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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kaipanzero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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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살아있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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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job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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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대형유화 #대형원형벽거울 #액자 #시계 #설치작업 #살아있다! #1인가구필요할땐언제나생활의파트너 #메타잡 #84평형위시티인산자아파트1층 와우~! 넓다!! https://www.instagram.com/p/CfNAJ8ABPL8/?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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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featuresmovie2023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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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armestplacetohide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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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our blog! trying to watch more international films and i know there's some classics from Asia. do you have any recs for Asian horror
thank you!!
here are my favorite Asian horror films (note: a lot of these contain triggering content, so please do research beforehand if that's an issue):
Japan
ゴジラ/Godzilla (1954; creature feature, science fiction): US nuclear testing off the coast of Japan creates a giant lizard creature that rampages through Tokyo
藪の中の黒猫/Kuroneko (1968; ghosts): a woman and her daughter-in-law come back as vengeful spirits after they're murdered by samurai
ハウス/House (1977; horror comedy, ghosts): a group of schoolgirls visit a haunted mansion
天使のたまご/Angel's Egg (1985; dark fantasy, surrealist, animated): in a ruined world, a young girl cares for a giant egg
吸血鬼(バンパイア)ハンターD/Vampire Hunter D (1985; vampires, animated): when a woman is betrothed to a vampire, she hires a vampire hunter in an attempt to escape
アキラ/Akira (1988; science fiction, animated): 31 years after a nuke was dropped on Tokyo, a young man tries to save his friend from government experiments
鉄男/Testuo: The Iron Man (1989; techno horror, body horror): a man finds his flesh is cursed to turn to iron
パーフェクトブルー/Perfect Blue (1997; psychological horror, animated): a pop star is driven mad by a stalker
リング/Ring (1998; techno horror, ghosts): a videotape curses anyone who watches it to die in seven days
オーディション/Audition (1999; psychological thriller): a widower auditioning women to be his new wife makes a deadly choice
バトル・ロワイアル/Battle Royale (2000; science fiction, psychological thriller): a group of students are put on an island and told to slaughter each other
回路/Pulse (2001; techno horror, ghosts): a group of young people in Tokyo discover a website that claims to show you ghosts
殺し屋1/Ichi the Killer (2001; psychological thriller, slasher): a sadomasochistic Yakuza enforcer goes on a rampage
仄暗い水の底から/Dark Water (2002; ghosts): a divorced mother and her young daughter move into a haunted apartment building
ノロイ/Noroi: The Curse (2005; occult, found footage): a paranormal investigator tries to tie together a series of supernatural events
シン・ゴジラ/Shin Godzilla (2016; creature feature, science fiction): a giant lizard kaiju attacks Tokyo
カメラを止めるな!/One Cut of the Dead (2017; horror comedy, zombies): people making a cheap zombie flick find themselves in the middle of a real zombie outbreak
South Korea
올드보이/Oldboy (2003; psychological thriller): after being imprisoned in a room for fifteen years, a man hunts down the ones responsible
괴물/The Host (2006; creature feature, science fiction): a monster made when American chemicals were spilled into the Han River emerges to attack a community
박쥐/Thirst (2009; vampires): a Catholic priest is turned into a vampire by a blood transfusion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 (2010; psychological thriller): a man goes on a brutal revenge mission after the murder of his wife
늑대소년/A Werewolf Boy (2012; werewolves, dark fantasy): a girl moves to a country home, where she befriends a strange, feral boy
부산행/Train to Busan (2016; zombies): a zombie plague breaks out on a train
서울역/Seoul Station (2016; zombies, animated): a zombie plague breaks out at a train station; companion film to Train to Busan
아가씨/The Handmaiden (2016; psychological thriller): a woman hired to be a handmaiden to a Japanese heiress plans to defraud her
곤지암/Gonjiam: Haunted Asylum (2018; ghosts, found footage): a group of influencers livestream themselves exploring a supposedly haunted institution
#살아있다/#Alive (2020; zombies): a young man is trapped in his apartment during a zombie outbreak
Hong Kong
殭屍先生/Mr. Vampire (1985; horror comedy, vampires): a Taoist priest must fight jiangshi that descend upon a village
餃子/Dumplings (2004; psychological thriller): a woman obsessed with staying young eats dumplings stuffed with strange meat
維多利亞壹號/Dream Home (2010; slasher): a woman goes on a killing spree to get her dream apartment
India
Bhoot/Ghost (2003; ghosts): a Mumbai businessman and his wife move into a haunted flat
Ek Thi Daayan/Once There was a Witch (2013; supernatural horror): a magician seeks protection from a witch who has haunted him since childhood
Tumbbad (2018; dark fantasy, occult): a father and son seek treasure in a castle inhabited by an evil god
Bulbbul (2020; dark fantasy): the village of a child bride, now grown, is attacked by a chudail
Indonesia
Pengabdi Setan/Satan's Slaves (2017; occult): a woman returns from the dead to haunt her children (this is a remake of a film from the 80s, which i have not yet seen)
Sebelum Iblis Menjemput/May the Devil Take You (2018; occult): a woman and her step-family visit her sick father's old home in search of what ails him
Iran
دختری در شب تنها به خانه می‌رود/A Girl Walks Home Alone at Night (2014; vampires): a vampire targets a small Iranian town, attacking men who mistreat women (technically an American production)
زیر سایه/Under the Shadow (2016; occult): during the War of the Cities, a woman and her young daughter are haunted by djinns
Thailand
ชัตเตอร์ กดติดวิญญาณ/Shutter (2004; ghosts): a man begins capturing strange figures in his camera
Turkey
Baskin (2015; occult, dark fantasy, surrealist): a group of police officers discover a gateway to hell
Taiwan
哭悲/The Sadness (2021; bio horror): a virus spreads through Taipei, compelling all who are infected to commit the worst crimes they can 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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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harmon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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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한교동 살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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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wbbiiii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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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지만 당분간은 다시 시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 🙁😐
@smutnoullitheo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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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gissiluyo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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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병 걸린 사람처럼 무의미한 것에 생명을 불어넣어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짓을 하지말자.
난 지금 뭔가 뺄 만큼 열심히 살고 있지 않다. 더 채워라.
강박이 어쩌고, 여유가 어쩌고,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다. 숨이 막힐 정도로 달려야만 살아있다 느끼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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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bn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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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Ah-in and Park Shin-Hye in #살아있다 [#Saraitda / #Alive] (2020) │dir: Cho Il-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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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un143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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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 있지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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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어느 것 하나 죽어있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있다. 이 책을 처음 발견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읽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나는 이미 이 책을 사랑하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힘든 건 어쩌면 정답을 쫓고 있어서가 아닐까. 잘하거나 못하거나가 아니라 그저 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한 걸지도 모른다. 언젠가 파리에 가게 된다면 이 책을 챙겨가고 싶다. 파리에 가져가고 싶다는 말은 일종의 고백에 가깝다. 파리에는 사랑스러운 것들로만 채워 가고 싶은 마음.
“사랑을 할 때와 홍차를 마실 때의 태도가 같다. 미지근한 건 마음에도 입에도 안 댄다.”
“현재 모습은 데이터가 없으니 늘 나와 만나던 시절의 모습이다. 너희는 내 꿈에서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다.”
“자기가 뭔가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은 착각이라도 하며 살아야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대.”
“대단히 망가져 있으면서도 틀림없이 건강할 수 있고, 희망이 있다는 걸 알고도 절망할 수 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걸 다 해내는 중일 수도 있고, 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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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hedeepthatsea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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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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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테라 에퀴녹스 레드 2018
바디감 하 산미 중하 탄닌 중
아이언 산딸기 제비꽃의 노즈
아카시아 페퍼민트 삼엽수 클린한 잔디의 아로마에서 카시스, 숙성되고 알이 작은 블루베리, 와 같이 적절히 익은 보라색 느낌의 과실 캐릭터가 살아있다
탄닌이 좀 거친편인데 복합미도 있는 편이라 먹는데 거슬리진 않다
어느쪽이냐면 멜롯에 가까운 편
지금까지 먹었던 본테라 올가닉 와인 중에 제일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맛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기도하고
올가닉 와인의 한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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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보이는거 말고..
재미있는거..
살아있다 느끼고 싶어..
남이 아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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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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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jane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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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일이 지나간 지난 두달.
상상도 못했던 연초를 보내며 너무 아픈 마음에
주저앉을뻔 했지만 나는 어쨌든 그래도 또 살 방법을
찾아냈고 다행히 아직 살아있다. 슬픔에 잠식되지 않으
려 내 불안의 근원이었던 책임의 부재를 지우기 위해
나를 보호해줄 보금자리를 열심히 찾아다녔다.
조금씩 나는 내 자리를 찾아가고 있고 이따금씩 쓰리긴
하지만 살만하다. 그리고 이제는 이런 나이가 되어 민망
하지만 스스로를 책임지고 있어 대견하다. 책임지지 못
해 불안했던 시간들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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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i-gari-world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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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랜만에 글을 쓴다.
올해 초 국공립 미술관에서 전시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작업해 왔다.
작품을 쌓아가며 기다리다 보니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전에는 많은 숙고의 과정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빠른 호흡으로 여러 작업을 해나갔다.
숙고의 과정에는 망설임의 시간이 길었다.
내 작품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짧기도 했고, 큰 미술관에서 전시하는데 내 안에 있는 많은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설치나 다채널 영상도 제작해서 전시하게 되었다.
전시 설치를 하는 도중에도 어딘가 엉성해 보이는 작품에 '이 작품을 전시하는게 맞는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쉬움도 크지만, 주변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듯하다.
작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희수의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못 먹어도 GO!"
이번 전시는 외부 업체에서 작품의 설치를 도와줬다.
사실 설치 전날만 해도 '내가 직접 하지 않으니 크게 힘들지 않겠지?' 싶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변하는 상황과 정확히 의사를 전달하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압박감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대화와 조율의 과정에서 꽤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전시를 준비하는 몇 달간 많이 지쳐있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맞았다.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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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eudhs-blo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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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포기~
우린 또 이사를 했다
여유돈이 없다보니 점점 변두리로 나갔다 
대구에서 청도로 가는 국도에 허름한 주택이었다
공기도 좋고 집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교통이 좀 불편할뿐
주변에 인프라도 좋지 못했다 
멀 사려면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한다
세상은 공평한거 같지만 우리에게는 남의 이야기갔다
무슨일도 다해보고 아내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 가진거라고는 통장에 10만원정도 가 전부다..
그런다고 명품을 사고 호의호식하고 낭비를 하는것도 아니다
그냥 하루살이다..
하루벌어 하루 사는 벌레처럼 아내랑 나는 자꾸 늪으로 빠졌다
나도 정말 열심히 일을 했다
하루 13시간 일하고 잠자는 시간외에는 일만했다
아내도 남자들 상대로 하는일은 정말 다해봤다
하지만 돈이란게 우리를 싫어하는지 잠시 왔다가 가버린다
항상 쪼들리는 삶 
아내도 힘들어했고 나도 지쳤다
나는 아내에게 잠시 서로 돈벌기위해 떨어져볼까? 제안햇다
아내는 그러자고 했다.
나는 다시 대구로 아니 사람답게 살기위해서 숙식제공하는 경기도쪽으로 갔다
하루일당 15만이고 숙식까지 제공한다
딱히 쉬는날은 없다
첫월급받고 딱 50빼고는 아내에게 다 보냈다
뚤째달도 셋째달도. 그리고 그쪽일이 마무리되서 .그리고 집으로 왓다
집은 개판오분전이었고 아내도 내가 없는동안 힘들었는지 퍼져있다
몇달만에 만났는데도 잠시뿐이었다
그래도 1300정도 보냈는데 나름 희망이있을줄알았는데 밀린세금에 빚값고 나니 
돈이 하나도 없다고한다 ㅠㅠ
의료보험 고지서며 핸드폰요금 보험료등등 미납고시서들 ㅠ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은데 나는 어찌할줄 몰랐다
다른일을 찾와봤다
근처 공장이며 소일거리라도 오토바이배달일이라도 할겸 중고오토바이도 하나 구했다
낮에는 오토바이로 소일거리 알바식으로 하고 저녁에는 아내랑 사람들을 만났다
아내는 갑자기 늙어버렸다.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꾸미고 이쁘게 다닐려고 노력했지만 
너무나도 많�� 남자들을 거치고 플을 하면서 서서히서서히 늙은게 아니라 갑자기 폭삭 늙어버렸다
얼굴에 주름도 많이 보이고 조금 안스러웠다
이제는 정말 노년을 대비해야할 나이가 점점 다가오는듯 
아내의 전성기가 끝나보였다
이제 점점 사람들 만나기도 쉽지않다
24년정도 몸을 굴리니 어느순간 일반 평범한 주부보다 더 빨리 시간이 가는거 같다..ㅠㅠ
아내의 화장끼 없고 나이많은 아주머니들이나 입을듯한 롱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맘도 더 안타까웠다
나이가 들면 그나이에 맞는 놀이가 생긴다고 했던가?
그것도 여유있는자들에 해석이다
가진거 없고 늙은 아내는 점점더 소라세계에서 잊혀져갔고 우린 초대남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되어버렸다
아내는 시장한편에서 일을 하기시작했다 어차피 몸으로 안되면 몸으로 일해야하니 어쩔수없었다
내내 투덜거렸고 내내 힘들어했다
그 하소연을 내가 그대로 받아야햇다
로또나 당첨 되지 않는이상 이삶을 변화시킬수없었다
돈천만원 아니 이삼천만원이 들어온다해도 세금내고 빚값기도 바쁘다
아내는 시장에서 소일거리하면서 겨우 지탱해나갔다
하지만 유난히 마른 아내의 모습과 얼굴섹끼는 감출수없었나보다
어떻게 알았는지 시장에 어른들>? 노인들은 아내의 육감적인 몸매와
미친듯한 섹끼와 몸에서 풍기는 암캐향을 맡게된다
아내와 잠자리한 최고령은 10년도 넘었지만 73세였다 당시나이로 지금으로 말하면 80이 훌쩍넘는셈이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서 아내는 젊은 초대남을 원했지만 더이상 젊은 사람들은 아내에게 관심이 없다 이제는 아내는 새로운 세계로 서서히 빠져든다
보통은 70이넘으면 모든게 관심이없어진다 
자기가 좋아하는 낚시나 성적 취미생활도 70이 넘으면 끝난다고 보면 된다
60대까지는 그나마 자기몸을 관리하고 자기스스로 어떤 행위나 플레이 맘만 먹으면 머든 할수는 있다 하지만 금방 한계에 부딪힌다 체력 힘 기타등등
60이 넘으면  여자에대한 특히 나이든 여자에대한 거부반응이 점점 사라지기도한다
그즘 아내한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지금부터는 노인을 노씨라고 칭할게요~~
어느날 노씨는 시장에서 일하는 아내를 보게된다
살짝살짝 보이는 속살이나 바디라인은 아직 살아있다
노씨는 아내에게 박카스한병을 주면서 어이구 머이리 죽도록 일해요 좀 쉬면서해요~~ 하면서 다가간다
아내는 고맙다는듯 박카스를 받아마신다 오 시원하네요~
날도 더운데 쉬엄쉬엄하게나.. 
ㅎㅎ 네에 
그래 여기 언제부터 일햇지?
이제 겨우 3개월됐어요
노씨는 아내의 얼굴에는 관심이없다 발가락이며 가슴쪽이며 허리라인이며 
속으로 요년요거 젊었을때 남자 꽤나 울렸겠네 하면서 관심을 가진다
일단 첨에는 서로 얼굴만 턴다
나이가들면 여유가 생기고 육체적 섹스보다는 정신적 교감을 원한다.
그리고 또 이튼날 이거 하나 먹고해~~ 초코렛을 준다~
아내는 달달한 초코렛을 먹으며 좀 쉰다
노씨는 이제 아내랑 자연스럽게 말도 주고받고 아내도 자기에게 관심가져주는 노씨가 싫지는않다
왜냐면 나이먹어도 여자는 여자라서 관심가져주면 너무 좋아한다
젊었을때는 상대를 가리지만 나이들면 이제는 더이상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는거 만으로도 행복해한다
서서히서서히 마치 작업하듯 하루이틀 인사하던사이에서 점차 노씨는 용기를낸다
몇시에 마쳐?
한6시즘 퇴근해요 
아 그래? 나중에 시간맞으면 밥이나 한끼 먹자고~~
네에 
그다음 작업은 이제 아내가 마칠시간즘해서 지나간다 
몇번 마칠시간타이밍을 마췄지만 아내가 좀더 일을 하는바람에 식사를 같이 못햇다
오늘도 마칠시간에 딱 지나간다 아내가 가방을 들고 나온다
어허 이제 마치나보네?
네에 어디가시는길이세요?
응 식사는?
가서 먹어야죠
에휴 내가 밥한끼 살게 같이 먹어
아 네 아내는 마지 못해따라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눈치가있고 센스가 있는것도 있다
노씨는 고급 한우집으로 들어간다
아내가 좋아하는 소고기 ㅎㅎㅎ
여기 넘비싼데 아닌가요?
개안해 내가 이래보여도 돈은 많아 ㅎㅎ
아네 ㅎㅎ
아내가 고기를 굽는동안 노씨는 아내를 살핀다
발톱에 그래도 여자라고 메뉴큐어이쁘게 발랐고 손톱에도 이쁘게 손질했고
얼굴에 주름이랑 나잇살은 어쩔수없고 그래도 딱봐도 사이즈는 나온다
남자눈에는 이미 홀딱벗고 있는 아내의 늙은암케향을 맡기시작했다 
아내는 허겁지겁 배고팠는지 먹는다
노씨는 한점 먹여준다 아내도 싫지않은 듯 받아먹고는 하나 싸서 남자한테 건낸다
노씨는 매너있게 아내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고급 세단은 아니지만 신형소나타로 아내를 태워준다
여기가 집이야..
이동네 내가 잘알지.
그래 조심히 들어가~
완전 매너있게 아내에게 호감을 얻기 시작했다
아내는 집에와서 나에게 시장에서 알게된 노씨라는 남자가 나에게 소고기 사주고 태워줬다면서 좋아한다
나는 그래? 자기 좋아하는거 아니야?
설마 ㅎㅎ
왜 아직 살아있잖아  어린애들은 몰라도 ㅎㅎㅎㅎ
나는 아내를 살짝 뜨본다
요즘은 돈많고 외로운 노인들이 짝을 찾아서 전재산 주기도 한대 ㅎㅎ
작업한번 잘해봐~~
치 ㅎㅎㅎ우리 지금까지 그마이 작업했는데 월세 20만원짜리를 못벗어난다 
ㅎㅎㅎㅎ 또모르지 사람 앞일 모르는거야 잘꼬셔봐~~
다음날도 노씨는 아내를 태워주고 다음날도 태워주고 서서히서서히 아내에 마음을빼앗는다
노씨는 아내랑 함께 하는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차로 드라이브도 가고 산에도 가고 함께 하는시간이 많아질수록 아내도 노씨가 더이상 노인이아닌 지난날 소라에서 활동햇던 누군가로 착각한다
노씨는 차에서 아내손을 잡으면서 우리가살아봐야 얼마나 살겠노 서로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먹고 그렇게 살자 알겠지 우리이쁘니?
네 오빠
그리고는 그토록 염원하고 탐내던 아내의 젖가슴을 만진다
아내도 오빠의 사랑을 받아준다
그리고 이내 흥분하기 시작한다
노씨는 순간 짧은 순간에 아내의 모든걸 보았다
속으로 아 이년 내가 생각했던대로 늙은암캐년이구나 ... 몸을 가만있지를 못하는구나 딱 걸렷따 요년아~~
노씨는 젖꼭지를 빨았다 아내는 자지러졌다
노씨는 놀랬다.. 그리고 기뻐했다 이년이거 이제 내꺼구나 내맘대로 가지고 놀수있겠구나 하는 확신을 했다
마음 오고 몸오면 여자는 끝이지 ㅎㅎ
노씨는 이제 자기 좆집으로 만들기위해서 아내보지로 마수를 뻣었다 
역시 손이가니 가랭이가 자동으로 벌어지는구나
노씨는 챙겨놓은 비아그라를 먹으면서 아내보지를 자꾸 흥분시킨다
오빠 머먹어?
응 오빠나이되면 자지가 잘 안서 ㅎㅎ
진짜?
이내 자지가 빳빳해졌는지 아내에게 물린다
아내는 자기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노씨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빨아준다
그리고 노씨는 이제 아내를 잡아먹기시작했다
자연스럽게 플이 끝나고 노씨는 아내한테 집에 데려다준다
오늘 우리이쁘이랑 사랑도 하고 너무 행복해
저도요
우리 이제 자주자주 보고 머 필요한거 있음 오빠한테 다 터놓고 얘기하고
서로 정도 쌓고하자?
네 좋아요 오빠 
우리 아직 젊잖아 자기야 해 앞으로
응 자기야~~
어휴 귀여워라~
집에 누구있어?
신랑요
애는?
멀리 일하러 갓어요 신랑이랑 둘이있어요
그렇구나
자기야 신랑이랑 인사할래?
오 그래 그것도 괜찮지
여보 나왔어
나는 하루종일 일하고 온몸이 쑤셔서 누워있었다 
그래 고생했어 오늘도
나 맨날태워준다는 그사람도 같이왔어
나는 옷을 주섬주섬입고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잠깐 들어와서 커피한잔하시고 가세요
아 그럴까요?
방에 들어오면서 노씨는 아내엉덩이를 툭쳤다 짧은순간 나는 눈치챘다
둘이 붙어먹었단 사실을 ㅎㅎ
안그래도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아내한테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도 얘기 많이들었어요
몸이 좀 안좋으시다고 
네 수술한지 얼마 안됏어요
에구 아직 젊은데 건강이 최고죠 얼굴이 많이 피곤해보이네요
네 먹고 살기 힘들다보니 누추한곳까지 와주시고
아하 아니에요
노씨는 여우였따.. 늙은여우~ 
나랑 얼굴인사하고 깔끔하게 일어났고 자주 봐요~ 우리 아직 할일이 많잔아요
화이팅~ 하면서 나간다
아내도 노씨배웅나간다.
아내는 노씨에게 자기야 조심해서 가 오늘 고마웠어
노씨는 아내를 불러서.. 헤어지기 아쉽다면서 멘트를날린다
아내는 그런 관심과 사랑이 마냥 좋다
이리와봐
자연스럽게 가슴 만지고 이내 들어가서 쉬어~
다음날 일찍 아내는 시장에 일하러갔고 퇴근시간에 맞춰 노씨는 아내를 픽업했다
노씨는 아내에게 오늘은 머 먹고싶어?
아내는 자기맘대루~~
노씨는 노골적으로 아내애게 어디 들어가서 맛있는거 시켜먹을까?
돈아깝게 머하러 들어가서 시켜먹게 
야 그까짓돈 벌면되지 개안타 좋은데로 가자 이돈에 젤 좋은데 가보자 
아 
노씨는 깨끗한 모텔을잡고 아내랑 방에 들어간다
탕하나 시켜서 먹자
탕을시키고 노씨는 아내에게 다가간다
어제 나 잠 한숨도 못잤어
왜요?
널 만나서 알게되고 이제라도 다시 사랑이 꿈틀거리니 잠이 안오더라
아내는 진짜? 
나너 제대로 앉아보고 싶어
아내는 저두요~
노씨는 아내옷을 벗긴다
팬티가 젖었다
자기야 나 일너무해서 밑에 냄새나 씻고올게
아니야 그냄새마저 나는 사랑스러워 이리와
노씨는 냄새나는 아내보지를 깨끗하게 빨아준다
자기야 냄새안나?
냄새는 무슨 짠내나는거 당연한거고 사랑하면 그게 향기지
와 이오빠먼대? 선수아냐?
먼 선수?
여자 꼬시는선수?
나 교회다니는 남자야 ㅎㅎ교회오빠야 ㅎㅎ
오빠는 대게 진실해보여 
너도 대게 착해보여~ 
노씨는 이제 자기 여인처럼 아내를 탐하기 시작한다
신랑이랑은않해?
응 우리신랑이랑 나는섹스리스야 절대않해
왜?
오빠 알면 다쳐.. 
ㅎㅎㅎ다치고 싶은데
노씨가 아내보지를 손으로 문지르자 아내는 움찔하면서 이성을 잃는다
노씨는 직감한다 보통년이 아니란걸
어차피내손에 걸렸으니 못벗어날거야 ㅎㅎㅎ그저 행복하다
노씨는 아내를 심하게 탐했다 너무 흥분했는지 숨을 못쉴정도다 ㅎ
헉헉... 너 젊었을때 진짜 명기였겠는데
응 자기야 나 지금 그냥 다 포기하고 살아서 그렇지 예전에 남자들 많이 울렸어 ㅎㅎ
진짜?
우리 좀더 일찍 만날걸 그랬나봐
일찍 만났음 내가 오빠한테 관심도 없었을걸 ㅎㅎㅎ
그래 ㅎㅎ
벨이 울린다 음식이왓다
자기야 내가 받아올게
아내는 훌렁 벗은채로 음식을 받아온다
야 너 옷도 안입고?
머 어때 저런애들이 내보고 흥분하겟나?
ㅎㅎㅎ왜 이쁜데
나이먹으니깐 신경안쓰
노씨는 신기한듯 아내를 쳐다본다
너 혹시 노출증 있어
응 조금 있나봐
옷벗고 길거리 돌아다니면 마음이 막편하고 그래?
응 그런거 좀있어 야노라고 하는거야
야노?
응 야외노출
와 너 대단한데 ㅎㅎ
머가 대단해 ㅎㅎㅎ다 그런거지 ㅎㅎ
나 보고싶다
나중에 보여줄게 자기야 우리 진도 천천히 나가 ㅎㅎㅎ
응응..
노씨는 여유롭게 아내를 기다려준다
이미 자기꺼라는걸 느끼면서
아내는 시장일이 힘들다며 노씨한테 얘기한다
조금만 참고 일해봐 내가 전세방하나는구해줄께
진짜?
당연하지 우리 이제 하나잖어`
알써~~
둘은 서서히서서히 땔래야 땔수없는 사이가 되어갔다
그리고 노씨는 서서히 아내랑 집으로 오기시작했다
어이 동생 ~~ 한잔하자고~~
네에 형님 오셨어요?
한쪽손에는 막걸리와 한쪽손에는 통닭을 들고 아내랑 같이 들어왔다
우린 막걸리한잔씩 하면서 오늘의 일을 이야기하곤했다
자네 오늘 좀 피곤해보이네?
아네 잠을 좀 서쳤더니요 형님덕에 막걸리한잔하고 푹 잘거 같네요 ㅎ
ㅎㅎ그려그려
시간이 늦어졌다.. 아내는 자연스럽게  노씨를 보더니
자고가~~ 
아니 신랑도 있는데 어딜 자고가?
나는 형님 괜찮으니 주무시고 가세요 여기 따듯한데 자리하세요
노씨는 가려고하는 모션을 취했지만 아내와 나의 제안에 이내 아내옆에 누웠다
나는 ���구석 아내는 중간 노씨는 바깥쪽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오빠 나 자는데 걸드리기 없기야~~
ㅎㅎ 이나이되면 서든고추도 죽는다네 ㅎㅎ
둘은 짝짝꿍하듯 그렇게 우리집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새벽즘 아내의 신음소리에 나는 잠이 깻다 작은 소리였지만 나는 반응했다
노씨가 아내랑 벌거벗고 꼭 안고 자다가 흥분한것이다.
내가 깰까 노씨는 자연스럽게 옆치기자세로 박았는지 옆에서 덜썩덜썩 거린다.
이윽고 아내귀에 대고 사랑해 하면서 사정을 하는듯 흐느꼈다
나는 오전에 일찍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는데 둘이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 떨어져서 잠들어있다.
그렇게 노씨는 저녁마다 우리집에 왔고 아내는 자연스럽게 노씨랑 함께 잤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는 시장일 그만두고 노씨가 아는 분 소일거리 고소득 일을 하게되었고
그리고 시간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무렵 노씨랑 아내는 내게 말을했다
이보게 동생..
네 형님.
나 우리이뿌니랑 결혼할생각이네
나는 와우 놀랬다
머 이나이에 그냥 같이 살면되지 결혼은 무슨결혼인가요?
자네만 허락해주면 웨딩드레스 입혀주고싶네
아내는 한번도 웨딩드레스를입어본적이 없다... 그냥 임신해서 같이 살다보니
아내도 좋아했다... 
정말 순신간에 결혼식장을 잡았고 형님집에는 가족들이 꽤 왔다
우리는 아내 일하는사람이랑 소라에 알고지낸 형동생 몇명이 전부다
아내는 이쁜드레스를 입고 형님과 결혼식을 마쳤다..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이제 둘은 정말 하나가됐다
형은 내게 호적정리까지 원했다.. 아내는 형님과 법적 부부가 되었다.
하지만 바뀐건 없다
여전히 형님은 셋이서 지내길 원했고 아내도 마찬가지고
신혼여행은 가까운데 며칠 같이다녀왔다 ㅎㅎ
그리고 형님은 아내에게 생활비를 쥐어주었다 
모든 일들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형과 아내의  신혼방은 첨에 우리집 빈방에서 시작했고
이내 우린 좋은곳으로 옮겼다
형님은 아내에게 많은걸 주었다
그냥 호기심에 다가왔다가 암케성향에 빠진게 아니라 순수함에 백치아다다같은 모습에 오히려 자기가 빠진셈이다
그리고 다시 가을이 왔는데
형님은 아내에게 통장을 주었다...
형은 하염없이 울었고 페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아내도 울었다
오빠 이돈 필요없어 오빠만 있으면 된다.. 난 이제 오빠만 믿고 사는데 이무슨 이야기냐며... 내가 찾은 유일한 남자인데 
형도 울고 아내도 울고 나도 울었다
나는 조심히 통장을 열어보았다 아내이름으로 10억이 있었다 
가족들과도 이미 얘기가 된것이다..
아들 하나 있는데 말썽쟁이고 형님은 나름 자산가였다
그리고 형님은 우리집으로 오지 않았고 아내랑 나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형님은 야윈모습에 모든걸 내려놓은 표정이었고 아내는 울었다
주변 가족들도 자기를 비켜주고 나도 비켜줬다
나는 형님 가족들에게 아내의 친오빠로 얘기가됐다
몇주뒤 장레를 치루고 우린 정말 형님과 끝이었다~
하지만 돈이란게 참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이내 아내와 나는 전원주택을 장만했고 차도 장만했다 최고급세단 제네시스로 말이다
아내는 필러를 맞으러 다니고 헬스를 끈었고 골프도 배웠다
나는 헬스와 수영을 끈엇다
아내는 백화점에서 원하는 가방이랑 옷을 샀고
나도 명품으로 한벌 뽑았다 물론 구두까지 쫙~
누가 얘기했던가... 집은 6개월간 우리에게 행복을 줬고
차는 3개월..나머지는 1달동안 우리에게 기쁨을 줬다
그래도 3억정도가 남았다
정말 하고 싶고 먹고 싶고 원하는걸 6개월동안 다 한거 같았다
그때 알고지내던 소라동생이 형수님 10년은 젊어졌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내나 나나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공허함이 찾아왔다
갈증 .... 부족함.
아내는 다시 부동산형을 찾아가 고스톱을 쳤고 많은 돈을 탕진했다
우린 여행도 다녔다 해외도 가고 국내도 돌아다니고 ...
목적지가 없는 배처럼 그냥 순항만 했다
그러다가 우린 강원랜드에서 배를 멈추었다
그곳에서 아내는 2억 나는1억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하지만 그기까지만 했어도 어떻게 다시 희망이 있었는데...
아내는 차를 맡겨서 마지막 불꽃을 살리려고 노렸했다
하지만 우리와 친하게 지내든 남자는 18억 잃었다면서 어느새 우리랑 친구처럼 지냈다 ..
이제부터 또다시 우리의 파란만장한 삶이 시작된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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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1woo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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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S 디노] #아직 #살아있다 #sel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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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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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고 음악 해석력
작년 12월에 발목 수술하고 두 달간 집에서 빈둥대다 석달 째부터 밀롱가를 드나들긴 했으나 무리하지 않으려다 보니 땅고 음악 들으며 앉아서 남 춤추는 거 구경하거나 스마트폰을 끼적대며 글 쓰는 시간이 많아짐. 자연히 남자들의 음악해석력(=Musicality)을 유심히 보게 됐는데 음악 무시하고 본인이 배운 피구라를 다짜고짜 거칠게 구사하는 고장난 땅고 로봇에서부터 리듬은 잘 맞추지만 단조롭고 고지식한 경우, 멋지게 파도타기 하듯 음악을 갖고 놀 줄 아는 사람까지 다양한 군상을 봤다. 음악해석력이 좋은 사람 중에도 크게 마초 성향이 강한 타입과 섬세한 타입으로 나눌 수 있을 듯.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건 정도에서 벗어난 변칙이지만 "와, 저렇게도 춤이 되네"라는 공감을 준 경우. 아마도 이런 타입은 유튜브에서는 찾기 어렵고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듯. 자신만의 독자적 음악해석력이야말로 땅고 바닥에서 개개인의 존재감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가 아니겠냐라고 봄.
태극권에 '정중구동 동중구정(靜中求動 動中求靜)'이란 말이 있다. "고요한 가운데서 움직임을 찾고, 움직이는 가운데 고요함을 구한다"는 의미. 보통 이를 "강한 태풍도 태풍의 눈은 고요하다"거나 "모든 별이 돌고 있지만 북극성은 한자리에 있다"거나 평정심, 평상심 등등등... 여러가지로 해석하곤 한다. 좋은 말씀이긴 하나 격투기를 통해 이 공부를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마이크 타이슨이 "누구나 계획은 있다. 처맞기 전까진..."이라고 했다던데 이 말대로 한두 대 치고받다 보면 정중구동이고 나발이고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드레날린만 팍팍 나온다. 도장에서 재미 삼아 했던 대련도 이랬는데 링에 서는 선수라면 말해 뭣하겠냐. 하지만 춤이라면 가능하다.
땅고에선 "걷는 중에도 두 사람을 연결한 무게중심은 고요하고, 잠시 멈춘 경우(=Pausa=Pause)에도 흐름은 여전히 살아있다" 정도로 의역할 수 있겠다. 한편 중용에는 "희노애락지미발 위지중 발이개중절 위지화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란 구절이 있다. "감정이 발현하기 전을 중(中)이라 하고, 발현해 절도에 딱 들어맞는 걸 화(和)라고 한다". 이 문장을 "음악을 해석하기에 앞서 축을 똑바로 세우는 걸 중(中)이라 하고, 음악에 딱 들어맞게 움직이는 걸 화(和)라고 한다"고 의역한다. (여담으로 나는 대학 = 공부론, 중용 = 예술론이라고 봄. 글 주제를 벗어나므로 여기까지만.) 여기에서 '음악에 딱 들어맞게 움직인다 = 정중구동 동중구정'이라고 보는 거. 즉 이것이 내가 태극권에서 발견한 음악해석력의 핵심 요소다.
나에게 땅고는 여러 취미 생활 중 하나일 뿐이고, 정체성은 어디까지나 태극권을 수련하는 길 가는 무사(=道士)로 규정한다. 땅고 바닥에서 전해 오는 춤의 원리를 주워들으면 내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태극권 요소 중에서 비슷한 것을 찾아 맞춰보는 짓을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일어나곤 한다. '정중구동 동중구정'을 화두삼아 중점 계발해 다른 이와는 차별화한 독자적인 개성을 만들어내고 싶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중에 자이로볼(Gyro Ball)이란 것이 있었다. 플라스틱 껍데기 안에 롤러가 들어가 있는 간단한 구조이고, 롤러를 돌리면 손에서 웅웅대는 느낌이 든다. 태극권에 타이찌볼(Taichi Ball)이란 개념이 있는데 자이로볼과 약간 비슷하다. 축을 회전하거나 체중 이동할 때 몸통, 팔, 다리 등을 작동하기에 앞서 몸 안쪽(=무게중심)에서 롤러가 회전하면 그 힘을 받아 팔, 다리가 움직인다. 롤러가 회전하는 것이 운(運), '낙하와 회복'에 의해 체중이 이동하는 것이 동(動)이다. 타이찌볼은 내가 땅고를 출 때마다 써먹는 밑천이다. 그동안은 하단전 타이찌볼밖에 쓸 줄 몰랐다면 근미래엔 중단전 타이찌볼을 더해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싶다. 결론적으로 땅고의 '��지컬리티 + 걷기'를 내 식으로 바꾸면 '정중구동 동중구정 + 타이찌볼'.
땅고 추는 남자들에게서 오만가지 피구라(=Step)에 집착하는 사람을 꽤 많이 봤다. 나는 음악해석에 꼭 필요한 것만 쓰고 피구라를 최소화하려는 성향이 있다. 지나치게 많은 피구라는 '발이개중절'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산만하게 한다고 봄. 유튜브에서 찾은 동영상 중에는 아래 링크가 내가 추구하는 땅고의 길에 가까움. 전문 댄서라면 관객 시선을 의식해 화려한 동작을 넣지 않을 수 없겠지만 이분들도 가끔은 이렇게 힘 빼고 추고 싶을 때가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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