따뜻한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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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thepurpl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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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물고기들아 미안해
너희들이랑 행복하게 잘 지내보고 싶었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
곧 집으로 돌려보내줄게
볼수록 눈이 예쁜 나의 물고기들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려오는 나의 물고기들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지 항상 걱정 돼
내내 작은 등불을 켜놓을게
이게 나야
나는 너희를 항상 바라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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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uiiii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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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버릇이 무섭다고 여행와서도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티비를 트는데 저걸 보니깐 올해 2월이 생각났다 엄마가 갑자기 응급실가서 두시간만에 엄마가 죽는다고 하니깐 진짜 경황이 없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이 스쳤는데 더 힘들었던건 엄마한테 엄마 곧 죽는대 . 라는 말을 못하고 엄마는 왜 병원왔는데 아무것도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슬펐다. 너무 안믿겨서 의사한테 엄마가 이렇게 정상인데 곧 죽는다구요? 라고 계속 물어봐도 다른사람들 경우는 바로 즉사? 라고 하는데 자기도 지금 왜 정신이 있고 정상인지는 모르겠다라는 진짜 네이버 지식보다 무책임 하게 말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무튼 너무 겉으론 멀쩡했기에 그래도 다른병원이라도 가보자 하고 서울갔던게 정말 최고의 선택이였지 지금은 너무너무 건강하지만 ! 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나만 생각했던거 같은데 응급실에 누워있던 엄마는 얼마나 더 무서웠을까 병원에 가도 치료도 안해주고 서울로 가보자고 했을때 엄마는 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진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을 보며 이게 먹먹하다라는 감정인가? 싶었는데 정말 오리지널 먹먹함을 느꼈던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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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wo310450122525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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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한글자막 다운로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한글자막 다운로드 볼수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한국판 2021 나왔습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한글자막 다운로드 넷플릭스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20) <
스트리밍 씨네스트 화질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토렌트 마그넷 없이도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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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은 목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거 모라토리엄을 차단하여 부동산 소유주가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임대료가 뒤처진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퇴거시키는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원의 진보적인 판사 3명의 반대에 대해 법원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동결을 부과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의 대다수는 서명되지 않은 의견에서 "의회가 CDC가 취한 조치를 구체적으로 승인했다면 한 가지 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CDC는 훈증 및 해충 박멸과 같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수십 년 된 법령에 따라 퇴거에 대한 전국적인 일시 중단을 부과했습니다. 그것이 주장하는 압도적인 권위." 스테판 브라이어(Stephen Breyer) 판사는 법원이 신속하게 모라토리엄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한글자막 다운로드 보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Breyer는 "신청인은 하급 법원이 분열되어 있고 이 법원이 실제로 언급한 적이 없는 중요한 연방법에 대해 법적 문제를 제기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충분한 브리핑과 논증을 바탕으로 신중한 의사 결정을 요구합니다. 답변은 수백만 명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추가: '전염병 자체': 전염병 동안 수십억 달러의 연방 지원이 임대인, 집주인에게 제공되지 않는 이유 CDC의 모라토리엄 부과 권한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것 외에도 조지아와 앨라배마의 부동산 그룹은 동결로 인해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고등법원에 말했습니다. 받은 편지함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시 뉴스레터를 받으십시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업데이트로 안전하고 정보를 얻으십시오. 배송: 다양 귀하의 이메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대법원이 가장 최근의 CDC 퇴거 중단을 막은 데 실망했다"면서 "델타 변종 사례가 전국적으로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과적으로 "가족들은 퇴거의 고통스러운 영향에 직면할 것이며, 전국의 지역사회는 COVID-19에 노출될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하급 법원이 근본적인 도전을 고려하는 동안 모라토리엄이 일시적으로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만 다루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합니다. CDC의 모라토리엄은 10월 초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며, 그 장점을 놓고 법적 투쟁을 벌이려면 몇 년은 아니더라도 몇 달이 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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