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mnnle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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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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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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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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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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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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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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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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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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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들
눈치없이, 손가는 대로 그리는 몰입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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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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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신포도_2019.8
팔월의 일
여행 다녀와서 갑자기 의욕이 올라 일주일간 열심히 그려댔다. 바다는 정말 큰 힘을 준다. 바다와 바다 위의 하늘을 보고 와서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도 보고 책도 읽고 영화도 봤다. 아침엔 수영을 가고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도예수업에 가서 흙을 만졌다. 여름은 생각보다 덥지 않았고 지나가고 있어서 하늘은 나날이 높아지고 밤엔 시원해졌다. 여름방학이었다.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몰두하고 나니 으잉.. 금방 진이 빠졌다. 이상하게도 월말만 되면 힘이 빠졌다가 월초가 되면 서서히 회복이 된다.
여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여름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수영을 시작하고 도자기도 만들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났다. 물 위에 떠서 하늘과 구름을 보았다. 몰입하는 날들이 많아서 좋았다.
그래도, 겨울이 어서 왔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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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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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일
고양이 화분에 강아지풀을 담고
미미는 왠지 모르게 화병 뒤에 앉아 나를 보고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좀 속상하기도 하다가 조급하지 않으려 집으로 가 쉬었다.
마음의 가라앉음이 계속 이어지지 않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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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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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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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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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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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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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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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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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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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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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sno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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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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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얼굴
회색에 몰두한 얼굴과 맹수의 제왕을 닮은 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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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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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의 얼굴, 늑대의 얼굴
최근에 그림 몇점을 누군가에게 보냈다. 그림을 파는 건 매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익숙치는 않다. 무척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작업실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책상 위에서 그림을 그린다. 붓으로 물 털어내는 소리, 종이에 문지르는 소리같은 작은 소음들로 가득해 그것에 몰두해본다. 그 사이 사이 오래된 기억이나 최근의 일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 순간만큼은 감정의 동요도 없고 그리는 행위가 주는 만족 뿐이다.
그런 시간들을 포함해 그 때의 기분을 파는 셈이다. 그 때 그려졌던 붓터치와 선택한 물감색과 얼굴의 모양들을 다시 똑같이 그릴 수는 없으니 말이다.
여전히 내게 그림을 판다는 것은 보통의 사건이 아닌 듯 하다. 한장의 종이, 내 작업에 누군가 애정을 가지고 소유하는 건 놀랍고 신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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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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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중간
제작년, 작년의 그림을 한꺼번에 꺼내서 보았다. 지금의 작업과 다른 점도 비슷한 점도 보였다. 뭐가 더 좋은지 결론짓진 않았지만 지금의 작업들이 그 때의 기분보다 더 차분하게 가라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듬어지기도 하고 조금 위축된 것 같기도 했다. 단순히 기분의 문제인 것 같기도 했다. 신나게 작업하는 것도 차분히 정리해보는 것도 모두 작업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다행인 것은 혼자서 그림들을 보며 반성하고 시무룩 했던 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이런 그림도 그렸네, 하고 웃으며 지나간 것이다.
여러가지를 조율하며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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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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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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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nlee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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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8. 21 
‘그들의 배웅을 받으며 남자는 다시 길을 돌아 나왔습니다. 남자는 길을 걷고 산을 내리고 오릅니다. 우체부의 가방에는 아직 전해지지 못한 편지들이 있고 길도 여전히 거기에 있습니다.’ _18. 5. 30 작업 노트 중 
두번째 책 작업을 마무리했다. 표지로 그린 것 몇장을 다시 꺼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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