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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zzunnni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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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s 서울패션위크 티백 tiba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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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raebox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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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baghacoffee 추천상품베스트5
놓치면 후회할 baghacoffee 추천상품베스트5 안녕하세요. 놓치면 후회할 baghacoffee 추천상품베스트5에 대해서 추천해드리겠습니다.제품별 스펙과 가격대, 사용 후기까지 꼼꼼하게 비교해보며 현명한 구매 결정을 위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곰곰 예가체프 드립백 커피, 8g, 36개입, 1개 하마야 드립 백 커피 8g X 36개입 /코스트코 드립커피 분쇄원두, 1개 쟈뎅 헤이즐넛 커피백 50T X 2개(100T) 원두커피 일회용 헤즐넛커피, 3.8g, 50개입, 2개 바리스타카페 아라비카 원두커피 티백 블루마운/ 헤이즐럿 택 (선택하신 제품으로 발송됩니다), 2g, 70개입, 1개, 4. 70티백(헤이즐럿) 하마야 스페셜 블랜드 골드 드립백커피, 8g, 36개입, 1개   → ​​최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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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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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티 에디션’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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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icalbildung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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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W)
오늘 기현이 생일인데 진짜 정신 사라져서....
어쨌든 오늘 할일
1- Locksley Hall 원래 부분에서 어떤
2- In Memoriam - 50-56은 아니던데..?
11/23(T)
11/28(T)
혈통문제 blood 문제도 아닌게->결국 죽어 (자식도 없이)
그리고 남은 자식은 earthly 해 => earthly한 것으로 ->그치만 statistics.
내가 모르는 것 / half control/50 in one/60years
11/29 (W)
Assignment grade
tate - physical science - 복사할 부분 찾아서 정리해두고
victorians and numbers 구매?
vlc - 한번 훑어보고 이런 이야기 있는지 체크
오늘 진짜 결정을 해야 - 다른 그니까 낼수라도 있는 journal 없을지 고민해보자
11/30 (T)
017 - writing assignments - 6개 더 채점
내일 학생들 출석인정 마지막날
excel 파일 내보내기 끝
기말 고사 준비 과제 완료
2개 더 읽고
12/1 (F)
아침 8시에 문자 및 메일 예약해둘 것 - 과락 처리됐음 알림
2. 도착해서 엑셀파일 출력 및 가위질
3. final exam prep material 출력
4. 발표하고 / 기말 준비
x2 for 017
5. tate - 반납하고 / 새로 Riss 대출해와야 (중간에 시간이 되면) Fossil poetry
mathematics in britain - 대출
rise of statistical thinking - 온라인 가능하지만, 책 두께보고 가져와도 좋음
6. 도예전공 - 빵 접시 혹은 티백 둘 곳/ 샤퀴테리용 / 파스타 (국물) 덜어먹는 용 정도 깊이 있고 손바닥만한
8. 입구역 근처 올영에서 롱테이크 핸드크림 향 확인 - 피그랑 샌달우드
9. 검도 시간 맞춰 갈 수 있으려나
10. 마라엽떡
Earth
S/Gilerman
Armstrong - tennyson seven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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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dreammaewha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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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웃긴 일
개발팀 대리님이 이번에 산 차 대박 맛있다고 서랍에 있으니까 가져가라 그랬는데 서랍 잠겨있고 대리님 재택인데 뭔솔? 하니까 열쇠위치 알려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성원에 힘입어(ㅋㅋㅋㅋㅋㅋㅋ) 개발팀으로 슬쩍...감
개발팀 재택하는 이유가 사람은 많은데 자리가 없어서라 당연히 대리님 자리에 다른 대리님 앉아있었는데ㅠㅋㅋㅋㅋㅋ 존나 밀침
대리님 팔 좀 치워봐요ㅡㅡ (바구니 뒤적)
아ㅡㅡ 다리 좀 치워봐요(서랍 가리고있음)
근데 이 대리님 웃긴게 죄송합니다... 하고 다리 치움 개웃겨 뭘 사과까지.... 열쇠로 서랍 열고 티백 꺼내고 서랍 닫고 열쇠로 잠그고 다시 바구니에 넣고 뒤 돌아보니까 개발팀 사람들 다 나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당황해서 뭘바요ㅡㅡ 했더니 과장님이 그건 왜 가져가 해서 내 맘이얏~~~~~~~ 하고 다시 자리로 옴
근데 컵이 없어서 또(ㅋㅋㅋㅋㅋ) 개발팀으로 가서 컵 ...좀... 동냥(ㅋㅋㅋㅋㅋㅋ) 했더니 컵이랑 초코빵이랑 과장님이 티백 또 줌
하여간 존나 웃김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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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lievemightyjesu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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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월요일이 끝나가다니... 아.... 연애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하나님..
사랑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래도 이게 낫죠? 질질 짜는거보다..
후힛..
아.. 차이라떼하니까 생각나는데..
친구 주려궁 차이 티백 커피티백 다른차 4박스 작은걸루 챙겨가고 음반 몇장 가져갔는데....
흐응... 놔둘 곳이 없다고 그냥 돌오가져가래서...
쫌 .... 아직도 속상...
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고 싶은데 못 전해지면 어쩌지?
그친구는 회사로 보내야 하는데..
그 회사 주소가 맞는건지 모르겠다.
자야겠지?
내일 일해야지.
이번주까지만 청소.. 다음주부턴 Cafe..
하나님 저 까페에서 일 시켜주셨잖아용... 응... 저 말이에요. 빠리 빠리하게 일 잘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지치지 않게 해주세요. 이쁨 받게 해주세용. 사고 안 나게 해주시공..다툼도 없고, 변태도 없게 해주시구용.. 저 좀 예쁘게 하고 다녀도 아무도 저보고 뭐라 하는 사람이 없게 해주시구요. Negatives 사양.. 응.. 그리고 까페 장사 엄청 잘되게 해주세용.. 히힛.. 그건 그림 그려줄 때 이미 했구나... 사실 그 근처 운전할 때마다 기도했죠. 잘되게 해달라고... 사랑해요. 내 절친들 가족들 다 잘 지내게 해주시구용.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위로 퐉퐉 재우실 분은 토닥토닥... 사랑해용 예수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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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npost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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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호박차 내돈내산 후기 추천 BEST 5 가격 | 팥호박차 | 늙은 호박차 | 호박차 티백 | 작두콩차 | 바나바잎차 | 붓기빠지는 차 | 돼지 감자차 | 호박팥차 | 여우차 택배 주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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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unnni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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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obian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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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bag 4
시험이 다 끝나고 나면 할 말이 있다던 약속을 꼭 지키기라도 하듯이 정말로 희은은 3일간 치러진 중간고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지영에게 딱히 말을 걸지 않았다. 생판 모르는 애처럼 데면데면했다는 건 아니고, 등교해서 교실에서 마주치면 안녕 인사하거나 쉬는 시간이 끝났다고 알려주거나 시험 잘 보라고 초콜릿 따위를 건네줄 때 외에는 붙잡고 대화할 일이 없었다. 시험기간 특유의 긴장감과는 다른 색깔로 이따금씩 마음이 떨렸던 둘에게 주어진 이 침묵의 유예는 전혀 섭섭한 일이 되지 않았다. 지영은 유성펜으로 ‘드디어 마지막! 파이팅!’이 적힌 뚱뚱한 바나나우유를 다 마시고 빈 몸통을 손 안에서 빙글빙글 돌리며 그런 생각을 했다. 마지막 과목이 수학이라 다행이다. 수학은 풀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나 오늘 병원 가려고]
[엉 그럼 주말에 놀까?]
[ㅇㅋ 시험은 잘봄?ㅋㅋ]
[응 잘봄~~묻지 마셈~~~]
담임이 “드디어 너희들의 수학 시험지를 채점할 생각에 얼마나 설레는지 내 맘을 알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가 아이들의 웃음 섞인 야유가 터지는 동안 지영은 재빠르게 문자를 주고받았다. 공교롭게도 시험이 끝난 오늘, 희은이 전학생이기 때문에 마지막 순서로 당번을 맡았고 마침 전교생이 후련한 얼굴로 학교를 우르르 빠져나가고 나면 그를 기다리기 좋은 타이밍이 될 것 같았다. 주말 동안 잘 놀고, 월요일 수학시간은 바로 문제풀이 할 테니까 시험지 까먹지 마라. 종례 끝!
지영이 재빠르게 멀지 않은 자리에 앉은 희은을 넘겨보았다. 시험지를 반듯하게 반으로 접고 스프링노트 사이에 끼워 가방에 집어넣고 지퍼를 잠근 다음 책상 위에 턱 내려놓고는 일어선다. 나도 저렇게 했는데. 별로 특별할 거리 없는 행동이 괜히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았다. 금방 비워진 교실을 한 번 돌아보는 희은이 남아있는 지영을 발견하곤 무어라 말을 하려다가 멈추더니 고개를 갸웃했다.
“우리 반 짝수지 않아?”
“응? 맞는데. 32명.”
“두 명씩 당번 아니야?”
“아. 시험기간에는 한 명씩이야. 할 일이 별로 없어서.”
“맞다. 쉬는 시간에 안 하니까 그렇구나.”
내가 도와줄게! 책상만 원위치하고 가면 돼. 뿔뿔이 흩어진 책상들을 차례대로 둘씩 붙이고 바닥에 그인 줄을 자로 삼아 일정한 간격으로 차곡차곡 열을 세운다. 서랍이 비워 가벼운 책상이 힘을 주지 않아도 쭉쭉 잘 밀리니 빠르게 배열이 바뀐다. 각자의 책상을 마지막으로 서로의 대각선 방향에 놓고 나서 가방을 매고 교실을 나섰다.
너 운동화 끈 풀렸다. 어, 잠깐만. 지영은 리본 매듭 위에 고리를 한 번 더 묶는 사이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채점한 점수가 꽤 괜찮았는데 엄마한테 운동화 사달라고 할까? 그리고 내가 먼저 물어볼까, 나한테 하고 싶은 말 뭐냐고.
“있잖아.”
어라. 방금 누가 말했지? 지영과 희은은 거의 동시에 거의 같은 속도로 그 세 글자를 뱉어놓고 둘 다 깜짝 놀랐다. 우리 동시에 말한 거 맞지? 갑자기 목소리가 겹쳐서 속으로 말한 줄 알았네. 나도 나도. 별안간 웃음이 터지고 나서야 둘은 확신을 공유했다. 할 말이 있던 걸 잊어버리지 않았구나. 할 말이 있어서 기다렸구나.
‘있잖아’는 애매하고 애태우는 말이다. 있긴 뭐가 있어? 그런데 한편으로는 운을 떼는 데 이만큼 기막힌 표현이 또 있을까 싶다. 이 이상한 서두는 어쨌든 다음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뭐가 있다는 건지 이어가면 애매했던 거리는 금방 사라진다.
“이제 집에 가?”
희은이 먼저 웃음의 꼬리를 잡고 말머리를 끌어온다.
“아니. 저번에 말했던 할머니 병문안, 오늘 가려고.”
지영은 대답을 마치자마자 희은의 얼굴이 묘하게 변하는 모양을 눈에 담았다. 눈썹이 올라가면서 쌍꺼풀 없는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왜 놀랐지?
“나도 같이 가도 돼?”
“그래!”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빠른 승낙이었다. 정말로 동행을 기다린 건 아니었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그는 어떤 의외성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예상치 못한 반응 같은 것. 그리하여 우연한 동행인과 나란한 방향으로 제 발을 뗄 때서야 퍼뜩 놀라고 만다. 막 중간고사를 마친 중학생이 보통 친구네 할머니 병문안을 같이 갈까. 그것도 말을 제대로 붙여본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친구의.
가만 머리를 굴리는 동안 희은이 ���시 음료수라도 사가야 하는지 묻자 지영은 손사래를 치며 거기 먹을 거 많아! 중학생이 무슨 돈으로 사왔냐고 혼내실걸. 라고 답해주었다. 그리고는 그건 그렇네, 하고 웃는 볼을 보면서 생각했다. 좋은 애다. 신기하게도 무슨 말을 하려고 했냐고 물어보려던 마음이 슬쩍 비켜났다. 그것 말고도 말을 걸 수 있는 얘기가 더 많을 거라는 여유감이 들었다.
우리 담임이 한 말 기억나? 수학은 잘 봐야 된다고 그랬지. 응, 수학 좋아해 싫어해? 싫어하진 않는데 좀 어려워...너는? 나는 제일 좋아하거든. 진짜? 나 좀 가르쳐줘.
여름 볕에 데워진 아스팔트 위를 걷는 걸음이 가뿐하다. 무더운 날씨 탓에 버스를 타고 네 정거장 만에 내리곤 했던 거리를 오랜만에 걸어서 훌쩍 지나쳤다.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정수기로 누가 더 빨리 달리나 장난을 칠 기운이 남을 정도로.
“할머니, 나 왔...어.”
세 자리가 비어있는 6인실의 오른쪽 창가가 지영의 할머니 자리였다. 병실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내던 환자가 열린 문을 돌아보곤 얼굴을 아는 지영에게 묵음으로 알은 체를 하며 할머니께서 주무시고 계신다는 뜻으로 보이는 몸짓을 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 지영을 따라 희은이 들고 있던 종이컵에 남은 물을 털어 마시고 소리 없는 발걸음으로 창가의 침대로 다가갔다. 요양원이 아닌 아픈 곳이 있어서 입원한 일반병원에 노인의 병문안을 오는 건 아마 지영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실은 희은에게는 그랬다. 당연히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하루 빨리 불편한 병상을 털고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시길 쾌유를 바라 마지않지만. 빳빳하고 희끗하게 샌 머리카락과 주름진 뺨과 손등 그리고 손에 쥔 소일거리가 없어져 속절없이 꼬박꼬박 감기고 마는 얇은 눈꺼풀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형용할 수 없이 어렵고 초조한 기분이 되었다. 살아온 세월의 격차가 문제라기보다 그냥, 나이가 많이 들어 한없이 어린 제게 잘해주려는 사람들 앞에서는 뭘 하면 좋을지 머릿속이 깜깜할 따름이었다.
“퇴원은 언제 하신대?”
“원래는 저번 주 예정이었는데 아주 푹 쉬었다 가시는 게 좋겠다고...”
혹여나 잠에서 깨실까 소곤대는 목소리가 살금살금 이불 위를 걷는다. 우리 할머니가 집에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거든. 일이 없으면 만들어서 한다고. 지영이 킥킥거리며 웃다가 이불 위로 누운 볕살을 쫓으려 커튼을 바로 쳤다. 시험도 끝났는데 나가 놀라고 막 잠이 드셨나. 더 할 일이 없으니 이만 가자고 할까 하던 차였다.
“손톱 깎아드려야겠다.”
“응?”
“할머니 손톱이 좀 길어���. 다음에 오면 깎아드려.”
“어, 그러네. 엄마한테 말해놔야겠네.”
같이 가도 되냐고 따라온 것치고는 쭈뼛대는 듯했던 그의 낯이 어쩐지 아까보다 편안해보였다. 희은이 둥글고 두꺼운 손톱을 가만히 매만져보다가 일어나자 지영도 걸음을 옮기며 다음에 또 올게요, 꾸벅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별안간 등 뒤에서 코로 숨을 짧게 들이마시는 킁킁 소리가 났다. 일어선 채로 할머니 옆에 있던 희은이 무언가 냄새를 맡는 것이었다. 뭐지? 아무 냄새도 안 났는데.
‘나한테서 무슨 냄새 나?’ 의문을 느끼자마자 제 목소리로 방금 제가 하려던 말이 들렸다. 그 때 뭐라고 대답했더라. ‘좋은 냄새야! 나도 긴가민가했는데. 이거 냄새였나 봐.’ 지영은 생각했다. 희은이는 무슨 냄새를 맡은 걸까. 참 이상하게도, 왜 우리는 자꾸 강아지마냥 어떤 냄새를 찾고 궁금해하고 쫓아가려고 하지? 지금 무슨 냄새 나냐고 물어보면 저 애는 뭐라고 답할지. 어떤 표정으로 질문을 돌아볼지.
“역시 아무 냄새도 안 난다니까.”
“뭐가?”
바로 되물으면 놀랄 줄 알았는데 별로 그래보이진 않았다. 놀라게 하려고 물은 것도 아니었으니. 사실 지영은 그냥 던져볼까도 했다. 아주 이상하지만 명확한 의문을 담은 질문을. 너 방금 우리 할머니 냄새 맡은 거야? 내가 어디서 녹차 티백 냄새 난다며 네 근처에서 며칠 킁킁댔다고 너도 한 번 똑같이 해본 건가.
별 것도 아닌데 말을 자꾸 삼키느라 해소되지 않는 의문들이 모빌처럼 빙그르르 제 주위를 굴러다니는 기분이었다. 미닫이문을 조심히 닫고 나와 복도를 걸으면서 지영은 당이 떨어져서 머리가 안 돌아가나 싶어 나가기 전에 병원 출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마셔야겠다고 결심했다. 지갑에 동전이 많이 모였던 것 같은데. 두 개는 뽑을 수 있겠지? 지영이 가방을 앞으로 돌려 매고 주머니에서 지갑을 찾아 꺼내느라 속도를 늦추자 희은도 그에 맞춰 같은 속도로 계단을 내려갔다. 오! 오백 원이 두 개, 그리고 백 원짜리가... 짤랑거리는 동전을 양 손바닥에 펴놓고 세는 양을 지켜보던 희은은 평소보다 느릿하게 들리는 말투로 돌연 말을 꺼냈다.
“지영아. 지갑이나 가방에 티백 넣어본 적 있어?”
도합 천 사백 원이니까 충분하겠다. 이프로나 포카리 마시면서 걸으면 시원할 거야. 병문안 같이 와준 거 고마우니까 음료수 사줄게. 뭐 마실래... 지영은 그런 얘기를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제는 얘가 자신에게 정말로 화가 난 것이 아닌지 처음부터 정확히 물어봤어야 했나 하는 황망한 생각에 잠겨 동전을 차곡차곡 집어넣고 있었다.  
“아니. 안 그래봤는데... 티백을 지갑이나 가방에 넣으면...뭔가 좋은 게 있어?”
짐짓 심각한 표정이 된 지영이 모로 돌렸던 고개를 불쑥 들며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 마침내, 희은이 파하! 마치 물속에서 참았던 숨을 뱉는 듯 개운한 소릴 내며 웃었다.
처음 보는 얼굴. 그와 거의 동시에 자판기도 차가운 캔 두 개를 툭 툭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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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pif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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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커피 잘하는 곳 #신선한원두 로 만든 #티백 도 있는 곳 . #오정동 '#대전커피' . #지오팩토리 #소상공인지원프로젝트(대전커피에서) https://www.instagram.com/p/CaLgVB4vGfi/?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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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bookkr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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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엑기스 660g 이 오미자,복분자차 오미자 엑기스 660g 5% 8,450원에서 7,950원 오미자 엑기스 660g 상품구매 이 삼일 내에 다 마실듯 | 탄산수제조기에 집에서 담근 매실엑기스와 레모네이드만 타서 마시다 요새 간이 좋지 않은 남편을 위해 오미자를 타서 마셔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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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u987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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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티 티백 커피 정리함 보관함 보관 티백보관함 티용품 원목 티 티백 커피 정리함 보관함 보관 티백보관함20,000원 캐시적립 혜택 최대1,000원 적립 가능합니다. 원목 티 티백 커피 정리함 보관함 보관 티백보관함 상품구매 원목 티 티백 커피 정리함 보관함 보관 티백보관함 상품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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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deygogog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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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Regrann from @celebnstyle All credit goes to the owners of the video/photos. ・・・ celebnstyle☆#오승아 오승아가 MBC 나쁜사랑에서 입은 코트는? #티백 (#TIBAEG) . . . #오승아패션 #오승아코트 #롱코트 #코트패션 #나쁜사랑 #핸드메이드코트 #tibaeg #여자패션 #배우패션 #스타패션 #연예인패션 #패션 #스타일 #style #fashion #데일리룩 #dailylook #ootd #kpop #kpopfashion #kdrama ・・・・・・ ・・・ ・・・ ・・・ ・・・・・・ ・・・・ @snowmanloveu ・・・・・・ ・・・ ・・・ ・・・ ・・・・・・ ・・・・  #OhSeungA #레인보우 #Rainbow #BadLove #黃妍秀 #황연수 ・・・・・・ ・・・ ・・・ ・・・ ・・・・・・ ・・���・ Please feel free to ask me to delete the post if it infringes your copyright and I am sorry for the trouble I might have caused you. (在 Hong Kong) https://www.instagram.com/p/B-1PuSTFJxt/?igshid=1th14vtnlx9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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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nim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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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하다가 티백 빼는걸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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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bagidasone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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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drinkmore_official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52291?utm_source=wadizshare_in&utm_medium=url #AntiDustea #미세먼지 #와디즈 #친환경티백 #목감기 #안전한티백 #DrinkMore #수분충전 #친환경 #크리스마스선물 #부모님선물 #안티더스트티 #드링크모어 https://www.facebook.com/Drinkmore-108648683807973/ www.drinkmore.com [ #옥수수전분 #PLA #티백] 미세먼지로 답답한 목엔, ANTI DUSTEA 푸드 [ #90일뒤, #흙속에서완전분해] 옥수수 전분에서 유래한 친환경 PLA #삼각피라미드! #국내산 #산돌배, #도라지, #대추, #스테비아로 답답한 목에 확실한 #수분충전. • • • • • • ✔️강원도 산돌배 ✔️강원도 도라지 ✔️경상북도 대추 ✔️충청남도 스테비아 ⠀ 칼칼하고 답답한 목에 안티더스티🥃 ⠀ 물을 마셔도 갈증이 나고, 답답하시다면 지금바로 DRINKMORE ⠀ #wadiz #와디즈 #와디즈펀딩 #와디즈이벤트 ⠀ ⠀ https://www.instagram.com/p/B5-YH9UAt3C/?igshid=tqtu9pe54u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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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7012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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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323 Naeun@2019 F/W 서울패션위크 tibaeg (티백) fashion show 2019 0323 Naeun@2019 F/W Seoul Fashion week #tibaeg (#티백) fashion show @rainbowoorinaeun #우리나은 #고나은 #고우리 #naeun #rainbow #레인보우 #佑麗 #kpop #kdrama #girlgroup #레인보우우리 #高佑麗 #photoshoot #advertisingphotography #advertisingphotographer #portraitoftheday #portraiture #good_portraits_world #lifestylephotographer #fashionmodel #fashionphotographer #fashionphotography #portraitphotography #lifestylephotography #portarit https://www.instagram.com/p/BvWmnsIlmmR/?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shtfzvyqz5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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