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베이커리
foodweate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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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켓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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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인테리어 #모던빈티지 #빈티지 #빈티지인테리어 #베이커리 #베이커리카페 #베이커리인테리어 #비건 #비건베이커리 #도곡동인테리어 #도곡동맛집 #음베이커리 #주디자인스타일 #주디자인인테리어 #주디자인스튜디오 #주디자인 #judesign #judesignstudio #vegan #veganbakery #uuum #bakeryinterior #cafeinterior #judesignstyle (양재천 산책로에서) https://www.instagram.com/p/CqjfaAlva1l/?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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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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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o #vscocam #ka3 #iphone13pro #seoul #강동구 #고덕동 #우드멜로우 #woodmellow #cafe #카페 #베이커리 #빵스타그램 #bakery #interior (at 강동구 고덕동) https://www.instagram.com/p/Cm_VMPKJ3fv/?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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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oliath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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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드립커피에디오피아, 드립커피페루, 마틸다초코케이크, 레터링크림치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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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yes if you have finished the entire book.
vote no if you have not finished the entire book.
(faq · submit a book)
———————————
while there’s no English translation of this, the book is available in a number of other languages — I’ve included the covers of the Spanish translation and Indonesian translation for reference. it’s also been translated into Italian, French, Thai, Polish, Turkish, Vietnamese, and 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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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kaberry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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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202] 구병모 - 위저드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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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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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이다.
베를린에서 그와 헤어진후로 6개월의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갔고, 지구 반바퀴를 돌아 그를 만나러 간다. 상하이에서 12시간, 런던에서 6시간. 많이도 그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 기다림의 시간이 아깝지가 않았다. 곧 그를 볼테니까. 그가 날 데리러 올 테니까. 그러한 생각을 하며 런던에서 그를 만나러 가는 마지막 비행기를 탔다.
*어떻게 인사를 해야할까, 사실 잘 정리가 되지 않았다. 그를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해야할까. 저 앞에 보이는 코너만 돌면 그가 있을텐데. 출구의 문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했고, 열리는 문 사이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보리 거베라를 한가득 들고 서 있는 그와 마주했다. 우리에겐 고민의 인사는 필요없었다. 말 없이 끌어 안고 웃으며 키스를 했다.
*5년 만에 포르투갈에 왔다. 내가 살던 곳에서 그가 자랐고, 지금은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았다. 잠에서 깨어나 함께 커피를 마시고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배를 채우고, 뜨거운 거리를 쉴 새없이 걸어 다녔다. 그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게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가 좋아하게 되었다. 이 도시가 또 다시 가까워지는 기분이들었다.
*포르토의 모든 곳에 그가 자라난 흔적이 있었다. 골목길 어귀에도 어릴적의 그가 있었고, 강가를 따라 쭉뻗은 거리에도 그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가 다녔던 학교 앞을 지났고, 그가 좋아했던 베이커리 집을 들려 빵 한조각을 나눠 먹으며 그의 흔적을 구석구석 걸었다. 그리고 그의 어린시절 방에는 취향가득한 물건들 사이에 나와 그의 사진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붙어있었다. 그가 자란 곳에 이제는 내 흔적이 있다니. 기분이 묘했다.
*그는 계속해서 내게 요일을 물었다.
화요일이 오면 화요일이네 하고 조용히 혼잣말을 하고, 수요일이 오더니 오늘이 수요일이냐고 물었다. 아마도 내가 떠나는 일요일이 다가 오고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듯한 물음이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헤어진다. 일요일이 오면 그것은 우리의 두번째 헤어짐이 될 것이고, 또 다시 지구 반대편에서 살아갈 서로를 떠올리며 할 수 있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음을 자책하는 시간이 올 것이다. 나는 그게 두렵다고 그에게 말했다.
*사랑이라는 게 참 이상하다. 어쩌면 인생이 어떻게 흘러 갈지 모르고 저지르는 실수같다. 그를 만난 후로, 나는 갈피를 잡지 못한 채로 계속해서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몇년이 지날 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랑하자며 이 실수를 대범하게 저질러 보자며. 서로를 위로했다.
*그를 만나니까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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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uiiii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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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써 가을이 오려고 한다. 이 여름의 끝을 잡기위해 아침8시부터 산책하고 모닝커피를 하러 나왔다
얼죽아지만 가끔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따땃한 라떼는 최고
베이커리 종류는 한결같이 맛없지만 맨날 시키는나,, 오늘 안시켜야지 하고 비스켓까지 챙겨나왔는데 크림 브륄레 도넛이라니 ! But,, 😒
그리고 요즘 자꾸 근본을 따지게 된다,,, 그래서 영어를 만들게 된 계기? 그런거 찾아보고있음 진짜 ,,,,,,,,, 내 머리는 꽃 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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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wish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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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1 Official Twitter Update
#NCTWISH, 첫 자체 콘텐츠 ‘#WISHBAKERY’ 오늘 오후 10시 공개! 6人 6色 매력 어필로 전 세계 팬 사로잡는다!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예고 콘텐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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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siq · 14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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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일 수도 있는데 어디서 무슨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베이커리 카페에서 주로 커피를 내립니다. 단순한 직장이 어느새 에프앤비 기업이 되었네요. 내 가게는 언제쯤 문을 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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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coralpeace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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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공지] 2023 내 블로그 상위노출 포스팅 Top3
미미는고양이
2024. 1. 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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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블로그 #포스팅
2023 내 블로그 포스팅 Top3
블로그에 글만 대충써도 상위노출?
가능합니다. 개인 파워 블로거라면요
네이버가 인플루언서 제도를 운영하고
에어서치 로직을 바꾸기 전까지는
무지성 글쓰기,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네이버가 로직을
한꺼번에 바꿔버리면서
기존에 걸려 있던 키워드들이 대거 탈락하기도 했고
잡히지 않던 키워드들이
돌아가면서 상위노출되기도 하는 상황인데요​​
좋지 않아보이지만
오히려 우리같은 일반 블로거들에게는
희소식이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키워드를
잡고있던 중소형블로거들의
키워드가 에어서치에 잡히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이 흐름을 잘 타기 위해
작년 집사의 어떤 글들이 상위노출 되었고
어떤 전략을 써 보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23년 결산부터 24년 전략까지 함께 살펴보아요​​
바뀐 로직 간단분석
집사 블로그의 역사
상위노출 포스팅 Top3
1. 바뀐 로직 간단분석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잡히는 키워드들만 계속 잡히던 상황에서
최근 소형키워드들이 메인페이지에
대거 등장하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몇 주전 혹은 몇 년전의 포스팅들도 눈에 띄구요
원래의 시간대와 요일이라면
잡히지 않을 키워드들도 자주 보이구요​​
집사의 최근 게시물을 예로 들자면
원래라면 작성하고 하루 뒤
반응이 왔어야 하는 메인 키워드를 노렸었고
게시하고 5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메인페이지에 상위노출되더라구요
반영 일자도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메인페이지에 노출되는 키워드도
달라졌다는 의미입니다​​
2.집사 블로그의 역사
제 블로그는 16년도 이전에 개설되었어요
16년도 이전에 개설된 블로그는
최적블로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해요
그렇지만 제 블로그는
초반에 주제선정을 문학/책으로 하고
일상글을 쓰기도 했고
분량 상관없이 개인 아카이브용도로
대충 끄적인 글을 쓰기도 했었어서 그런지
아직 최적블로그는 아닙니다!
그래도 키워드 잘 타깃하면 상위노출 가능한
수준의 탄탄한 블로그 규모와..
동반자 찬스 + 짧은 직장경험을 통해 배운
어마어마한 상위노출 전략으로
이제서라도 전략적으로 글쓰는 중이라지요
진짜 전략만 잘 세워서 적어도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내가 의도한 대로 검색에 반영되어서
일주일 1포스팅했던 연말 대비..
방문자수는 일간 300명을 안정적으로 유지중입니다​​
상위 7.7%라는데
제 등수가 궁금하시죠?! ㅎㅎㅎ​​
블로그 지수 사이트마다 다르긴 한데
첨 블로그 시작할 때보다 오른 지수에
감동이기도 하고 보람차기도 한 요즘이에요
확실한건 꾸준하게 적당분량의 포스팅을
지속하면 지수는 오른다는 점!
집사도 블덱스 기준 1등급이 올랐답니다
(단 5개월만에요. ㅎㅎ)​​
3. 상위노출 포스팅 Top3
아무래도 2023년도에 가장 이슈였던 것이
연예계에서 줄줄이 터지던 마약사건일텐데요​​
우연히 적어본 마약사건에 관련된 글이
메인키워드로 1순위 노출되었고
이게 꽤 오랜기간 지속되어
포스팅 후로 약 2주간은 끊임없이
신규방문자들이 유입되었던 기억이 나요​​
이때의 긍정적인 기억에 힘입어
이선균, 지드래곤 마약관련해서도
글을 썼고 탈주범 김길수도 적었어요
체험단 활동을 제외하곤
전부 이슈성 글들로 블로그를 채워갔답니다
그런데 사실 이슈성 글의 경우
이번 마약사건과 같이 연쇄적으로 수사되어
지속적인 검색유입이 되지 않는 이상
방문자수 증가는 반짝이라고 봐도 무방하더라구요
그렇게 깨닫고 새롭게 적기 시작한 방향이
꾸준히 검색되는 정보성 글들이에요
엑셀 관련한 정보들처럼 말이죠​​
감사하게도 안정적으로 블로그를 운영
다양한 게시글들을 상위노출시켜보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케팅 회사에도 다녀보며
상위노출 로직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 다시 프리랜서 생활로 돌아가면서
블로그고 뭐고 손 놓고 그저 햇피..한
연말을 보내기 바빴는데요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데이트도 하면서
2023년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주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2024년에는 더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들로 돌아올게요
청룡의 해, 함께 비상해보아요.
감사합니다.​​
#블로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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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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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wien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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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에스프레소. 외근 중 가장 잉여돋는일. 이런맛에 촬영나오지. 예전 사무실 근처에 생긴 오더프레소. 베이커리 퀄리티가 아주 나이쓰~ 인테리어. 의자 퀄리티도 너무나 베를린 스러움. 이른 미팅은 스트레스이지만 사무실 아닌 카페에서의 느슨한 만남은 공기 바이브부터가 다르다. 그렇게 주중 연속 촬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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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sou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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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밸리로 향하던 길에 발견한 베이커리 카페 @L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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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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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o #vscocam #ka3 #iphone13pro #seoul #강동구 #고덕동 #우드멜로우 #woodmellow #cafe #카페 #베이커리 #빵스타그램 #bakery #interior (at 강동구 고덕동) https://www.instagram.com/p/Cm_VIVapVrH/?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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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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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유재"
경기도 여기저기에 베이커리 카페라는 곳이 유행하며 우후죽순 등장한 지도 몇 년 된 거 같다. 십수 년 전만 해도 이런 컨셉은 양평 서종면 '테라로사'밖에 없었던 거 같은데.
나에게 카페의 용도는 집에만 있으면 빈둥빈둥 아무 짓도 안 하기 땜에 굳이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챙겨 가는 곳임. 당연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마실 나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 하므로 변두리 대형 카페는 전혀 맞지 않는다.
이런 편견 아닌 편견이 있다 보니, 가족이나 애인이 있을 때 차 끌고 드라이브하다 가오 잡으려고 들락거리는 용도 아닐까란 인상뿐.
얼마 전 일행에 이끌려 본의 아니게 '흑유재(黑流齋)'란 곳을 잠깐 들름. (경기 양평군 개군면 신내길7번길 38) 양수리에서 남한강을 따라 30여분 더 가야 하는 시골이다.
이름처럼 커튼을 시커멓게 드리운 젠(Zen) 스타일 공간이더만, 내 눈에 비친 인상은 '있는 개폼(=有影), 없는 개폼(=無影) 다 잡아놨구나' 느낌.
8,500원짜리 시그니처 어쩌구 마심. 또 오란다 과자 한 봉지를 13,000원에 팔고 있었다.
자칭 한량으로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내 기준으로 나름 '부자'를 정의하자면 '부페집에서 과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오란다를 저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다면 그 또한 부자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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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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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미식
무엇을 먹을지, 누구와 언제 먹을 것인지, 정하는 게 굉장한 일이다.
하루의 루틴 중에도 약속을 잡을 때에도 희한하게도 뭘 먹어야 할 지를 정해야 한다.
소모적이고 일상적이면서도 늘 같은 것은 싫은데 또 아주 새로운 것도 싫은 그런 식사.
잘 먹었다는 말은 미식을 했다기 보다는 즐겁게 먹었다고 할 때가 더 많다.
편하게, 즐겁게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게 맛있게 먹은 식사,
나는 멋들어진 미식가도 아니고 혀가 예민하지도 않으며 차림새가 중요한 사람도 아닌데,
그래도 즐겁게 먹는 미식이 그립곤 하다.
당신과 먹었던 연어 어쩌고 하는 것도 엄마아빠랑 먹었던 해장국도, 내겐 미식 어딘가에 있는 것들이다.
-Ram
*미식
1. 짜게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뉴스를 봤다. 고깃집에서 나오는 김치찌개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 아빠가 떠오르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며칠 전 대화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미쉐린 가이드 평점이 정말 믿을만한 거야?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른데 어떻게 그걸 절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 심지어 미쉐린 가이드는 식당의 서비스나 분위기 ���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음식의 맛'만으로 평가한다고 한다. 내겐 어떤 음악이 더 좋고, 나쁘냐를 따지는 의미 없는 일과 비슷하게 다가온다. 만약 내가 미쉐린 평가원이라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우리 엄마의 미역국과 동태찌개, 그리고 오이무침에 별을 3개 다 줄래.
3. 말레이시아엔 사워도우로 만든 크로와상을 파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거기서 크로와상의 참 맛을 알아버린 나는 이제 웬만한 크로와상은 눈길도 주지 않게 되었다.
-Hee
*미식
내가 평생토록 맛보게 될 음식의 가짓수는 기껏해야 2-300개 정도일 것이다. 그중에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음식은 100여 가지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음식들이 낼 수 있는 맛의 한계는 명확하다. 늘 먹던 익숙한 맛. 그 범주를 뛰어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까.
요리에 충분한 시간을 쏟을 수 있다면 나는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자 시도한다. 무슨 밥 한 끼를서너 시간씩 차릴 수가 있냐며 지영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무라지만, 한 겹 한 겹 조화롭게 쌓아 올린 맛과 향미의 레이어를 맛보고 나면 막 우주여행을 끝마치고 온 듯한 리액션을 보이곤 한다.
전에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 먹어 봤었지만 그보다 확연히 뛰어난 맛. 새로울 게 잘 없는 일상이지만 미식에 대한 탐구, 그와 이어진 도전의 과정은 늘 신선하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미식 행위를 받아들일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Ho
*미식
의, 식, 주 중에서 가장 빠르게 만족할 수 있는 수단은 단연코 식 일 것이다. 그런 의미로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본성이란 자연스러운 것 같다. 조금이라도 의미있는 날에 치킨을 찾는 심리도 이와 같을 것이다. 친한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마카세'가 나온 적 있다. 그후 그 인플루언서가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는데, 무물보에 참여한 다수의 독자들이 '오마카세'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나는 '오마카세'를 아는 세계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처참히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내가 아는 것이 결코 보편지식은 아닐진데, 그것을 하나의 현상으로서 받아들이자니 놀라움이 배가 됐다. 앎의 지형도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것이다. 한편으론 다행이기도 했다. 내가 알던 세계 역시 다른사람의 세계에 대어 보면 참으로 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이다. 내가 모르는 내가 즐거워 할 일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인 미식의 세계에서마저도.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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