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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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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e 🐾 He looks cute but he got anger issues 😩 #angrybird #kediseverler #catslover #sweetbutpsycho #istanbul #winterseason❄️ #tbt #고양이 #태비고양이 #귀엽다 #사랑 #화난 #고양이사진 #tabbycat #bigboy #hanye #angrycat #attentionseeker #bigboss #loveouting #meowmeow #snuggly #naughtycat #tabbycatsofinstagram #bigfluff https://www.instagram.com/p/CmxvTqWqapu/?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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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woovcom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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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몰래 외박한 남자와 화난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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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2alpaca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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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출/퇴근길.
출근은 아침 6시 비행기. 아주 자리가 널널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아는 얼굴들 게이트에서 다 만났다. 물론 나만 일하러 가는 거고 다들 놀러 가는 거였지만 이렇게라도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퇴근길의 우여곡절. 난 4시 40 분에 마치고 6시 이후비행기 타고 집에 오는데 에캐는 전날부터 오버북 심해서 이거 안되겠는데.. 싶어서 아예 웨젯 리스트 걸어두었다. 퇴근하고 공항가는 셔틀안에서 보니 웨젯도 안될 것 같아 부랴부랴 에캐 예약걸고 게이트에 갔다. 뭐 아니나 다를까 레비뉴 승객들한테 다 밀려서 못타고 그 다음 비행기, 그 담담 비행기로 밀렸다. 오전에 비행편 하나가 취소되는 바람에 이런 상황이 생긴거라고 아침 11기부터 비행기 기다리던 사람이 말해 줌. 여기 수십명 아침부터 같은 얼굴들 계속 있는 거라고. 뭐 직원 스탠바이야 그렇다 치는데 돈낸 승객들은 진짜 화날 상황이다. 아니나 다를까, 8시 비행기도 밀려서 못탄 승객이 소리치고 데스크 쾅쾅 두드리며 화를 냈다. 근데 지상직원이 뭔 잘못 있겠나. 비행기 취소 된 걸 어쩌나. 직원이 침착하게 그 화난 승객한테 이러지 마라, 진정해라, 내가 내 일을 할 수 있게 이러지 마라, 계속 그러면 경찰 부르겠다 대응했고 그 화난 승객이 주변 물건에 발길질 하며 물리적인 폭력상황이 되니 주변 건장한 남자 승객들이 스멀스멀 그 사람 주위로 모여드는 게 보였다. 결국 그 화난 승객은 게이트 말고 고객센터로 찾아갔는데 잘 해결 됐으려나.
이렇게 승객이 심하게 밀리면 막판에 큰 비행기 보내서 한번에 300명 쏵 싣고 가는 데 오늘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운 좋게도 나는 마지막 11시 비행기 타고 집으로 올 수 있었다. 나는 너무나 졸려 비행기 타자마자 잠니 들었고 잠깐 잤으니 물마셔야지 하고 눈 떠보니 집에 도착한 상황.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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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않게 어제밤에 눈이 좀 와서 아침부터 삽질 좀 하고 라떼를 만들어 마시려고 보니 냉장고에 우유가 없…🥲 이제 캘거리집엔 차가 한대 뿐이라 폰소가 출근하면 차가 없어서 우유를 사러 갈 수가 없…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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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다고 느껴지는지 코박하고 자는 뮤온. 도대체 숨은 어떻게 쉬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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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thepurple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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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담요를 덮고 너의 품에 안겨있었을 때, 진심 가득 담아서 너를 사랑하는 구나 알게 되었어. 우리 진한 키스를 나누는 것도 아니었는데, 잠들 것처럼 조용히 누워만 있었는데 말야. 그리곤 뜬금없이 널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지더라
나를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니, 그 새벽에도 너에게 물었지. 뜬금없던 너는 "화난 고양이 울음소리 내줘", 또 뜬금없이 나는 너에게 노래라도 불러주고 싶었어. H.O.T의 캔디 알지? 집이 떠나갈 만큼 큰 목소리로 "사랑해" 말해달라고 애교부리던데, 곧이어 "고양이 언어로 말해줘" 이런 말도 안 되는 부탁까지 아주 너답게
그런데 말야 만약에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그 방법을 알 수 없다면 어쩌지. 그래왔던 것처럼 뜬금없이 너에게 물어봐도 돼? 결혼하고 싶다고 또 또 프로포즈해도 귀여워 해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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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gabeon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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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Jesus Christ Superstar
모두 잘 될 거예요 // Everything's Alright
YouTube: [더뮤지컬] 스테이지_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015 하이라이트 2부-박은태, 최재림, 이영미, 장은아 외
가사ㆍ번역 // Lyrics & translation
마리아 // Mary:
지쳐버린 마음 끝이 없는 근심 잠시만 쉬게 해요
이 밤이 지나가면 모두 사라지죠
다시 내일을 기다려요 잠시 세상을 잊어봐요
오늘만 걱정을 내리고 편히 잠드세요
Rest for a while your weary heart, your endless troubles
When this night passes, everything will fade away
Wait until tomorrow, forget the world for a while
Just for today put aside your worries and rest easy
코러스 // Chorus:
Everything's alright, yes, everything's alright, yes
마리아 // Mary:
부드러운 향기 당신을 감싸면 포근히 잠드세요
이 밤이 지나가면 모두 사라지죠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화난 가슴을 평온하게
느껴요 당신을 감싸는 부드러운 향기
As I wrap you in this soft fragrance, sleep cozily¹
When this night passes, everything will fade away
Warm your weary heart, calm your angry breast
Feel the soft fragrance envelope you
코러스 // Chorus:
Everything's alright, yes, everything's alright, yes
유다 // Judas:
가난한 자들을 위하는 당신이 어찌 이럴 수 있나
그 비싼 향유는 굶주린 수백 명 목숨을 구할 텐데
불쌍한 그들을 죽어갈 그들을 어찌 외면하나 이렇게
You who care for the poor, how can you be like this?
That expensive perfumed oil could have saved the lives of hundreds of starving people²
How can you ignore the pitiful and the dying like this?
마리아 // Mary:
지쳐버린 마음 끝이 없는 근심 잠시만 쉬게 해요
이 밤이 지나가면 모두 사라지죠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화난 가슴을 평온하게
느껴요 당신을 감싸는 부드러운 향기
Rest for a while your weary heart, your endless troubles
When this night passes, everything will fade away
Warm your weary heart, calm your angry breast³
Feel the soft fragrance envelope you
코러스 // Chorus:
Everything's alright, yes, everything's alright, yes
지저스 // Jesus:
저들의 고통을 그 따위 돈으로 구원한다 믿는가
영원히 계속될 인간의 고통을 구할 방법 하나 뿐
넌 알고 있으니 날 이용하거라 네가 할 일 후회하게 될 일 하거라
Do you think you can save them from their suffering with something like money?
There is only one method to save man from eternal suffering
You know it, so use me, do what you're going to do, what you're going to regret⁴
마리아 // Mary:
부드러운 향기 당신을 감싸면 포근히 잠드세요
이 밤이 지나가면 모두 사라지죠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화난 가슴을 평온하게
느껴요 당신을 감싸는 부드러운 향기 (x7)
As I wrap you in this soft fragrance, sleep cozily
When this night passes, everything will fade away
Warm your weary heart, calm your angry breast
Feel the soft fragrance envelope you (x7)
여코러스 // Female Chorus:
느껴요 당신을 감싸는 부드러운 향기
Feel the soft fragrance envelope you
남코러스 // Male Chorus:
Everything's alright, yes, everything's alright, yes
주석ㆍ소감 // Notes & Thoughts
1. Video starts here.
2. He doesn't actually specify that he means the money spent on it could have saved lives, so it's like… dang that's some really good oil I guess.
3. In the video she sings:
다시 내일을 기다려요 잠시 세상을 잊어봐요
오늘만 근심을 내리고 편히 잠드세요
Wait until tomorrow, forget the world for a while
Just for today put aside your troubles and rest easy
4. In the video he sings:
넌 알고 있으니 날 이용하거라 네가 할 일 후회하게 될 일 원한다면
You know it, so use me, if you want [to do] what you're going to do, what you're going to regret
Korean lyrics obtained from https://m.blog.naver.com/miniping2006/3016790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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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wien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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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여 세상을 나왔고ㅡ 하루를 마감하는 행렬들. 붉은 빛들로 거리를 메운다, 마치 화난 것처럼.
어젠 잠을 설쳤다. 이런저런 고민들로 생각의 생각의 거듭하다 5시에 겨우 잠이 들었다. 건물이 커지고 나는 작아보이는 환각까지.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한두번 겪는 건 아니지만 합을 맞추는 과정이 늘 어렵다ㅡ 거친 기싸움, 니말 내말 논쟁, 1시간 넘는 피칭의 끝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어전.
그래 늘 이런 삶이지. 상대방은 아직 그라운드에 내려오기 전이다. 필드 뛰기 전에 웜업을 많이 해야할 타이밍. 신경전이 끝나고 마시는 아아는 언제나 기절 직전 수혈. 어렵지 않은 길을 가게 하소서. 쓸데없는 소모전은 펼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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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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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테크닉 부작용 @ 밀롱가
명상(=깊은 곳을 마음의 눈으로 본다)에서 테크니컬한 부분만을 고려했을 때 아마도 우선 체험해 봐야 하는 첫 단계는 몸 전체 이완(태극권 용어로 전신방송(全身放鬆))일 것 같다. 컵에 물을 채우듯 계속 내공을 쌓다 보면 어느 순간 표면 장력을 이기고 저절로 넘치는 때가 온다. 그럼 몸 이완이 자연스레 정신(마음) 이완으로 이어진다.
정신 이완에 관해선 예전에 쓴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다. 깨어있을 땐 의식이 무의식 위에 있고, 수면 시엔 무의식이 의식 위에 있지만, 정신이 이완된 경우 깨어있음에도 무의식이 의식 위로 떠오르는 '트랜스 상태'로 들어간다. 그 결과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낀 것처럼 일상 감각 중 일부가 차단되는 대신 다른 감각이 예민해지며, 집중도가 높아진다.
태극권 수련 시작하고 2~3년 차까진 트랜스 상태란 게 있는지조차 모른 채 그냥 했고, 그 후에도 긴가민가하며 수련하다 십 년 차가 됐을 즈음 비로소 분명히 감지했던 거 같다. 그로부터 십 년이 더 흐른 지금은 컨디션에 따라 다르긴 해도 빈도수가 높아진 건 분명하고, 발동이 걸리면 몇초 내로 바로 들어간다.
트랜스도 얕은 단계(=1단계)와 깊은 단계(=2단계)가 있고, 1단계 진입이 그렇다. 2단계로 진입하면 (아마도 외부 감각 차단 효과가 더 깊어진 탓으로 보이는데) 압전 효과가 더 선명하게 나타나고, 피부 감촉이 달라진다거나, 주관적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것 등등을 통해 자각할 수 있다. 2단계는 임의로 들어가지는 게 아니고 부지불식간 들어갔다가 나오곤 한다. 당연히 현재 감지하는 2단계보다 더 깊은 3단계도 있겠지? 만약 내가 2단계를 (1단계처럼) 오갈 수 있게 되면 어쩌다 3단계로 진입해 들어가는 거도 가능하리라 봄.
태생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현재 땅고 춤 안에는 명상적 움직임 요소가 아주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밀롱가에서도 종종 트랜스 상태로 들어가곤 한다. 또한 반드시 1단계 트랜스로 진입해야지만 상대 여성의 무게중심을 찾을 수 있다. 그럼 거기에 내 무게중심을 (우주선 도킹하듯) 딸깍하고 걸리는 느낌으로 맞출 수 있다. 작년까진 드물게 일어났다면, 최근엔 성공율이 60~70%까지 올라간 거 같다.
예전에 이런저런 책을 쓰면서 땅고를 "(1) 두 사람이 (2) 음악에 맞춰 (3) 함께 걷는 것"으로 나름 정의했다. 이러면 땅고를 구성하는 또 다른 핵심 요소인 '춤', '에로티즘' 등등이 날아가 버린다. 그럼에도 오로지 (명상적) 걷기만을 고수(고집?)하는 이유는 뭣보다 자칭 태극권사로서 명상적 움직임을 향한 관심이 너무 커 다른 게 상대적으로 묻혀 버렸기 때문이고, '춤'을 추구하기엔 타고난 몸이 너무 간지가 안 나고, '에로티즘'은 내 성향이 거부하기 때문. 당연히 밀롱가엔 나와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여성이 반 이상일 거고, 실제로도 그렇게 느낀다. 그럼에도 공통 분모가 있는 분은 조만간 무게 중심을 찾을 수 있을 거로 보지만, 아예 의중 파악 자체가 안되는 사례도 대략 10% 정도 있는 거 같다.
일본 사무라이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명검을 가리키는 "전가의 보도"란 관용어구가 있다. 내게는 오랜 세월 태극권 수련으로 획득한 트랜스 테크닉이 전가의 보도와 같아 요가, 필라테스(매트) 등등 여기저기 몸 쓰는 짓이라면 죄 써먹는다. 당연히 밀롱가에서도 상대적으로 짧은 땅고 짬밥에 이걸 더함으로써 고유의 개성을 덧입히려고 애쓰는 중임. 하지만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트랜스 상태에선 말이 잘 안 나온다. 억지로 말하려고 하면 종종 더듬거린다. 둘째, 웃음기가 사라진다. 원래도 무표정한 인상인데 실낱같은 웃음기마저 사라지니 때때로 화난 거로 오해할 수도 있겠단 걸 불과 반년 전까지도 몰랐다. 사실은 상대 무게 중심을 찾기 위해 집중하고 있었던 건데... 아마 이로 인해 블랙으로 찍힌 경우도 있겠지? 뒤늦게나마 안 뒤부턴 의식적으로 미소 띤 표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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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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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잔상에서 보았던 어머니의 모습과 열쇠를 쥔 남자, 그리고 잠긴 문. 방문 밖 벽에는 거울이 하나 걸려 있었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방은 분명 2층에 있었을 것이다. 셜록은 어머니의 죽음과 이어지는 다음 단서를 찾아 저택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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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방 앞에서 과거 어느 날의 기억을 찬찬히 더듬어 보는 셜록. 그날 셜록은 존과 함께 어머니가 좋아할 만한 유물(꽃병)을 발견해, 그녀에게 선물할 생각이었다. 셜록의 기억에 따르면, 이 방은 그녀의 공간이었던 듯하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불러도 어머니의 대답이 없자  셜록은 문 앞에 꽃병을 내려놓은 채 자리를 떠난다. 이때, 뭔가 큰 소리가 들려 다시 돌아와 보니 꽃병은 산산이 깨진 뒤. 문 앞에는 기억 속 남자가 화난 얼굴로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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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이름은 오토 릭터. 남자는 셜록에게 네 어머니가 꽃병을 깼다고 전하며, 문이 잠겨 있을 때는 그녀를 방해하지 말라고 야단을 친다. 바이올렛이 꽃병을 깨? 뭣 때문에 어린 아들의 선물을...?
​이 기억을 끝으로 셜록의 회상은 끝나고, 지난 번처럼 무의식의 봉인이 풀려 방 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어머니의 죽음과 얽힌 진실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는 셜록. 하지만 뭘까, 이 불안한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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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에서인지 방 안에는 바이올렛이 쓰던 물건이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존은 마이크로프트가 차마 이 물건들을 정리할 수 없어 그대로 뒀을 거라 하지만, 셜록은 형이 그렇게 감성적인 사람은 아니라며 그의 말을 부정한다. 다만, 이후 밝혀지는 사건의 진상을 생각할 때, 마이크로프트가 어머니의 유품을 이대로 내버려둔 진짜 이유는 아마 셜록이었을 것이다. 그로서는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보다, 아직 살아 있는 동생을 보호하는 게 훨씬 중요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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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을 살피다 보면, 존이 창가 옆 탁자에서 체스판을 발견하고 불쑥 내기를 걸어 온다.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나중에 다시 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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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남은 흔적을 조사한 결과, 그녀가 당시 이 방에서 주치의 오토 릭터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병이 폐결핵이 아니라는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런 종류일 것이라고는 예상 못해서 처음 플레이할 때 꽤 놀랐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그녀의 병은 증세가 손 쓸 수 없이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혹시 주치의 릭터의 치료법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뭘까, 이 수상한 의료 기구와 약병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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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방을 둘러본 뒤, 셜록은 그녀가 죽음을 맞았던 그날 아침의 일을 기억해 내고 충격을 받는다. 내용을 보면,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확실히 어려운 일이었을 듯. 존의 말처럼 셜록이 그 기억을 봉인해 버린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면서도 셜록은 분명 뭔가 더 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 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러나 의욕에 넘치는 셜록과 달리, 존은 뭔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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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이 기억을 되찾고 나자 존은 눈에 띄게 괴로워 하며, 이 조사는 다른 날 계속하면 안 되겠냐고 셜록에게 부탁까지 한다. 그러고 보니, 지난 번 셜록이 저택에서 기억을 되찾았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어쩌면 셜록이 기억을 되찾을수록 존의 증상도 심해지는 건 아닐까? 셜록이 기억을 모두 찾고 나면, 또 그때는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지. 이때부터 존의 운명을 얼만큼 예감할 수 있었다. 사실 그의 정체를 생각하면, 이 사건이 아니었어도 언제고 두 사람에게 닥칠 일이기는 했다.
여기서 셜록은 존의 부탁을 받아들여 다음 조사를 미룰 수도 있고, 계속해야지 무슨 소리냐며 고집을 부릴 수도 있다. 다만, 이유가 있어 스스로 굳게 걸어 잠근 기억이 억지 노력으로 풀려날 리 없지.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서라도 여기서는 한 발 물러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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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을 택하든 조사는 이렇게 마무리 짓는 것으로 결정된다. 마음에 조금은 여유가 돌아왔는지, 눈을 돌려 친구의 기분을 살피는 존. 그래, 지금 셜록은 어떤 기분일까. 기억이 떠오른 직후의 표정이나 대사를 보면, 절대 아무렇지 않을 리는 없을 텐데. 뭐, 셜록의 유명한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무덤덤히 받아들였다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늘 그렇듯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우선, 존의 질문에 "안 괜찮다"고 답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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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괜찮다"고 답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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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솔직하게 안 괜찮다고 답했을 때가 훨씬 마음에 드네. 다른 작품의 셜록한테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대사지만.  차기작 The Awakened부터는 이번 셰리한테서도 볼 수 없게 되려나? 그렇게 생각하니 좀 슬프다.
​그건 그렇고, 마이크로프트는 왜 어머니의 병에 대해 거짓말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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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과 존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문득 아래 층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려온다.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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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이 셜록네 집에는 무슨 볼일일까. 혹시 빈집 털이 하려고 들어온 도둑? 아니면, 셜록에게 복수하러 온 범인의 친구 또는 가족?
​하지만, 말하는 품새를 보니 딱히 불순한 목적으로 셜록을 찾아오지는 않은 듯하다. 방문객은 자신을 '새로운 게임'이라 소개하며, 당신에게 줄 것이 있는데 뭔지 알아맞혀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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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은 남자를 세심히 관찰한 뒤 그가 선원으로 위장한 화가이며, 보겔의 심부름으로 그가 보낸 초대장을 갖고 왔다는 사실을 알아 낸다. 셜록이 정답을 말하자, 남자는 놀란 얼굴로 어떻게 알았느냐 묻는다. 남자의 질문에 우쭐우쭐 자신의 추리 과정을 풀어 놓는 우리의 탐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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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셨네. (귀엽)
남자는 셜록의 추리력에 감탄하고는, 보겔이 보낸 초대장을 셜록에게 건넨다.   미술 전시회라. 그림 감상하는 데 셜록의 천재성이 왜 필요하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뭐, 아무튼 가 보면 알겠지.
​초대장에 적힌 설명에 따르면, 보겔의 화랑은 올드 시티 내 바자 가와 헤르메르 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고 한다.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 사건이 셜록을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이 수상한 화가의 꿍꿍이는 대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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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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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 그냥 방에서만 쭉 보냈습니다. 글 구상하고 뭐 먹고 졸리면 자고 스마트폰 두드리고. 핸드폰 해도 할 것도 없이 그냥 똑같은 거 누르고 그러고. 첫 번째 작업 할 때가 떠오르네요. 탈골 됐는데도 깁스 한 채로 휘날리며 글 쓴... 이런 게 바로 부상 투혼 아닌가요. 엄마, 아빠는 '얘가 표절 당했다는데 왜 우리한테 별 말을 안 하지? 도움이라도 요청해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무슨 생각인 거지?' 하는 눈치. 왜냐면 전 당신이 해결했을 걸 알거든요. 이런 면 봤을 때 부모님 입장에서 절 보면서 '속을 모르는 애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했다!' 정도만 알려주고 '알아서 해결하겠다'고만 전해줬는데, '혼자선 알아서 못 해결할 문제면서 저렇게 태평히 있고 표절 문제도 해결되면 애가 자동으로 돈 방석에 앉을 텐데 가만히 있는 이유가 뭐지?' 싶으실 테지.
가만히 있는 건 이제 당신을 만날 거라는 걸 아니까요. 청첩장은 같이 준비하면 좋겠지만 환경이 안 되니 당신 스스로가 준비하는 거겠죠? 아님 바쁜 사람들 먼저 정비하고 신부 측 하객 부르려는 생각.
진짜 전 결혼은 제 자산으로 다 쓰고 싶었거든요. 내 첫 작품 내면 대박 터질 거란 믿음과 확신이 있었으니. 이렇게 번 자본으로 누구한테 일절 도움 안 받고 아쉬운 소리도 안 하고. 그런데 세상이 이런 거지같은 해프닝을 던져줘...? 근데 누구보다 내 성향을 잘 아는 당신이라면 '내 능력으로 갖게 된 자본'으로, 그렇게 결혼 준비가 진행되도록 만들었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 구상하다 이제 1시에나 자렵니다. 아빠랑은 여전히 화해 안 했어요. 내 잘못이 없으니 화해라고 할 것도 없지. 그냥 하나의 틈이 더 생긴 거죠. 식사를 같이 안 하거든요. 아빠가 미안함의 표시를 해도 안 받아줄 뿐. 성격이 그래요. 이런 성격도 장단점은 있겠지만 이럴 땐 사과도 받아주는 성격이라면 덜 피곤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또 감정 표현에 서툰 아빠가 덜컥 '하루에 몇 번이나 본다고 식사 한 끼 못 하냐!!'고 시비 거실까 봐 오히려 그게 걱정됩니다. 그러면 식사할 마음이 생기겠냐고요... 하지만 아빠는 '식사 같이 하자'고 타이르는 방법을 몰라 이렇게 나올 확률이 아주 높고, 나는 이미 상한 기분을 되돌리는 성격이 아니니. (아빠에게 화가 난 건 아니지만 기분은 상한 거죠. 둘은 제겐 엄연히 다릅니다.) 엄마는 역시 아빠한테 화난 게 풀렸고요. 오히려 저랑 아빠 사이를 걱정하고 이제 제가 그만 아빠가 미안해하는 것을 받아줬으면 좋겠지만, 딸 성격상 안 받아주니까 안타까워하시고. 일부러 식사를 같이 할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해주시지만 전 절레절레.
가족은 대체 뭘까요. 그 생각만 듭니다. 우리는 안 그럴 거지만. 김씨 집안 이 네 명의 객체에 대해 참 의문이 많이 듭니다. 왜 '굳이' 안 벌려도 되는 틈을 벌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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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nch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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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결국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다. 사실 뭐... 기대 반 의심 반이었지만 충격이 좀 크다. 전형은 서류를 제외하고도 최종면접까지 한 달이 걸렸다. AI 역량검사와 1차 면접 2차 면접을 보는 데 정말 피가 말랐다. 인담자들이 게으른 건지 다음 전형 결과가 나오는 데 거진 일주일씩 걸린다 ㅋㅋㅋ 2차 면접 대상자들이 대기실에서만 8명이 있는 걸 봤을 때 뭔가 예감이 쎄했는데 ㅋㅋㅋ 무슨 최종면접에 8명이나 올리는 회사 처음 봄 ㅋㅋ 공채도 아니고 경력직 수시면접에... 어이가 없다. 게다가 나 빼고 다 여자였다. 남자도 꽤 많이 본 걸로 아는데. 여자만 올리면 채용에 관한 법률에 위배될까 날 들러리 세운 건가?
것보다 내가 진짜 화난 건 최종 면접관이 운전하면서 면접을 본다는 것과 질문 대부분이 내 이력서가 맘에 안 든다는 듯이 말했는데 아니 그럼 서류에서 떨어뜨려야지 뭘 최종까지 올리니? 서로 시간낭비. 게다가 결과도 일주일 넘게 얘기가 없길래 이틀 동안 담당자 채근하니까 퇴근 시간 다 돼서 문자 딸랑 하나 보냄 ㅋㅋㅋ 이미 결과가 예전에 나온 것 같은데 아주 사람 갖고 노는구나.
아워홈이 굉장히 큰 기업임에도 블라나 잡플래닛 평이 너무 안 좋길래 의아해 했는데 이딴 식으로 일하는 인사팀이라면 조직 관리 어떻게 하는지 뻔히 보인다. 여윽시 블라 이즈 사이언스.
아무튼... 난 다음 면접에 전념해야겠다.
하... 제발 조바심 내지 말고 원하는 회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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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2alpac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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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를 갔다왔다. 빅 보스들이 프레젠테이션 하고 직원들이 질의응답 하고. 다른 부서 사람들은 어떤 걸 원하는지, 뭐에 관심있는지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행어에서 행사장까지 셔틀 버스 타고 왔다갔다 했는데, 내가 탄 버스에는 고객상담 콜센터 사람들이 대거 타고 있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거도 진짜 흥미로웠음. 고객상담은 어쨌거나 힘든 분야다. 사람들은 칭찬이나 감사보다는 화나서 전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 기억 나는 대화는, 화난 사람들 응대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나쁜 말들에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게 나 개인에게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걸 명심하면서 그런 감정적인 말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게 핵심이다 라는 것. 근데 여기서 계속 일하디보면 가끔 humanity를 잃게 되는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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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umk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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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6
거제도 여행 첫날
가까워서 많이 가봤지만
매번 통영, 여수, 거제 헷갈렸는데
이번에 확실히 거제를 각인시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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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찾기~ 어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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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퇴근할때 지은이가 바로 픽업해서 거제로 출발~
(어른이다 어른!! 직장인 김지은 운전도 잘하고.. 낯설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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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더욱 더 멋진 거가대교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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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회센터 못가서 화난 육즈비 누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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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찍은 모델 육즈비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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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유행하는 사진 스타일~ 아님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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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서 일케 불빛 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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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지은이랑 장승포항 산책~ 포차거리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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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일한 캠핑장비ㅋㅋ의자 펴서 누워있기~
바다냄새인지 바람에 날려 온 화장실 오줌 찌린내인지는
난 잘모르겠고! 시원하고 너무 좋다~ 행복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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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ng2yang2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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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화난 리트리버 😡🐕
#dog #funnydog #retriever #goldenretriever #개 #강아지 #리트리버 #골든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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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2nve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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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운세무료 추천사이트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
은그릇은 한 오늘운세무료 추천사이트 보고나와서 계속 소름돋았는데담고자했던 오늘운세무료 추천사이트 풀고갈게오늘운세무료 추천사이트 바로가기: 여기를 클릭하세요<p린 경훈을 기다리던 주희는 멀리서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가오는 오늘운세무료 추천사이트 경훈을 보고 짐짓 화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지금 까지 만날 때마다 매번 이런 일들이 벌어져서 이제는 어느정도 면역이 되었지만, 오늘운세무료 추천사이트 아직은 넓은 아량으로 감싸 주기보다는 토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게 주희의 욕심이다. 너무 미안해. 쥬스를 공장에서 만들어서 가져오는지 너무 늦게 나오더라고…<p나오는 내 검. 몸이 좌우로 갈라진 드워프가, 서서히 땅으로 오늘운세무료 추천사이트 쓰러졌다. 털썩. 드워프의 전통을 벗어난 드워프, 레진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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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cosio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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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Untergang (Downfall) Deleted Scene - Russians in the Bunker
This is a deleted scene from "Der Untergang" Extended Edition. In this scene, Johannes Hentschel, a technican who stayed in the bunker to took care of the generators, comes out of Führerbunker and looks around. He sees the remains of Hitler and Eva Brown's burned bodies. He also sees the dead bodies of Josef and Magda Goebbels. When he came back in, he also passes by the dead bodies of General Krebs and Burgdorf, who had shot themselves. Johannes encounters a group of Soviet female medics. They ask Johannes where are Hitler and his wife, and Johannes tells them that they are dead. They also ask where are the clothes, and Johannes says he will show them. He stops one of the soldiers from opening a door. Another soldier opens it and she witnesses Goebbels' children's dead bodies. She looks at Johannes with surprise and a bit of anger in her face, and Johannes leads the women to Eva Braun's room. The women scream with joy with the clothes.
이 장면은 영화 '몰락' 확장판에 포함된 삭제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발전기들을 돌보기 위해 벙커에 남았던 기술자인 요하네스 헨셸이 총통 벙커를 나와 주위를 둘러봅니다. 그는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의 불탄 시신의 잔해를 봅니다. 그는 또한 요제프 괴벨스와 마그다 괴벨스의 불탄 시신도 봅니다. 다시 안으로 들어왔을 때, 그는 총을 쏴 자살한 크렙스 장군과 부르크도르프 장군의 시신 옆을 지나갑니다. 요하네스는 소련 여군 의무병들의 무리와 마주칩니다. 그들은 요하네스에게 히틀러와 그의 부인은 어디 있냐고 묻고, 요하네스는 그들이 죽었다고 말해줍니다. 그들은 또한 옷들은 어디 있냐고 묻고, 요하네스는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는 병사 중 한 명이 문을 여는 것을 막습니다. 다른 병사가 열게 되고, 그녀는 괴벨스의 자식들의 시신을 목격합니다. 그녀는 놀라고 약간의 화난 표정으로 요하네스를 쳐다보고, 요하네스는 여자들을 에바 브라운의 방으로 안내합니다. 여자들은 옷들을 보고는 기뻐 소리를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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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tolflash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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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옥순이 남자4호에게 화난 진짜 이유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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